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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70 회 작성일 24-03-29 06:2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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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심심해서 챗을 했습니다.
번개가 되면 좋고, 안 되면 그만이라 생각하고, 심심한데 야한 이야기나 하자는게 그날의 의도였습니다. 야동만 보면 질리니깐. 제가 그날 간 사이트의 장점은 방을 잡을 필요 없이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임. 반면 20대는 사기성이 농후해 말을 안걸었습니다.
 
30대를 노려봤는데, 다 씹히기에 40대 초반을 노려봤음. 42살의 아줌마 한 명이 응답을 했습니다.(전 25) 
그 여자가 묻길, 자기가 나이가 많은데 왜 말을 걸었냐는 겁니다. 일종의 떠보는 질문이죠. 저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나는 애정결핍이다. 그래서 당신과 스킨쉽 하고 싶으며 그로써 애정결핍을 채우고 싶다고 했습니다. 뭐...그렇게 말하고 나니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 그녀 이렇게 저에게 묻습니다.
 
"오래 하니?" "네. 짧게 하진 않아요."
 
자꾸 도덕적으로 찔린다 어쩐다 하면서, 결국 그녀 저의 키와 연락처를 물었습니다. 그날 전화 한다 해놓고 안왔습니다. 난 그녀의 연락처를 모르기에 새 됬다고 생각하고 잊고 있었습니다. 어제 모르는 번호의 문자가 왔습니다. 전화 안해서 미안하다는 내용. 그래서 저는 그녀에게 볼 수 있냐고 번개를 쳐봤습니다. 그녀는 첨엔 일한다고 튕겼음. 그러다 저녁에 볼 수 있음 연락한다 하였습니다. 과연 연락이 왔고, 일단은 누나 동생으로 지내자고 말함. 이후 약속 장소로 이동.

42살이라 보이지 않게 팔뚝살이 날씬할 정도로 군살이 없었고, 가슴도 평균 쯤 했고, 얼굴은 조금 밝히게 생긴 생머리였음. 나름 젊게 입고 다녀 더 맘에 들었습니다.

그녀, 무작정 걸으니 어디가냐고 덥다고 말합니다. 게다가 어린 저랑 같이 걸으니 이상하다고 자꾸 그럽니다. 빨리 MT들어가지는 말인거죠. 약속 장소 근처에 아주 많기에 그냥 들어갔습니다.
 
암튼 샤워하고 섹스했습니다. 만족도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녀가 꽉 무는 바람에 피스톤 운동이 잘 안되더군요...자기도 2 번 느꼈다고 말하고...아쉬운건 전 사정에 실패...
더워서 요즘에 하면 땀에 범벅되어 샤워 다시해야 겠더군요.
나중에 깨달은것...무릎 첨으로 까졌다는 것. (침대 위에서도 까짐)

섹파를 희망하는 듯 하는데...용돈은 못 줘도 앞으로 고민상담은 해주겠다 그럽니다. 오늘도 문자 오고...
어떻게 해야 할 지는 아직 판단은 잘 안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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