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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맞선을 보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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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798 회 작성일 24-03-29 03:5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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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의 연속 입니다.
전 돈 벌어서 좋지만 경방 가족분들 ..고생이 많으시네요.
 
에어콘 설치를 전문적으로 손대고서는 설치팀과 함께 벌써 3달째..
고객들과 콜 작업만 전문적으로 해주는 `텔레마케터`를 구인광고를 통해서 구했는데..
 
분위기되고..무엇보다도 대화가 통하는게 금상첨화 였습니다.
아이들을 어느정도 키워놓은 40초의 여성..
 
처음에는 일하는거 보고 ..별도로 수당을 주시라고 하길래..반신반의 햇는데.
정말로 일하시는게 프로 입니다.
 
덕분에 저역시 직접 현장에 나갈 수 잇는 여력도 생기고..
여러모로 인생 살이 이야기도 할 수 잇고..
 
역시 일하는 여성은 아름답습니다.
그것도 자기분야에서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축적하고 실력을 갖추신분들을 보면
항상 좋은 기분이 듭니다.
 
그분이 언젠가부터..`혼자인게 외롭지 않느냐?`는 질문을 자주 하였는데..
(제 비리를 알면 기절초풍 하겠지만..ㅋㅋ)
 
사촌동생이 5년전부터 혼자되었는데..심성 착하고(제 타잎은 아닙니다만..)..
무엇보다도 방뒤가 크답니다.
 
그래서 오늘 모처럼 구두를 신어 볼 생각입니다.
일년에 한두번도 안 신는 구두를 신고..키 좀 커보이게 하려구요.
그리고 진바지 벗어 던지고 양복 바지도 좀 입고...
 
나이가 들어가나 봅니다. 외모에 신경을 쓰는거보니..ㅠㅠ
요즘 들어서 힘들게 일하고 들어가면..어머니와 딸내미가 아닌..내 여자가 반겨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가끔씩 생겨서인지..한사코 거절하던...맞선을 보러 갑니다.
 
어지간하면 이참에 정착을 좀 해 볼까 합니다.
여성편력의 뒤끝에 어느날 객사 할 팔자라니...팔자 좀 고쳐보려구요~~
 
경방 가족분들~~
남의 불행은 곧 나의 행복이라고 생각 마시고...격려 해주십시요.
더운 날씨에 건강들 챙기시구요. 늘 즐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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