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점 잡힌 그녀..난 네 약점을 알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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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문자질 하다가 실수하는 바람에 매몰차게 돌아선 그녀.
아침이면 늘 같은 시간에 전화하던 그녀가 전화를 안하니깐
사실은 속으로 좀 허전 하드만요.
늘상 오던 문자가 안오니깐 말이죠.
10여년전에 동호회에서 남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던 어느 여동생이 했던말이 생각 나데요.
`괜찮은 섹스 파트너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데 뭐 남녀 사이라는게 살 섞고 보면 우라질놈의
정 이라는게 생기고 사랑이니 집착이니 구속이니 하는게 싫어서 하고 싶어도 못 하지롱..`
요즘 들어서 글마의 말이 참 맞는말이다 싶기도 하데요.
원래 나 싫어서 가는 여자 안 붙들고 좋아서 오는 여자 멀리 안하는게 제 모또 입니다만..
마음으로 허전함을 느끼는거 보면..나도 이젠 늙어 가는건가? 싶데요. ㅎㅎ
근데,
아침에 문자가 띡~하고 오는데 보니깐 그녀 였습니다.
반가움이 앞서지만 한템포 늦추었습니다.
매몰차게 돌아섰던 그녀가 오랫만에 문자 보내는거 보면 서두를거 하나도 없죠? ㅋㅋ
그냥 무반응..10분뒤에 울리는 헨펀..
`왠일이야? 잘 지냈어?` 무덤덤 한척.. 겉치레 인사.
`나쁜 놈..그렇다고 새해 인사겸 문자라도 보내주지. 진짜 정없는 놈이네`
`네 성격 아는데 문자는 보내서 뭐해? 그리고 시간을 놓치고 나니깐 보낼 염치도 없드라.암튼 미안해`
`그놈의 정이 뭔지..오늘은 자기 생각이 유난히 나드라. 잘지내나 궁금하기도하고..`
그래서 같이 점심도 할겸..대학로에서 만났습니다.
오랫만에 시간이 된다고해서 동대문에 있는 `청대문`극장에서 영화한편 보고나서 질펀한 시간을
보냈는데..그녀는 제게 약점을 잡혀 있습니다.
그렇다고 뭐 나쁜 의미에서 약점을 잡은게 아니구...
여자들 심리..생각보다 단순 합니다.
언제든지 늘 감싸 안아줄 마음을 가지고 있다 라는 확신만 주면 됩니다.
언제든지 자기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포근함과 여유만 보여주면 의외로 간단 하거든요.
그런면에서 늘 칭찬 아끼지 않고 자상하게 대해 주는 제가 싫을 이유가 없죠.
근데,
이 여자 또하나의 약점은 유난히 스킨쉽에 약하고 특히..귓볼에서 목덜미로 이어지는 애무에는
이상할 정도로 자지러 지는겁니다.
혀로 등전체를 애무 할때며는 이미 아래는 흥건하게 젖어듭니다.
자기자신도 나를 알고나서 최근에 느낀거라니깐..그동안의 섹스가 어떠 했는지는 알만한 거죠.
그녀를 만나러 가면서 오늘은 특별 써비스를 해야 겠기에 바디로션을 준비 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와 침대에서 전신을 바디로션으로 마사지 해주면서 구석구석 애무 해주니깐..
어쩔줄 몰라하며 자지러지는 모습..손으로 일회전 끝냈습니다.
조물주께 감사하고 싶은것은 인간의 손가락 효용이 참 대단하다는 겁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여자 음부를 애무할때 세 손가락을 동시에 쓰기가 참 용이하더군요.
중지가 유난히 긴 이유도 여기에 있다는 걸 생각하면 조물주의 혜안에 감탄할 뿐 입니다. ㅋㅋ
자기야~자기야~를 연발하면서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는 그녀..결국 흥건하게 젖으면서 한차례 폭풍이
지나가고..욕실에서 또한번의 비누칠 애무와 함께 나눈 방사.
그녀의 약점은 별거 아닙니다.
그녀가 무엇을 원하고 어떤것을 좋아하고 어떤말에 감동 하는지를 알고 있다는게 이미 나는 그녀의
약점을 알고 있는거...한마디로 그녀가 내게 약점 잡힌거죠.
특별히 타고난 화냥끼가 있지 않는 다음에는 남녀간의 인연은 결코 섹스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두사람이 서로 공유하는 마음이 병행되어야만 좋은 인연이 되는거고 섹스 역시 훨신 더 좋은 즐거움을
맛 볼수 있을겁니다.
온 마음을 열면 다음은 흔히 말하는대로 `자동뽕 `아니겠습니까?
남자나 여자... 명기가 따로 없습니다.
귀에 대고 속삭이는 다정한 말과 다섯 손가락..뇌와 몸으로 느끼는 감정이 명기를 만듭니다.
날씨가 좀 풀린듯 하지만 그래도 감기들 조심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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