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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어린시절 추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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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62 회 작성일 24-03-29 15:5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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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워낙에 사람많은걸 싫어하는지라 지난주에 일찌감치 찾아뵐 분들은 찾아뵙고 묏자리도 들려서 소주도 한잔 부어드리
고(걍 귀찮어서 이걸로 올 한해는 끝낼랍니다...불효자네요^^) 뭐 암튼 지금은 따뜻한 아랫목에 엎드려서 하릴없이 웹서핑
중이지만은, 많은 분들이 지옥같은 귀성전쟁에 한참이시겠네요^^;

며칠전에 어린시절 추억을 하나 처음으로 올려봤었는데 기억하실런지..^^;; 꽤 많은 분들이 재밌게 제 얘기 들어주신것 같

아서, 내지는 친구들이랑 술 한잔 하면서 옛날 추억 곰씹는 그런 느낌이랄까, 뭐 그런 이유로다가 이런저런 추억거리를

한번 떠올려봤더랬습니다 헤^^. 저번에 첫사랑이 동네선배에게 강간당했다던 얘기나 할까..했는데 얘기가 별로 재밌을거

같지도 않고, 또 네이버3에 별로 어울리지도 않는 바이올런스한 얘기인듯 해서 기억을 꾸역꾸역 한참을 떠올려봤더랬습니다.

게다가 저번 얘기도 살짝 술김에 쓴지라(별로 유쾌한 추억도 아닌고로) 첫사랑 얘기는 그때보단 쪼금 더 취해야 술술 나올

것같군요.^^ 암튼 좌우지당간에, 제가 오늘 해 드릴 얘기는 제 짧은 인생동안 만났던 가장 아름다웠던 애인이야기입니다.

 

길거리 지나다 보시면 참 눈 돌아가게 예쁜 아가씨들이 특히 여름이면 초미니스커트에 어여쁜 각선미를 드러내고 다니죠.

야~저런 죽이는 얘들이랑 사귀는 넘들은 어떤 넘들이야? 하면서 대부분 보통 남자들은 그런 미녀들하고는 별로 인연없이

그럭저럭 살아들 가게 마련이죠. 물론 능력있고 잘생기신 분들이야 잘도 예쁜 아가씨 꿰차고 다시시겠지만요. 보통 남자

들에게 눈 돌아가게 예쁜 여자는 사실 별 인연이 없는게 냉엄한 현실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젊은 처자들중 몇퍼센트나 객관적으로 확 눈에 띄는 미인일까요? 당연히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서

우리네 평범한 사내들과는 짝이 안맞을 수 밖에요. 그건 거꾸로 여자들도 마찬가질테니 억울할것 하나 없습니다만^^.

그런데 또 우리가 TV나 극장에서 보는 여자 연예인들.. 정말 왜 얘네가 민간인(?)이랑 틀린지 기회되실때 한 번이라도

실물 보신 분들 대부분이 아실겁니다. 제가 몇년전에 아는 선배가 하는 기획사에서 일할때 연예인들 숱하게 봤었는데요,

왜 "우정사"하던 시절 이나영이 배용준 동생으로 나올때 그 때 말입니다, 저 그 아가씨보고 한동안 정신을 못 차렸더랬

습니다. 인간이 아니라 무슨 엘프같더라니까요. 이나영은 애초에 인간레벨이 아니었다, 이런 예는 반칙이다!하시는 분들,

그럼 조금 레벨을 낮춰서...에..또...네, 신지양을 예로 들어 볼까요? 그 아가씨, 역시 실물로 보면 얼굴도 무지 쪼꼬맣고

엄청 늘씬합니다. 물론 눈 돌아가게 예쁘지요. 김혜수씨요? 하....평생 그 가슴이랑 엉덩이에 묻혀살아도 여한이 없을

정돕니다,네.

제가 왜 이렇게 사설이 기냐고요? 네, 그 시절에 모 연예인 지망생 아가씨를 사귀었었더랬습니다. 핫^^

사실 계속 무지막지한 미인들만 줄창 보고사니 처음 얘기한 민간인(?) 아가씨들은 아예 눈도 안 가더라는 얘기죠.

쓸데없이 눈만 높아져서 한참 나이에 한동안 독수공방 신세가 이어지고 있을때 고향이 같은 아가씨가 사무실에 들어

오게 된거죠. 엮어볼 거리도 생겼겠다, 아직 때도 좀 덜 묻어서 콧대도 그리 높진 않겠다, 해서 동향인걸 무기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하, 이 아가씨 정말 예뻤습니다. 길거리 다니다 만나면 목이 돌아가다 못해 뿌러져버릴만한

미모였죠. 황신혜닮은 이목구비에 학처럼 긴 목, 다리길이는 몸전체의 반도 넘는거같고..

그런데..제가 누굽니까?ㅋ 평범이하의 외모에 별볼일없는 기획사매니저(말이 좋아 매니저죠 ㅋ)..물론 정력만큼은

한창때니까 꽤 쓸만하지만(이건 어린시절 친구들과 여관방에서 벌인 떼씹에서 증명된건데요^^;;제 정력만큼은

평균이상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수 있슴다 ㅋ 아님 제 친구들이 죄다 조루든가요 ㅋ)그거야 아가씨를 일단 눕히고

나서야 증명할수있는거니...눕히기까지가 힘들지...결국 작업에는 별 도움 안되는 메리트 되겠슴다 ㅋ

하튼 제 능력으로 그런 초미인을 꼬실려니 참 죽을 맛이더군요.

연예인레벨에서 그나마 작업난이도가 쉬운(혹은 쉬워보이는) 아가씨라는거지, 말씀드렸다시피 이 아가씨도 고향에서

는 눈돌아가게 튀는 초미인민간인이었으니 그 작업의 험난함이 말로 해 뭣하겠습니까.ㅡㅜ

지망생들 데뷔연습이 무지 힘들거든요. 그 힘든 시기에 온갖 공 들여 어깨도 빌려주고 위로도 해주고 가끔 쉬는 날이면

쌩돈 들여가며 고급레스토랑에 유원지에....헉헉...제 모든 작업공력은 다 쏟아부었더랬습니다.

...하늘이 제 정성에 감복하신건지, 그 아가씨가 육보시(^^;;)라도 하시기로 맘을 잡수신건지...드뎌 작업개시 세 달여

만에 아가씨와 호텔에 잠입(?)하는데 드뎌 성공하고말았습니다. 하...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더니...흑,ㅡㅜ

아가씨 수준에 맞춰서 호텔도 수표 서너장이 왔다갔다하는 거시기한 거시기였더랬죠...참내, 대체 아무리 돈이 많어도

하룻밤 떡치는데 무신....우짜됐든 어렵게 만든 자빠트릴 기회를 싸구려 모텔로 안내했다가 날려버릴수도없고말이죠 ㅋ

 

 

...자 이제부터 본론, 내지는 대반전(?)되겠슴다...ㅡㅜ

방에 딱 들어가서 먼저 샤워할래,하고 물어보니 같이 하자네요...헉,,이 아가씨는 한번 주는거라면 화끈하고 매우

성의있게 주는 타입이었던겁니다. 아주 바람직한 여성상이라고나 할까요.헷.

조각상같은 몸매..가슴은 딱 한손에 들어오고 약간 남는 딱 좋은 크기에(그 이상 크면 가슴이 좀 쳐지는 경향들이 있더

라구요,대부분은. 거유매냐분께서는 좀 이견이 있으시겠지만^^) 개미허리에 쫙하고 위로 올려붙은 탄력있는 히프,

깔끔하게 정리된 비키니라인밑으로 한없이 길게 뻗은 다리....정말 이대로 평생 같이 목욕만 해도 좋겠더라구요.

제 머리도 감겨주고 온몸에 비누칠도 해주고 씻겨주고...월풀욕조에서 장난도 치고....하....지금 생각해도 그런 끝장나는

미녀와 물놀이(?)....라니, 참 현실감이 안 느껴질 정도로 황홀한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행복한 순간이래도 한창 나이때의 머스마 가운데 다리는 결국 들어갈 곳을 애타게 갈구하는 거 아니겠

습니까? 샤워를 마치고 그녀를 안아올려 침대로 가는 그 길이 어찌나 멀던지...^^

아니 그런데...이 여자가 분위기있게 와인 한잔 하면서 얘기 먼저 하자는 겁니다...이런...

사람 말려죽일 일 있나....샤워하면서 그렇게 쭈물럭거려놓고 안 들여 보내주면 어쩌라고...이케 계속 서 있으면 난중엔

아랫배 무지 아픈디....이러다 피가 너무 쏠려서 빈혈로 쓰러지는거 아녀....

그래도 같이 샤워하면서 씻겨주기까지하는 서비스도 받았는데 이제 와서 어거지로 쑤셔넣을수도 없고...글케 공들였

는데 한번 하고 말것도 아니고...그라고 이런 초미녀를 어떻게 한번 하고 맙니까...벌받죠 그러면.

그녀 소원대로 이런저런 얘기 나누면서 와인 마시면서...슬슬 분위기 타면서...ㅋ

아 그런데, 이 아가씨, 꽤나 푼수끼 있더군요.

고향에서 첫사랑 교회 오빠랑 고등학교때 딱 한번 술에 취해서 잤고, 그 이후론 남자랑 자 본적이 없답니다.

물론 거짓말일수도 있겠지만 굳이 거짓말 할 상황도 분위기도 아니었고 그 아가씨가 그닥 머리가 좋은 타입도 아니었

거든요. 암튼 이건 거의 처녀에 가까운 초미녀...오...이건 레어 아이엠 아닙니까...

근데 그 교회 오빠란 녀석, 대가리에 총 맞았는지 왜 이런 초미녀를 그 후로 내비뒀을까...그거 바보아냐...

슬슬 야한 얘기(제 경험담이죠 ㅋ 무지 야한 오빠라면서 막 꼬집고 암튼 애교만빵이었던 초미녀^^)하면서 애무모드

돌입, 오...초미녀에 감도까지 발군입니다.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신음소리랄까요...호...이건 잭팟인거다!라면서,

그녀의 몸속에 진입했습니다.

 

자...여기까지 무슨 이런 슈퍼울트라급디따드럽게재수없는 염장지르기가 다 있나 슬슬 약올라 계시는 분들...

...저 남 염장지르는거 제 염장질름당하는거 싫어하는거 만큼이나 싫어합니다.

...제가 무슨 복이 있어서 저렇게 완벽한 초미녀(백치미에 99프로급 처녀에 애교작살에 초고감도에...에휴)를 가졌겠

습니까...제 별명이 머피인건 이유가 있는거죠 다...물론 로보캅에 머피가 아니고 머피의 법칙에 그 머핍니다.

...삽입하는 순간 전 "좇됐다"라고 느꼈습니다. 황홀한게 아니라...

어땠냐구요?...네...저 그때까지 살면서, 또 그 이후로도 그렇게 완벽한 "태평양"은 처음이었습니다.

네...그녀의 거기는, 정확히 아니 노골적으로 말하면 "보지구멍"(shit!)은 망망대해, 태평양-이었슴다.ㅡㅜ

아무리 밀어넣어도 돌려보아도...뭐가 감싸주고 닿는 느낌이 없어요...이건 헐렁하다 어쩌다 할 수준이 아닌거에요...

...제 뇌리에 그 "교회오빠"란 녀석...이래서 그랬구나...그 녀석 바보라 그런게 아니었어....상념이 소용돌이 치더이다...

저 그날 무려 두 시간을 쑤셔댔습니다. 그 초미녀(but심각한 불량품,ㅡㅜ) 감도가 장난 아니라고 말씀드렸었죠, 그녀는

제 기억으로만 예닐곱번은 올랐습니다. 그녀, 지치지도 않았습니다...제 등에는 바둑판이 새겨졌습니다...나중에는

아랫배가 아파서 이건 섹스가 아니라 고문이었더랬습니다...안 쌀려고 수학공식외우고 애국가 거꾸로 부르고, 이거는

차라리 사치인겁니다...전 머릿속으로 온갖 상상을 하는겁니다...빨리 싸려구요...

지금같으면 여자가 상처를 받던 말던 걍 빼버리든 아님 피곤하다고하던 그렇게 무식한 짓은 안했겠지만, 그때만 해도

섹스는 싸야 끝나는거라고 생각했기때문에(대체 왜?!!)...하긴 너무 빨리 싸서 문제지, 안 싸져서 그런건 처음이었으니까..

...결국 어째저째 싸긴쌌는데...그렇게 찝찝한 섹스에 사정이라니...무슨 배설의 쾌감이고 나발이고, 섹스가 끝나고

느낀 감정이 "이제 끝났다!"라는 안도감이라니,, 이건 도대체...ㅡㅜ

제 감정과는 별도로, 엄청 만족한 그녀는 쉴새없이 제게 애정표현인겁니다...삽입직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 없던 그 몸짓이 이제는....지옥입니다....ㅡㅜ

 

 

 

....물론 다시는 그녀와 자지 않았습니다.

웃기는건 쿨(?)해진 제 반응에 그녀가 몸이 달아 꼬리를 쳐대는데...사무실 사람들은 절 무슨 고자(?)보듯 하고...당연히

그녀와 안 자본 사람은 제 반응 이해 못하는겁니다..그 교회오빠만 제 심정 알겠군요.^^

결국 노골적인 그녀 덕분에 소속연예인하고 썸씽벌인 죄로 선배한테 죽도록 깨지고, 뭐 그런 덕분에 그 녀와의 관계도

그럭저럭 일단락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 한동안 여자 못 만났습니다. "태평양"트라우마랄까요...ㅡㅜ

 

 

성과도 있었습니다. 연애의 기본이 밀고 당기기라는걸 몸으로 깨우쳤다랄까요. 호감 표시 후 상대의 반응을 봐서

적당한 거리두기...막 들이대기도 나름 순수해보여서 좋지만 밀고당기기만큼 빨리 전개되지는 않더군요.네, 연애의

기본되겠슴다. 그 초미녀가 내 반응에 몸달아 들이대는 광경이라...적어도 외관상으로만 볼 적에, 제 인생에 그런 화려한

장면은 다신 없...겠죠,아마도.

 

 


....역시나 에필로그 있습니다.

소식에 그 아가씨 연예계 꿈 접고 시집갔다더군요.

잘나가는 성형외과 의사라던데....그 녀석 지대로 똥밟은겁니다 네. ^^

...그런데 그 의사, 결혼전에 그 녀랑 자봤으면 절대 결혼같은거 안했을것인데...이상하군요.

답은,

1. 순진한 총각이라 섹스란게 원래 그런거라고 생각했다(공부만 한 의사라면 불가능한 일은 아닐지도...)

2. 그 이후 자신의 몸의 심각한 문제를 깨달은 그 녀, 결혼전까진 죽어도 안 줬다 (^^;;)

...당장 생각나는 가설은 저 두개군요. 과연 진실은....저 너머에...큭^^

 


자, 오늘 썰은 여기까지 하고, 그럼 또 다른 이야기거리 있으면 일간 찾아뵙겠습니다.

다들 즐겁고 건강하게 사십시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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