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파트너를 꿀꺽한 파렴치범..구치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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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방에 가끔 수간물이 올라옵니다.
네이버3가족분들중에는 워낙 내공이 뛰어난분들이 많은터라 가볍게 취하셔서
즐기시는 분들도 있지만
제 취향은 아니라서 좀 거시기 합니다.
글제목만큼 엽기적인 사건은 아니고..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박장대소한 이야기라 가볍게 웃고 넘어가자는 취지로 글을 씁니다.
서울구치소에 있을때 입니다.
얼치기 건달 급에 속하는 녀석이 들어왔습니다.
갇혀있는 공간에서 독서도하고 바둑도두고 장기도 두지만 역시 최고의 심심타파는
아무래도 성경험담 아니겠습니까?
어설픈 문신에 `차카게살자`라는 글귀까지 해놓은..한마디로 동네 양아치급인 녀석이
특수절도죄로 들어왔습니다.
그래도 가만히 들어보면 생긴것하고는 딴판으로 제법 순진하고 착한 구석도 있고
말하는게 여간 재미있는게..귀여운 구석도 있던 녀석이였습니다.
쌍둥이를 낳았는데 미숙아 였답니다.
병원에서 가망 없고 혹시라도 인큐베이터에서 치료하면 가능은 하겠는데 비용이 만만찮다고
해서 두녀석을 이불에 쌓아서 트럭 조수석에 실고서 오는데 눈물이 그렇게 나더랍니다.
다른병원에 데려가서 우선 입원시키고 집에 오는데 방법이 없더랍니다.
하루에 몇십만원하는 병원비 조달이 깜깜 하더랍니다.
그래서 시작한게 오토바이 절도 였답니다.
짐칸을 개조해서 돌아다니면서 보이는대로 절단기로 시건장치 자르고 막가파식으로
실어서 동남아에 파는 중간상에게 넘기는식으로 아이들 병원비를 조달하다가
용산경찰서에 구속된거죠.
어느날 그녀석이 하는말이..
사춘기때 별의별짓을 다하고 다녔는데..
하루는 집에 가만히 있는데 손으로 하는거 말고 다르게 자위를 해보고 싶었다나요.
동네 친구녀석들이 소에도 해보고 닭잡고도 해봤다기에 평소에 참외속이나 호박속에다가
구멍 뚫어서 해본게 전부인 녀석이 호기심이 발동한거죠.
따뜻하고 나른한 봄날에 마루에 앉아있는데 문제의 암탉이 보이더랍니다.
그래서 그 암탉을 잡고서는 퇴비 쌓아놓는 뒷체로 가서 바로 `응응응`을 해버린겁니다.
근데 그작은 닭이 견뎌내겠습니까?
바로 죽어버린거죠.
저녁먹을때쯤 논에서 일하다가 들어오신 어머니가..
의아한 얼굴로 `멀쩡한 닭이 왜 죽었지?` 하길래..
후다닥 증거인멸 차원에서 닭을 잡았답니다.
그리고는 저녁에 때아닌 닭죽으로 포식을 하는 동생들의 표정을 보고 있으려니
참 거시기 하는데..
막상 그 문제의 닭죽을 먹으려니 자기가 한짓이 생각 나더랍니다.
그러면서 그녀석이 하는말에 뒤집어 졌습니다.
`형님..그래도 살섞은 사이인데 형님 같으면 목구멍에 넘어가겠수? `
아마도 시골에서 살았던 분들은 가끔은 들었던 사춘기때 경험담 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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