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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엑스트라 체험.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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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30 회 작성일 23-12-07 10:0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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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구직
때는 2003년 2월 대학1학년 마치고 2학년 올라가기전 겨울방학이다
방학 내내 알바알아보고 인력소도 나가보고했는데 존나게 안구해지고
2월 넘어서니 알바구하는건 거의 포기단계에 이르렀다
그러던중 친구 한놈이 엑스트라 알바가 있는데 가서 왔다갔다하고 서있다가오면 5만원 정도를 준다고 했다
대방역 KBS 부근에 가면 미래예술, 한국예술 등등의 사무실이있는데
가서 이름하고 전화번호 적고 등록하고 온다음에
매일 전화를 걸어 오늘 엑스트라 자리있나영? 이러고 쳐물어보는거였다
등록을 하러갔는데 너네들잘왓다 야인시대(당시 치고의 인기드라마), 논스톱 등에 출연할수있고
자리가 많아서 돈도 많이 벌수있다고 했다
우리는 존나 신나서 그동안 못한알바 엑스트라 매일 나가서 돈좀 벌자 하는생각에
매일 눈뜨자마자 사무실로 전화를 걸었는데 매일 오는 대답이 자리가 없다,촬영이 없다 등등이였다
알바해서 동대문갓 간지복장 사서 1학년 신입생 새내기를 꼬셔보자 하는 계획은 날아가고있었다
2.연락
그러던 어느날 포기하고 몇일째 전화도 안걸고 있는 나한테 저녁10시쯤 전화가왔다
오늘 촬영이 있다 밤12시까지 KBS로와라 머리염색은 안된다였다
친구한테 전화를 하고 집앞슈퍼에서 염색약블랙을사서 존나게하고
머리도 못말리고 수건으로 대충털고 친구를 만나러 전철역으로 가는데
머리카락이 젤바른거마냥 얼어있었다
그렇다..그날이 2002년에서 2003년으로 넘억는 겨울 가장추운 한파가 온 날로
날씨가 좆같으니 맨날나가던 엑스트라새끼들이 대부분 빵꾸를 내니까 부랴부랴 전화를 한거였다
암튼 돈번다는 생각에 신나있었고
당신 존나따듯한 두껍고무거운 잠바를 입어서 (이게 중요) 진짜 춥다는 못느꼈다
KBS에 도착해서 로비에서 대기하다가 관광버스를 타고 출발했다
야인시대,논스톱 등 연예인볼생각에 신나서 상상하다잠들었는데
눈떠보니 새벽 5시가 다되가고 있었고 산길을 달리고 있었다
잠시후 도착한곳은 눈보라가치는 산중턱이였고 밖에는 사극에서보면 노비들 입는 얇은 하얀 한복입은 사람들이
눈보라속에서 눈도 못뜨고 오들오들떨며 어디론가 걸어가고 있었다.
그땐 몰랐다 그게 약 20분뒤 내모습이라는걸..
3.투입
버스에서 내려서 밥먹으라고 하나달랑있는식당에 몰아넣었는데
존나게 맛이없었다 공기밥,오뎅,건데기없는콩나물국,멸치 등등 이였는데 3-4천원을 받았던기억이있고
친구랑 나는 점심 먹지말고 집에갈때 맛있는것을 먹자고 하고 나중에 점심시간에는 식당에 안갔다.
밥을 먹고 어느 천막안에서 수염을 붙여주는데 친구랑나랑은 존나 즐거운추억인것마냥 깔깔대고
잠시후에 닥칠 일을 준비하지못했다
잠시후 생선나르는 박스같은거에 그안에 옷,신발(사극에쓰일)등 우리 복장이 도착했다
아침에 봤던 노비한복과 까만장화같은게 들어있었는데 전에 입었던 새끼들이 대충벗어놔서
돗대기시장 아줌마 옷고르듯이 존나 골라야했다
2번에서 말한 두껍고 따듯한잠바가 후드모자까지 존나커서 한복안에 입으면
곱추처럼 불룩튀어나와서 친구랑 나는 잠바를 벗어야했고 긴팔쭉티한장에 노비한복을입고 그곳에 있어야했다
신발으 더 가관이였다 장화같은거였는데 눈이존나게와서 젖은상태로 찌그러져있고 얼어있엇다.
땅바닥에 패대기쳐가며 언장화를깨고 펴서 신어야하는데
친구새끼 그지랄하고있는거보고 저거신으면 바가락 동상걸려서 잘라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소품주는 사람한테 존나따져서 나는 새장화를 받았다
4.시련
창이나 존나긴 깃발을 나눠줘서 들고있어야했는데 친구새끼가 장갑이없어서 내꺼 한짝을 빌려주고
서있는데 몇번와봤다는 배테랑새끼가 짬지들 모아놓고 지경험을 자랑스럽게 떠들어대고있었다
잠시후 걸어서 성문앞 광장같은데 모여서 창들고 깃발들고 배치되어서 서있는데
진짜 날씨가 존나 추워서 온몸이 얼어붙는 느낌이였다 바람은 존나불고
깃발에 움추려서 덜덜덜 떨고있는데 괜히 왔다는 생각이존나 들었다
잠시후에 본 몇번와봤다는 배테랑새끼는 콧물이 질질흘러서 코끝에 마귀처럼 얼어붙어있고
경련온것처럼 덜덜덜 떨고있는거보고 존나 충격 먹었다
촬영용말을 묶어놨는데 그 줄이 풀려서 갈색말이 광장을 존나게 뛰어다녔다
그 말이 내쪽으로 존나게 달려오는데 진짜 골반이 아파서 피하지도 못할정도로 추웠다
점심시간에 점심 안먹고 차안에서 친구랑 둘이앉아있는데 버스안인데도 창문에 성애가 낄정도로 추웠다
오후에도 덜덜떨고 창들고 덜덜떨다 끝날시간이 되서 모였는데
촬영을 더해야한다 집에가고 싶은사람은 이름적고 개인적으로 교통편이용해서 가라고했다
산중턱이였고 거기가 집에서 존나먼 문경세재라서 차비도 없었다
잔류해야했고 너무 끔찍했지만 어쩔수없었다
밤이 되니까 더추워졌다 저녁은 주지도 않았고 점심까지 굶은 내친구랑 나는 제정신이아니였다
새벽에 쓰레기통같은 존나큰 고무통에 비닐씌워서 닭죽이라고 나눠주는데
닭고기는 없고 내장 껍데기만존나많고 국물은 존나 묽어서 마시는거였다
순대간도못먹는 친구가 닭내장을 존나게 먹고 더달라고한다는말에 또한번 충격을 먹었다
모양만 대충 그시대 막사같은 만들어놓은 곳안에 조명이있는데
조명이 따듯하니까 대기중에 조명에 모여서 기다리는데 나이많은순으로 서있어서
20대 초반인 우리는 천막입구근처에서 덜덜떨어야했다
5.탈출
KBS에 모인지 28시간만에 우리는 다시 서울로 가는 차에탔다
핫브레이크를 나눠줬는데 진자 너무맛있고 아가워서 아몬드하나하나 애무하면서 쳐먹었다
서울에 내려서 대방역까지 걸어가는데 진짜 지옥 ,감옥 같은데서 탈출하는느낌이들었다
100만원을 줘도 다신 오고싶지 않았고 이런일이있다고 알려준친구가 원망스러웠다
원래 난 더위존나타고 겨울은 그냥 지낼만했는데 그이후로 겨울이 싫다
우리가 촬영한 사극이 무인시대 (야인시대랑비슷하지만) 라는 당시 듣보잡 사극이였다.,.
28시간일해서 나중에 10만원가량을 받았고
대학교 1학년 겨울방학알바로 달랑 10만원 벌어서
동대문 명도DC가서 존나 간지 DC보드화를 질렀고
1학년 신입생, 첫여자친구를 사귀게되었다 ..이상-
10000% 실화임
추천63 비추천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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