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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거나말거나 경험담]정체모를 여자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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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95 회 작성일 24-03-28 18:1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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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3에서 워낙에 활동을 않해서...
조만간에 1순위로 네이버3에서 퇴출될 것 같네요...ㅡ.ㅡ
 
예전에 몇번 경험담을 올리곤 했었는데...
 
마지막으로 발자취를 남기기 위해... 예전 옆동네 싸이트에서 썻던것을 재탱해 봅니다...
 
아마도 많은 옆동네분들이 제 글을 많이 읽어보신분도 계시겠지만서도...
 
야설의문에서만 활동하신분들은 않읽어보신분이 계실것 같아 올려봅니다...^^
 
건강하시구요...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셔서 꼭 로또 1등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우선...

토요일날 일산 로마나이트클럽가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1년전과는 완전 딴 판으로 변해버렸더군요...

여자들 떡대가 저보다 훨씬 좋고...

다~ 엄마뻘 되는 아줌마들만 득실득실 되고...

술값은 오질라게 비싸지고...

그나마 눈뜨고 볼만한 아줌마 2명을 꼬신긴 했지만...

같이 술먹다가.. 눈에 눈꼽낀거랑 이빨에 고추가루 낀거 보고 그냥 포기했습니다.ㅡ.ㅡ

제 친구 썩을놈은 부킹 한~~~번도 않하다가... 좀 이뿌장한 여자오니까... 설레발이 10분하더니만... 여자 데리고 사라지더군요...(정말 지존이라기 보다... 미스테리한 인물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설레발이를 하길레... 여자가 오자마자 앵기고 어깨 주물러 주고...허~~   나중에 통화해 보니 여관비도 지가 않냈다고 하더군요...젠장)

하여튼 저여튼 간에... 다시는 로마나이트 않갈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제목그대로...

참~~ 황당하죠? 정체모를 여자와의 관계?



뭔 해괴망칙한 구라를 풀려나~~ 하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뭐 이야기 속으로에나 나올법한 썰일수도 있겠구요...

앞으로 낙서할 이야기를 만약에.....

제가 이런 이야기를 제3자에게 들었다면 아마도 이런 반응을 할것같군요..ㅎㅎㅎ
 

"""어디서 개뻥을 나불대!!!"""
""""소설을 써라~ 소설을~!!!"""
"""영화를 많아봤군..."""
"""꿈꿨냐~?"""
"""환타지소설이냐~!"""












예전 같았으면 제가 경험담올릴때...

소설같다느니... 픽션아니냐? 이러면 제가 기분나빠하곤 했지만...

이번에는 인정합니다...


평범한 사람이 생각할수없는 너무나 비 상식적인 이야기임으로.... 소설이나 픽션으로 여기셔도 아무상관없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않믿어도 상관없지만...

제가 겪은 내용이니 한번 읆퍼나 보겠습니다...





일산로마나이트클럽에서 나왔습니다...

제 친구 씹탱구리는 저만 혼자 여자꼬셔서 낼름 사라져 버렸죠...

전 친구놈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차를 파킹시켜 놓아서... 어쩔수 없이..

술도 먹었겠다... 비싼 대리비 3만5천원을 지불하고... 일산에서 강남까지 움직이기로 했죠...

오랜만에 만난 병원선배형님도 같이 동행을 했죠...


차안에서...

나:아~~ 형 정말!!!! 미안하다...
선배:ㅎㅎㅎㅎ
나:아니 씨발 무슨 이건.. 나이트야~ 캬바레야!!!
선배:나도 기가막혀서 말이 않나오더라~~ㅋㅋ
       야! 예전엔 좋았잖아~! 우리 터널갈껄 그랬나?
나:아냐! 일산 자체를 오지말자 이젠!!!
선배:우리 기분도 꿀꿀한데 안마 한판 땡길까? 18짜리로~?
나:헉~! 나 나이트 계산해서 개털이야~~ㅡ.ㅡ 그냥 오늘은 자중하자... 우리집가서 맥주
    나 한잔 하자~!
선배:그래~! 너 이사했지...? 집좋냐?ㅎㅎ
나:뭐 혼자사는 놈에 집이 좋아봤자지...


선배형과 전 새벽길을 달려서 그런지.... 어느새 청담동까지 금방 와 버렸지요...

집앞 편의점에서 삿포르 2캔과 오징어 한마리 사들고 저희집에 들어왔죠...

전 선배형님에게 새로나온 신형 포르노 몇편 살짝 보여주고... 안마좀 쏘라고 설득하다가..

선배형의 아침출근(페이닥터라서...)때문에서 어쩔수 없이 포기했죠...


전 선배형이 택시타는 곳까지 바려다 주겠다고... 같이 집을 나왔죠...

둘이서 담배한대씩 꼬나물고... 주머니에 손 넣고 주택가 골목길을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죠...

날씨가 오부지게 춥더군요...


나:(큰소리로..)아~~ 씨발 요즘 되는 일도 없고... ##이랑 싸우고... 아 옘병 난 언제
    결혼하냐~~..
선배:야~~~ 동네사람들 신고 하겠다..... 조용해라~ㅋㅋㅋ
나:(더~큰소리로...)아~~ 조까라 그래!!!! 와서 댐비던지!!!











그때였습니다...

계단형식으로 된 2층 빌라집이 제가 걸어가는 우측전방에 있었는데...

어떤 앞머리를 짧게 짜른 검정생머리에... 햐얀색 반팔티와 하얀색반바지를 입고 키는 160~165정도에 말라 보이는 그런 여자가 2층에서 문을 열고 나오더군요...




나:(오~~)형.. 정말 신고할려나보다..ㅋㅋㅋ 사람 나오네.. 조용해야겠다..ㅡ.ㅡ
선배:거봐~ 내가 뭐랬냐? ㅎㅎㅎ
나:근데 저년은 추운데 왜 저런 차림으로 나왔데?




그 순간...

그여자가 소리를 지르는 겁니다..


""개새끼야~~~ㅎㅎㅎㅎㅎㅎ 좋~~아?"""


너무도 황당해서...

형과 전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죠...


새벽 4시에 아무리 동네에서 조금 소리를 질렀다고 한들... 그것도 여자가 혼자 나와서 지나가는 덩치큰 남자보고 어떻게 욕을 할수 있는지...


저와 선배형은 그냥 쌩~~까고.. 걸어갔죠...ㅡ.ㅡ


그런데 또 그 여자가 소리를 지르는 겁니다...

"""쫄았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 순간 옆에 있던 선배형이 한마디 했습니다...

선배형:저기욧! 죄송한데... 말씀이 좀 지나치시군요!
그여자:넌 빠지고 꺼져?
선배형:아니! 나이도 어려보이시는 분이 매너가 너무 없군요!(원래 너무 착한형님이어서 욕을 못함...ㅡ.ㅡ)
그여자:넌 빠지라고~!
나:어이~! 난 여자라고 않바주거든? 좃같은소리 나불대지말고... 자빠져 자라~! 우리갈테
    니까.. 딴 새끼들한테나 정신병짓꺼리하던지... 술쳐먹었냐??? 약쳐먹었냐???
    ㅎㅎㅎ 형 그냥가자...
그여자:.........................




저와 형은 그냥 무시하고 걸어갔죠...

아니 제가 어떻하겠습니까? 뭐 당연히 때릴수도없는 거고 그렇다고 쫓아갈수도 없는 거고..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고 무시했죠...


그렇게 전 선배형을 택시에 태워 보내고... 집에 돌아오는 길이였죠...



일부러 재수가 없어... 다른 길로 삥~~~돌아서 왔죠...

다른길로 삥~~ 돌아서 가는데...

직선방향 우측에 2층빌라에 어떤사람이 서있는게 보입니다...(주택가라서 2층빌라가 많습니다..)







헉!!!!!!!!!!!

아까 그여자입니다...!

전 분명 다른길로 돌아왔고... 제가 술에 취한것은 전혀 아닐테고... 멀쩡한 정신이고... 그렇다고 그여자와 똑같은 옷차림에 똑같은 머리스타일에 사람이 이런 새벽 추운날에 똑같이 볼수 있는 확률또한 있을 턱이 없는 것인데...

소름이 온몸에 돋고 머리카락이 삐쭉삐쭉 서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렇다고 다시 돌아갈수도 없는 것이고...

전 일부로 핸드폰으로 전화 받는 척하면서 다른 방향을 쳐다보면서 걸어갔죠...


그런데...!!

""야~~~ ㅎㅎㅎㅎㅎㅎㅎ """

전 그냥 그대로 온몸이 굳는느낌처럼 그자리에 서버리게 되었습니다..



조건반사처럼 ""야~""라는 소리방향으로 고개를 우측으로 돌리게 되었죠...

아까 그여자입니다.......................



나:예........................
그여자:아까처럼 다시 욕해봐~~ㅎㅎㅎㅎㅎㅎㅎ
나:..................
그여자:왜 못하겠어?ㅎㅎㅎㅎㅎㅎㅎㅎㅎ
          무섭니???ㅎㅎㅎㅎㅎ
나:..........................


그런데 그여자가 행동에 변화가 옵니다...


2층계단베란다에 스테인레스로 보이는 기둥을 잡고 서있었는데... 갑자기 쭈구리고 앉는 겁니다...


그 사이로 절 쳐다봅니다....


전 정말 아무 생각없이 순수에 공포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그 여자가 2층에서 뛰어내립니다...













서서 뛰어내리는 것이 아닌.... 쭈구리고 앉아있는 상태에서... 붕~~~

처음처럼 그대로 쭈구린 상태로 정확히! 바닥에 떨어졌건만 아무소리도 않나는겁니다...




그리곤 제 코앞에 그여자가 있습니다....


전 직감했죠...

""""""이건........... 사람이 아니다....이게 귀신이란 말인가........ 꿈에서나 나오는 그런 귀신이..........""""


전 맘속으로 사도신경과 주기도문을 미친듯이 외우기 시작했죠....

도저히 몸도 움직여지지 않고... 제가 할수있는것은 그것밖에 없었으니까요....

"""하늘에계신우리아버지.... 이름을 거룩히 ...... 나라에 임하옵시며... 뜻이....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저희로써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그런데.... 그여자가 말을 다시 하는 겁니다....


그여자:(아주~~천천히 살피더니....)귀엽네....^^
나:..............
그여자:겁내지마.....^^


그런 상황에서도 너무나 내 자신이 어이없고 우스꽝스러운건....

내 앞에 정체모를 그 여자가 너무나 이뿌다는 겁니다...말로 표현할수없을 정도로 말이죠...


그여자:춥지?^^
나:(나보다 한참어려보였지만......)네...........
그여자:우리집 들어갈래?
나:............................네...........................
그여자:않무서워?^^
나:...........죽어도 괜찮아요.....................정말...(진심이였습니다...)


그여자에 뒤를 쫓아... 그녀가 산다는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우끼고 개구라같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제가 글쓰고 다시 한번 읽어봐도 너무나 웃기네요...

어쩜이렇게 유치찬란한지....

이런글을 쓴 내가 잘못이죠...ㅎㅎㅎ

너무 쪽팔려서 반응보고 이어쓰겠습니다...





p.s)하지만 글쓰고 있던 제 자신은 아직도 소름이 돋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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