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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 엿들은 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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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982 회 작성일 24-03-29 06:2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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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몇년전에 목격한 경험담을 한편 올리겠습니다.
 
도시를 방황하는 늑대..
 
우리 동네가 재개발을 한다고 난리가 나서.. 참.. 웃기지도 않았습니다.
 
뭐. 어느 시라는걸 .. 빼겠습니다. 지역을 밝혔다가 혹시 나를 알아본
회원분들이 있다면은 난감해서요.
 
당시.. 제가 고등학생이었죠. 버스를 타고 집에 가고 있었습니다.
 
버스안에는 운전기사 아저씨하고. 몇몇 분들이 있었습니다.
 
전 지금이나 옛날이나 맨뒤에 타는걸 좋아했습니다.
 
그날도 참 날씨가 좋아서 뒤에 타고 있었습니다. 정거장에 서더니..
 
남여 커플이 한쌍 타더군요. 뭐가 그리 좋은지. 히히덕거리면서 참..
 
두분이 제 앞에 앉으시더군요. 마을버스를 타보신 분들이 있다면은
좌석 배치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아실겁니다.
 
남자분하고 여자분이 서로 장난을 치면서 막 커플들이 하는 남사스러운
짓들을 했습니다. 심심하던 차에 전 그걸 지켜봤죠.
 
정말로 이러면은 안되는데 하면서 계속 지켜보고 있는 제 자신이 참 한심
스러웁고 왠지 제가 도둑질한다는 느낌도 들고 짜릿하고 막 생생한 느낌
들이 자꾸만 들었습니다.
 
저하고 운전기사 아저씨하고 눈이 마주쳐서.. 나도 모르게 고개를
창가쪽으로 돌렸습니다.
 
두분의 별것같지 않은 대화를 나누는걸 엿들어보면서도 재미있고
또 한편으로 신기하고.. 새로운 장난감을 얻은것 같은 기분이랄까?
 
"지금 생각해보니깐 가슴이 졸이네요. 훔쳐보는것도 참 스릴있었습니다."
 
부러운 커플이 애기를 나누는걸 제가 엿들었습니다.
 
대충 내용은 지금 가물가물하지만은요. 여자가.. 선배를 좋아한다는둥.
그리고 또. 군대간 애인하고 이제 끝내고 자신에게 오라고 남자분이 조용한
음성으로 애기를 하는걸 전 다 들었습니다.
 
여자분은 제 취향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는데.. 남자분은 진짜로 잘생겼습니다.
 
그때 핸드폰으로 남자분을 찍어둘껄 그랬나. 하고 생각을 했지만은 접었습니다.
 
하여튼간에 남자분은 머리를 주황색으로 염색하셨구요. 완전히 모범생 스타일에
럭셔리하다고 할까요. 깔끔한 외모, 잘 차려입은 옷, 부티나게 생겼죠.
 
전 별볼일 없는 넘이라서 촌넘 스타일.. 지금은 장족의 발전으로 괜찮아졌다고
자화자천을 하지만은요. 하여튼간에 그 남자분같이 저도 생기고 싶다고 마음
속으로 다짐 또 다짐했었습니다.
 
남자가 봐도 닯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든게 그 때 첨일거라고 생각합니다. 하핫.
(절대로 전 변태가 아닙니다. 오해 하지 마세요.)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은요. 그분들 애기하는거나 그런게 너무 부럽다고 이런
마음이었을거라고 되돌려서 생각해보니 그렇습니다.
 
나도 언젠가 저런 경지에 올라서 여자분하고 히히덕거리면서 지낼까?
 
너무 좋아보인다. 부럽다. 나도 해보고 싶다. 이런 생각으로 엿들었나봅니다.
 
3~4 정거장이 지나고서야 그 커플분들이 내렸습니다. 제가 훔쳐보고 있다는걸
남자분이 눈치 채셨는지 내릴때 저를 상당히 불쾌한 눈빛으로 바라보아서 순간
아찔했습니다. 전 계속해서 딴짓을 하거나. 잠이 드는거처럼 졸리는 연기까지
해서 모면했는데요. 그 남자분이 여자분하고 내릴문 앞에서 귀에다가 속닥
거리면서 내리는걸 보았습니다. 그때 그 여자분이 깔깔거리면서 웃으시면서
내린 정거장에서 제 얼굴을 빤히 보시는데. 쪽팔려서 죽을뻔했씁니다.
 
남의 대화를 엿들어서 그런지.. 마음이 불안하고.. 그러네요.
 
지금은 지나간 일이라서.. 슈퍼마켓에 갔다가 이쁜 누나하고 애기를
하다가 불쑥 이런 생각이 떠올라서 집으로 달려와서 네이버3에 경험담을
한편 올립니다. 히히힛. 넘 웃기고 창피한 그때... 저였습니다.
 
PS: 동네 누나한테 열심히 작업을 거는 외로운 늑대!!
 
점수를 많이 주세요. 제가 경험한 애기를 올려도.. 소설이라고 빙자하는
어느분에게 따끔하게 애기하고 싶습니다. 점수 좀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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