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게 병이라는...(야한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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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못할 고민이 생겼습니다...
제가 넘 아는거 없이 산건진 모르겠지만...
아님.. 세상사람은 다 그래도 내 주변 내 이성친구는 안그럴꺼라고 생각했는건지도...
몇달전에 제 애인이 업소를 드나든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놀래켜주려고 연락없이 앤집 근처에 놀러 갔다가 우연찮게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네... 네이버3에선 아무사심없이 그냥 볼수 있는 경방의 이야기처럼요....
그런데.. 제 애인의 일이 되고 보니 첨엔 화도 나고 많이 미웠습니다...
헤어질까 하는 생각도 했었구요..혼자서 정말 고민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그건 아닌거 같아서.. 그러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그땐 왜 그런곳에 드나드냐고 물어도 보고 싶었고
혹시 내게 불만이라도 있는거냐고 그렇게 화도 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그냥... 그렇게 가라앉더라구요..맘도 진정되고..
사실.. 내가 알고 있다는걸 말하기가 더 겁이 났던거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어렴풋이 잊혀지겠지만..
이런일이 있고 보니 가끔 그런곳에 또 드나드는건 아닐까.. 그리고.. 왜..라는 생각들과 함께..
스스로가 넘 괴로워진다는게 문제가 되네요..
사랑하는 애인이지만... 그생각만 하면 너무 힘이들고 슬프기만 합니다..
그때는 화가 났었는데... 이제는 그냥 슬픔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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