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 하시는 분이 간혹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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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보다 답장으로 남깁니다.
질염은 보통 다음의 세 종류를 말합니다.
각기 증세가 달라 증상만으로도 거의 진단이 됩니다.
흔히 오징어 상한 냄새가 난다고 표현되는 질염은 세균성 질염입니다.
모든 질염은 항생제를 써야 하므로 병원 처방전이 꼭 필요합니다.
처방전 받으면서 한번 치료하면
보통 그것만으로도 냄새와 가려움 증이 없어집니다.
물론 경구용 약과 질 좌약 투여는
적어도 5일 정도 더 해야 하며
치료를 같이 받는다면(꼭 그럴 필요는 없지만) 더 치료가 쉽습니다.
주사제 투여는 거의 불필요합니다.
칸디다성 질염:
가장 흔한 형태의 질염으로 콩비지같은 냉이 흐릅니다.
흰색의 걸쭉한 냉과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냄새가 없습니다.
곰팡이의 일종인 칸디다가 주원인으로
임산부 당뇨병환자의 경우 면역기능이 감퇴되어
칸디다가 잘 자랄 수 있습니다.
재발이 많습니다.
남자를 통해 감염은 잘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
기생충의 일종인 트리코모나스에 의해 발생되며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는 성병으로 전파력이 매우 강합니다.
냄새가 나며 가렵습니다.
세균성 질증:
세균성 질증은 어떤 원인으로 인해 질내의 정상균이
세력을 잃고 전체의 1% 미만으로 존재하던 산소가 없어야
잘 자라는 혐기성 세균이 100배 이상 증식하여 생기는 질염으로
염증보다 증상이 현저하여 질증이라 부릅니다.
냉대하증과 함께 생선 비린내가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가렵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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