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유부녀 채팅 만남 실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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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네이버3에 회원으로 가입한지 고등학교때부터니까.. 꽤 되는군요^^ 고등학생 가입시켜줘서 정말로 고마웠습니다. 운영자님^^
각설하고 유부녀 만남 실패기를 올려보죠.. 욕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돌은 던지지 말아주시길..
제가 채팅을 하면서 느낀 노하우랑 실패담을 올려놓을태니 신랄한 비평과 조언 부탁합니다.
우선 유명하다는 사이트는 전부 가입을 합니다. 가장 좋은곳이 5678이고요 다음은 거의 비슷비슷 정말로 5678은 그곳에온 모든사람이 파트너를 찾으러 왔다고 봐도 무방할듯..
인터넷창으로 방을 개설합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곳의 채팅방을 한꺼번에 띄웁니다^^ 저도 처음에 이방저방 기웃거렸는데 생각해보면 그거참 드럽고 치사한겁니다. 다른 남성분이 만들어놓은 방이면 불청객이요 여자가 만든방은 조건이라.. 어허~~ 전부는 아니지만 대다수가 그렇습니다. 차라리 방을 만들어놓고 기다리는편이 가장 좋습니다. 방학때 채팅삼매경에 빠지면서 느낀점은
주말은 유부녀들이 별로 들어오지 않는다
입니다. 보통 평일 오전10시 이후정도에 마구 들어오기 시작하죠.. 아마 남편 출근하고 정리좀 한다음에 들어오는거 같습니다. 방을 만들어 놓으면 인연원하는 유부녀들은 알아서 들어오기에 지긋이 기다리면됩니다. 그동안 채팅창에서 초대하거나 그럼 안되고. 방제목도 너무 노골적이면 안됩니다. 그리고 먼저 만나자는말도 왠만하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경험으로는 여자가 만나자고 해야 실질적인 만남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험으론..
너무 꼬치꼬치하게 케묻는것도 안되고 그 남편 욕을 하면 더더욱 안됩니다. 처음부터 야한 이야기는 되도록 자제하시고 그 유부녀의 일상생활을 들어주면서 말로 위로해주시면 됩니다. 그다음은 여러분들의 노력입니다
그런다음 서로 통화를 하면 거의 80정도는 조인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화번호를 얻었다고 해서 100%만나는건 아니더군요.. 여러분들도 조심하십쇼
제가 지금까지 채팅을 1년 가까이 하면서 만나는데 성공한 유부녀는 5명입니다.
그중 4명은 만나긴 만났는데... 도망가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밥이나 먹고 차나 마시고 끝냈습니다.
그중에 한명은 어느 도시의 터미널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그 유부녀의 조건이 자기가 숨어서 보고 있을테니
자기 마음에 들면 만나고 아니면 그냥 얼굴도 못보고 헤어지는것이었는데요 작년겨울에 그추운 날씨에 터미널에 서있는데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대로 해어짐. 3달후 봄이죠.. 핸드폰 전화번호 정리중 그녀의 전화번호가 있길래 문자 넣었습니다. 바로 답장 옵니다^^ 그래서 그땐 미안했다.. 겁이났다.. 그러더군요..
거짓말인줄 알았으나 그냥 속아주었습니다. 전화로 감엄이설로 그녀를 휘어잡고 사진을 요구했습니다. 전신사진요.. 메일로 사진을 보냈는데 아주 이뻤습니다. 느낌이 영화 바람의 전설에 나오는 춤잘추는 유부녀 인가?
그녀랑 비슷하더군요.. 얼굴도 이쁘장 했습니다. 부잣집 유부녀 같더군요.. 약속날 잡았습니다. 그녀가 저번에 미안했으니 만나면 시간끌필요없이 모텔가서 서비스 바로 해준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지속적인 만남은 당연하구요.... 만나는데 어떤 속옷이 좋냐고까지 물어보고... 아아... 하늘을 날것만 같았습니다
그런데 만나기 2틀전날 저녁 8시정도.. 제 핸펀에 문자가 왔습니다. 지금 찜질방이라고.. 그래서 신나게
생각해둔 속옷과 정장을 입고 오라고 문자 넣었죠.. 그런데 답장이 없습니다... 속으로 뜨끔하더군요.. 남편같았습니다... 제발 믿음이 헛되지 않기를.. 다음날 아침 문자가 오네요.. 다른 핸드폰번호로.. 자기 남편이 눈치깠으니까 전화오면 무조건 발뺌 하랍니다. 몇시간 있다가 전화오더군요.. 다짜고짜 욕입니다. ㅠㅠ 그래서 도대체 누구냐고 무조건 모르는 번호인데 누구 냐고 물었죠.. 욕을 아주 바가지로 하고 끊더군요.. 두고 보라면서.. 나중에 매일로 그녀가 사정을 설명했습니다.. 이 아줌마 영계 만난다고 (그녀 36 나 25) 만나기 며칠전부터 머리하고 정장 새로사고.. 속옷도 사고.. 피부미용도 받구.. 그것도 전부 신랑 카드로 ㅠㅠ
그렇습니다.. 눈치가 없는거죠.. ㅠㅠ 긇는데루 신랑 휴대폰에 다 찍혔겠죠.. 그리고 내가 문자관리랑 통화내역 관리 그렇게 철저히 관리하라고 했는데.. 결국 남편이 봐버린겁니다.. 그래서 결국 만나지 못했습니다.
정말 이쁜 미시였는데 ㅠㅠ
그리고 그 후론 아직까지 한명도 못만나고 있습니다. 직장을 다니는 영향도 있지만.. 결국 그녀 겁난다면서 만나지는 못하겠다고 하네요.. 미안하다고.. 괜찮다고 했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인연이 아닌데..
어려분.. 재미있게 보셨는지.. 워낙 글재주가 없어서 횡설수설인것 같습니다만.. 저의 채팅 경험담을 한번 올려봅니다^^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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