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성욕이 많이 줄었네요 - 별로 안 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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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임신했을때 6주만에 유산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임신. 건강한 딸아이 순산. 이제 14개월째구요.
뭐... 다들 그러시겠지만 두번째 임신 하기 전까지는 왕성한 잠자리를 가졌습니다.
~~~중간생략~~~
두번째 임신했을때 10개월 동안 2번 잠자리를 가졌는데...
유산한 이유때문인지 무척 조심조심 스러웠고... 아이에게 미안하더군요...
이런 영화 내용이 있죠... 임신중인 부부가 잠자리를 같이 할때
애기를 툭툭치고 아기는 그것에 뭐라 궁시렁궁시렁하는거...
그 영화 장면 생각도 나더군요.
뭐 이때까지는 손으로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출산... 솔직히 아이보다는 집사람이 더 걱정되어서
3개월간은 잠자리를 피하고...
그리고 지금 14개월째... 집사람도 피곤하고 저도 피곤하고...( 솔직히 시간이 안나요.)
딸내미 잘때까지 기다리다 저 먼저 자던가...
아니면 딸내미 모유 먹이면서 재우다가 마눌님까지 자는...
그런데... 이렇게 시간이 지나니깐 성욕이 안 생기더군요.
얼마전에는... 모처럼 시간이 되어서 같이 잠자리를 했는데...
ㅠㅠ... 삽입 1분만에 사정 기미가 있어서 (아~ 내가 이러지 않았는데.... ㅠㅠ)
별로 못하고...
뭐 이렇게 저렇게 되다보니 돌부처가 되더군요...
그리고 1분 사건이 생긴 후로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더군요.
또 그럴까봐 겁나고...
문제는 그거 같아요. 빨리 손으로 해결하다보니 빨리 사정하는거...
아이가 좀 크면 다시 예전처럼 활발한 관계를 가진다고 하는데...
그때까지 언제 기다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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