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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몰래 엿보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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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754 회 작성일 24-03-29 06:3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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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전에 직장 일 관계로 경상도 소도시에 몇일동안 출장을 간적이 있었습니다.
 
볼일을 마치고 숙소를 정하려니 마땅한 곳도 없고 해서 그냥 시장통에 싸구려 여인숙엘 갔지요.
 
 
지금은 고급스런 모텔도 많지만 그 당시는 여관과 여인숙이 주류를 이루던 때고 회사의 출장비가
 
워낙 박해서 몇푼 남겨서 술한잔 하려고 일부러 여인숙을 갔던 겁니다.
 
 
그때의 시골 여인숙은 얇은 합판 한장 정도로 방과 방사이를 막아 놓은 거라 밤늦은 시간에 들어보
 
면 웬만한 소리는 바로 옆에서 하는 정도로 아주 또렷하게 들리는 겁니다.  
 
 
피곤하여 잠깐 잠이 들었는데 좌측 옆방에 남녀가 들어왔는지 사투리로 두런두런 말소리가 들리더니
 
부시럭 거리며 옷을 벗는 듯 하더군요.
 
 
원래 호기심이 많은지라 분명히 뭔가 일이 생길 것 같아 조용히 조심스럽게 옆방 담벽에 귀를
 
기울이니 키스를 하는지 뭔가를 빠는듯한 소리가 들리는데 궁금해서 미칠 지경이였습니다.
 
그래서 백열등을 살짝 켜고 뭔가를 찾아 보았습니다.
 
 
방안을 두리번 거리다 보니 옷걸이용으로 대못을 몇개 박아놨는데 그중에 조금 긴놈을 두루마리
 
휴지로 감싸쥐고 ㄱ자로 꺾은 후에 좌우로 뱅뱅 몇번 돌리니 생각보다 쉽게 빠지데요.ㅎㅎ
 
 
그놈을 다시 앉아서 볼 수 있는 적당한 위치의 옆방 담벽(아마 5mm 정도의 얇은 합판 정도로 보임)에 대고 못 박
 
힌 반대편  지지대(합판을 고정하기 위한 각목:이거 걸리면 손으로는 절대로 못 뚫음)자리를 피해서 침을
 
계속 발라가며 꾹 누른 뒤에 아까 뺄때처럼 살살 돌리면서 구멍을 뚫기 시작한지 얼마 후 옆방과 관통이 되더군요.
 
 
이제 됐다 싶어 숨을 고른 후 구멍에 눈을 대고 들여다보니 바로 옆에서 보는 것과 같이 훤하게 보이
 
는 겁니다.ㅋㅋ
 
 
기대를 하면서 다음 장면을 상상하니 나도 모르게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가면서 침이 꼴깍 넘어가는데
 
손이 저절로 팬티 속으로 들어가면서 제 동생을 부여 잡게 되더군요. 
 
 
이 남녀들은 3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데 그것도 모르고 희희덕 대며 남자는 아랫도리만 벗었고
 
여자는 홀랑 벗었는데 붉은 머플러를 목에 두른 채로 누워서 다리를 벌리고 있는 폼이 술집여자
 
같던데 남자는 물건을 덜렁대며 엎드려서 여자의 그곳에 삽입하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여자의
 
엉덩이 밑에 뻘겋게 묻은 생리대가 있는 걸로 봐서 여자는 마침 생리 중인가 봅니다.
 
 
그리고 잠시 뒤 남자가 물건을 잡고 여자의 그곳에 몇번 집어 넣다 빼더니 그야말로 떢복이가 따로
 
없더군요.
 
 
그걸보니 여태까지 부풀었던 제 똘똘이는 금새 사그라 들고 그야말로 헛물만 들이 켠 꼴이 되어
 
관전을 포기하려다 이런거 돈주고도 못보는지라 그냥 계속 보는데 이런 제길헐 이 문디 자슥
 
토끼새끼인지 몇번 피스톤 질을 하더니 그냥 싸고 나가 자빠지데요.
 
 
이 남자 똘똘이는 피범벅을 한채로 나가 자빠지니까 여자는 깔깔 대며 웃더니 밑에 깔린 타올로 남자
 
의 그곳을 벅벅 닦고는 여자는 먼저 찼던 생리대를 다시 차고는 그냥 누워 버리네요.
 
 
그러면서 남자더러 일어나서 불끄라고 하더니만 이 남녀들은 코를 골며 자는데 어찌나 코를 곯아대면
 
서 자던지..........! ~@^@~
 
 
그리고 얼마 후 오른쪽 옆방에서 또 떡치는 소리가 생생하게 들리는데 나이가 좀 지긋한 듯한 아저씨
 
와 아짐씨가 하는것 같은데 남자는 헥~헥~! 거리는 숨소리만 들리는데 여자의 신음소리는 몇년 전에
 
나왔던 노인들 영화 죽어도 좋아 에서 처럼 신음소리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잠도 안 오고 객지에서 회포를 풀자니 주머니 사정도 안 좋아 또 다시 구멍 뚫기도 귀찮아 얼굴은 안
 
보이지만 지금 내가 옆방 아짐씨를 올라타고 한다는 상상으로 똘똘이를 혹사 시켜가며 그들과 같이
 
타이밍을 맞춰 한참 후에 물을 빼고나서 피곤하여 잠깐 잠이 든 것 같은데 오른쪽 방 아저씨와 아짐
 
씨가 또 붙었는지 찔꺽거리는 소리가 바로 옆에서 들리는 것 같네요.
 
 
아! 씨발아! 잠 좀 자자! 하면서 성질이 나는 걸 억지로 참다가 아짐씨의 신음소리가 너무 소리가 요란
 
하여 옆방 담벽을 발로 걷어차고 "에이! 씨팔!"하고 욕하니까 하다가 마는지 조용하더니 부시럭대며 잠
 
시 후에 남자가 화장실로 가더군요
 
 
 잠귀가 밝고 예민한 저는 그날 밤 뜬눈으로 날밤을 새고 그 담날 하품만하고 다녔네요.   
 
오래전의 추억이지만 요즘은 시골에도 이런 여관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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