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간 마카오 기행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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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상 구어체+평어체+내맘대로 문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이고 ^^ 지구상 마지막 남은 남자들의 천국이라 생각하는 마카오!!
흔히들 마카오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카지노와 홍콩처럼 어중간한 중국땅
(이건 중국땅도 포르투갈땅도 아녀~) 그외 다른 사람들은 개별적으로 생각하시는 이미지가 있겠지만
내게 있어서 마카오는 서울,방콕과 함께 아시아 3대 밤문화 중심지!
마카오를 가기 위해선 마카오로 바로 가거나 아니면 홍콩을 거쳐서 가나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보통 내 경우는 홍콩을 거쳐서 가는 편이다.
마카오 직항은 자유여행사란곳이 에어마카오란 항공사와 제휴를 해서 판매하고 있긴하지만 가격이 상당히 세고 노선과 좌석이 적은지라 여행사에서 하는 할인도 적고..~
그러나 간혹가다 특가 상품 행사 -19만9천원에 택스 불포함 가격으로 약간의 제약조건-를 하니 참고하시길
그외에는 홍콩에 도착해서 헬기나 페리를 타고 마카오로 가는 방법이 있고 홍콩의 야시장이나 맛집을 둘러볼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론 더 선호하는 방법..그리고 보통 홍콩가는 항공편중 제일 저렴한게 타이항공인데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는점 !! ㅋㅋ
그리고 비용면에선 한화로 약 5-15만원 정도 저렴하다는것도 큰 메리트~
마카오란 도시는 단순히 지역면적으로 치자면..종로구나 기타 서울의 한 구 사이즈 정도 될겁니다.
하지만 벌어들이는 외화는..~ 대단~.
재작년부터 마카오의 카지노 매출이 라스베가스의 카지노 매출을 능가했다고 하니..단위면적당 매출로 치면
세계 최고 수준아닐까..
우리나라도 강원랜드같은 허접한 카지노 말구 제대로 된 카지노 하나 만들면 외화 꽤나 벌수 있을텐데...
(그러나.. 국내에 도박폐인들이 더 속출할거 같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
자..잡설은 고만하고..
마카오의 밤문화는 크게 3가지로 ~
1.나이트클럽(한국의 룸싸롱정도로 보시고~)
2.사우나
3.프리랜서들 (-_-;;)
그외에 디디라는 나이트 클럽에서 현지인에게 작업을 하는 경우도 종종있지만..
광동어나 북경어가 능숙하지 않으면 별로 먹히질 않으니..끙 ~
그리고 여타 동남아에선 한국인들 이미지가 한류덕에 꽤 좋아도
마카오에선 한국인의 이미지는 도박폐인들덕에 많이 깎였다는것도 단점중 하나.
여담으로.. 모 중국도시에 가서 한국인이라고 이야기 한것만으로 현지여인이 날 가져줘~~라고 했다는..
누구에게 들은 일화도 ㅋ
개인적으로 마카오의 밤문화가 으뜸이라고 칭하는 이유를 들자면
일단 처자들의 미모수준이 아주 훌륭하다는거.. 일단 인구수가 많으니 그만큼 이쁜이도 많다는건 만고의 진리고.. 본토의 이쁜이들이 돈을 벌기위해 마카오로 대거 오기때문에.. 그중에서도 선별된 이쁜이들이 온다는거 ㅋ
사실 나도 말 잘안통하는 중국여자보단 같은 동포가 좋지만..~그러나
아직 내공이 미숙해서인지 몰라도 업소에 가서 실컷 돈쓰고 내가 봉사해주고 왔다고 하는 느낌이
자주 들정도로 밤문화 종사하시는 여성분들 서비스 마인드에 실망이 큰 경험 많음 흐흑..
그런데 나만 그럴거 같진 않은데 ㅋㅋ
반면에 중국인들은 거래 마인드가 확실히 박혀있다는거..
너가 나에게 그정도의 돈을 주면 난 그만큼의 재화나 서비스를 주겠다...
또.. 흥정을 해서 내가 잘 깎을수록 그네들에게 전 비지니스를 잘하는 사람..
흥정 대충해서 바가지 쓴다고 갸네들 고마워하고 그러진 않다는건 봤으니까..
(돌아서면 저런 바부팅 ㅋㅋㅋ라고 욕하는거 바로 목격 -.-)
와~~일년만에 다시 온거같다. 이젠 버스 노선도 대충 외울정도로 익숙해진 동네이긴 하지만
그래도 올때마다 설레인다~ 친구도 헤벌쭉 하는게 좋아죽겠다는 표정이다 ^^;;
최근에 생긴 금룡호텔에 짐을 풀고 일단 바로 사우나로 향했다 ^^;;
요즘 가장뜨고 있다는 금룡사우나와 금룡나이트가 한건물에 있고 게다가 카지노도 호텔안에 있으니
그야말로 논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곳이다 ㅋ
사우나에 입장~ 처음이라 조금 어리버리 하는데 종업원이 와서 뭐라 쏼라 쏼라~
간단히 들어보니 쿠폰을 가지고 왔냐?라고 묻는다.
&여기서 쿠폰이란 사우나 일회 이용권을 말한다.. 쿠폰문화가 발달하게 된건 홍콩의 밤문화에서
여자분과 응응한번 할려면 아시아권에선 가장 비싼 비용이 들어간다고 해도 과언 아닐정도로..
가격대가 세다.. (뭐,,몽콕이나 그런데 가면 좀더 저렴한 여성들이 있긴하지만...)
그래서 등장한게 홍콩여행사들이 마카오 왕복 페리표+사우나 또는 나이트클럽 일회이용권 상품을 묶어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상당수의 홍콩남정네들이 배타고 마카오 건너와서 떡치고간다 &
도리도리.. 어쨋든 입장해서 가운걸치고 배가 고프길래 대기실에서 친구와 같이 완탕면 두그릇이랑 토스트 하나 시키고 이동네 도색잡지 구경 -- 꽤나 적나라함 ㅋㅋ 아~ 그리고 참고로 안에서 먹는거 다 무료!!
그리고 12시간까지 있다가 나갈수 있기때문에 여기서 자고 가는 사람도 상당수..~
간단히 식욕을 채운후..드디어 성욕을 채우기 위해 입장..
탕에 들어가서 몸 담그고 있는데... 갑자기 번쩍번쩍 조명이 빛나면서 쭉쭉빵빵 여성 80여명 정도가 허리에 번호표 달고 야시시한 의상을 입고 사우나를 빙글빙글 돌기 시작함~
맘에 드는 여자를 골라서 번호를 보고 매니저를 불러서 나 저여자로 할래요~하면 종업원이 안내하는 시스템이고.. 30분에 한번씩 아가씨들이 맴도는데..빨리 안고르면 이쁜이들이 사라지는 불상사가 생기니
이여자다 싶으면 바로 골인하는 과감함 필요~
여성들의 국적은 태국 필리핀 일본 한국 중국 러시아 정도인데.. 금룡사우나에선 러시아 여성은 없더군요.
그리고 1시간마다 봉쇼,스트립쇼,등등합니다 ^^;; 다 벗으십니다 -.-;;
암튼 친구는 지금도 그녀가 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한효주 닮았다는 쭉빵녀를 골랐고..
전 맘에 드는 처자가 있어서 골랐더니 한국녀 -,-;; 여기까지 와서 한국녀를 만나야 하나..했는데
뭐 친구랑 타이밍 안맞으면 곤란할거 같기도 하고 다음 쇼타임 기다리기도 지루하고 해서
걍 입장..
한시간정도 격렬한 시간 보낸후 -오빠 이따 저놔해~ 란 말과 함께 연락처 받아들고 룰루랄라하고
친구와 같이 사우나 퇴장..
객실에 돌아가서 영화 한편 때리고 ~
카지노로 향했습니다.
-후속편은 점수 봐서 -_-;; -
p.s 원래 타 싸이트에 썼던글 옮김이라 적나라함을 꽤 삭제했습니다만.. 그사이트에서 업소 이야기 하지말래서
지우고 네이버3에 올립니다. 후속편부턴 조금 적나라하게 써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