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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나의 이야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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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69 회 작성일 24-03-28 22:4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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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글에 이어서 마무리 합니다.
 
그렇게 꿈같은 시간들이 왔다가 사라지곤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결혼한지 얼마안되던 때라 와이프가 부산에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미리 방도 완전히 청소하고 모든 흔적을 없애고 사전 작업도 다 완료된 때였습니다. 애기엄마가 부산역에 도착했다고 해서 데리려 가던 길이었습니다.
 갑자기 그 여인네 한테 삐삐가 왔습니다. 당시는 삐삐시대였지요. 보니 그 룸싸롱에서 온것이었습니다.
무시를 하고 한참을 가다 이상한 예감에 차를 세우고 전화를 했지요. 원래 제가 그런 데에서 전화오는 것 딱 질색합니다. 그런데서 전화오면 거의 욕설에 가깝게 퍼붓어주고 그리곤 바로 단골을 한 한달정도 바꿉니다.
 그동안 터놓은 여건이 아까와서 한달뒤에 다시 거래를 트지요.
전화를 했더니 아니나다를까 그애가 한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이상하니 부부관계를 하지 마라는 것이었습니다. 사정상 오래 통화할 수는 없었는 데 바로 필이 오더군요. 물론 제 숙소에 있으면서도 룸에 출근을 했고 2차도 가끔씩 나간 모양인데 뭔가 짚이는 게 있는 모양입니다.
결혼한지 몇년안되던 때라 기대하고 올텐데 난감하더군요. 바로 제일 허물없는 협력업체 사장님과 통화해서 와이프대동 식사 약속을 잡았습니다. 하루밤만 자고 바로 올라가야하기에 어떻게든 시간을 끄는게 중요했습니다.
 와이프와 그때는 큰애만 있었으니까 만나서는 바로 약속장소 해운대로 날랐죠. 두 가족이 어울려서 저녁을 먹고 그 사장님이 요트가 있는 관계로 오륙도 한바퀴 도는 요트유람에 저녁늦게까지 흥청댔습니다.
 
 와이프가 술이 약한데 소주 한 반병 칵테일 두어잔 마셨죠. 1시가 넘어 숙소에 데려놓자마자 꼴아 떨어지더군요. 저는 아이보며 어떻게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일찍 태종대 한바퀴 돌고 그렇게 은근슬쩍 넘어간 하루였습니다. 와이프는 그저 그러러니 하고 넘어가데요. 그것 하지고 대놓고 대드는 와이프는 사실 별로 없지 않습니까?
 그날 밤 제가 걸린 것은 바로 세면발이 였습니다. 세면발이는 첫 경험이었죠.
그 아이는 이미 제거를 끝냈고 제것의 수풀을 헤쳐가면서 세면발이 녀석들을 잡아내는데 참 희한한 경험이었습니다. 위에서 부터 방울까지 그리고 그 뒤까지 요상한 자세를 취해야 했고 그 이쁜 손으로 잡아내는 데 거의 10마리 가까이 잡아낸것 같습니다.
 그리곤 연고를 듬뿍 바르고 딱 1번이면 된다고 써져있는데 진짜 1번이면 됩니다.
저는 그 아이가 걸린건줄 알았는 데 그아이는 나한테서 걸린것이 아니가 생각을 합니다.
 세면발이는 꼭 성관계뿐만 아니라, 목욕탕이나 모텔등지의 이불에서도 옮길수 있습니다. 그리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그 애와의 통화때문에 살았죠. 안그랬슴 쉽게 와이프를 이해시키지 못했을 겁니다.
그애와는 멀리 강원도로도 1박2일 섹스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참 멋진 여자였는 데 제가 부산을 떠난후 한 1년정도 연락을 하다가 서로 갈길을 갔죠.
지금도 알몸으로 침대에 누워있는 여인네들을 볼때면 가끔 생각납니다.
잘 살거라 믿습니다. 그럼 이만 이 여인네는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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