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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인도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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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58 회 작성일 24-03-28 22:4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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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때 7시쯤인가...애엄마는 잠깐 어디가고 저는 컴퓨터가 있는 방에서 그동안 모아놓은
 
야사들을 분류하고 있었습니다.
 
마루에서 숙제를 하고 있던 애들이 아빠 누가 왔어 하고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또 여호와의 증인이 왔나 했더니(여기 뉴질랜드도 여호와의 증인이 가가호호 방문합니다.
 
심지어는 한글로 된 팜플렛도 지니고 다닙니다) 키가 155cm 정도의 호리호리하고 예쁘장한
 
인도인 아가씨가 현관에 서있는 것이었습니다. 왼쪽 콧구멍은 금색 장식을 해 뚫었고 살짝 웃는 눈매가
 
돌발적인 키쓰를 유도하는 그런..... 흐흐흐 
 
3월인데도 날씨가 더워 저녁때도 문을 열어 놓고 지내려니 별 잡상인이 집안 현관까지 오곤 하는데
 
가령 스카이 티비를 신청받는다든지 진공청소기 장사 등등이 오지요.
 
악수를 청하기에 얼른 손이라도 잡아 볼 요량으로 덥석 손을 내미니 가무잡잡하고 가느다란 손으로 제 손을
 
절반쯤만 잡고는 : "How are you?" 하데요.
 
그래 뭘 팔러 왔냐고 물으니 듣기 좋은 목소리에 담긴 인도 억양으로 자기는 무료로 카펫 얼룩을 빼준다고
 
하면서 부르기만 하면 15분 내로 달려온다.... 뭐 대충 이런 이야기였습니다.
 
아마 좀 더 많은 카펫 서비스를 원하면 돈을 내라 이렇게 이어지는 상술이겠지요.
 
그러지 않아도 요즘 길가는 인도나 아랍계 여자들 보면 은근히 땡기던 참이었는데, 애들만 없었으면 당장
 
카펫 청소하러 오라고 해서 작업을 걸면서 국제친선을 쌓고....
 
하지만 집안에 지금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똘망똘망한 애들이 뭔일인가하고 눈에 불을 밝히고 있고,
 
이웃집에 잠깐 다니러 간 어내는 언제 올지 모르는 상황에 어떻게 친선을 도모하겠습니까??
 
속으로 아까비~를 외치며 나중에 와라. 명함이나 팜플렛이나 주고가라 했더니 자기 전화번호와 모바일폰
 
전화 번호를 알려주더군요. 회사번호겠죠. 설마 자기 개인번호겠습니까?
 
하여간 카펫 청소를하던 안하던 전화나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한여름 저녁의 가슴설레던 짧은 한토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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