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 남자와 그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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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아래 추행에 관한 글을 읽다보니 전에 일이 생각이 나서 몇자 써봅니다.
몇년전 초겨울 새벽녁.....
술마시고 집에 가는길에 ...
저 앞에 치마차림에 웬 여자가 담장을 보고 쪼그리고 앉아있더군요.
눈이 번쩍 뜨여서 잰걸음으로 다가가 보니...
그 앞에 남자가 담벼락에 기댄채 널부러져있엇고...
"무슨일이에요?"
"아 네 술이 많이 취해서요..."
30전후로 보이는 여자가 일어나면서 상냥하게 대꾸하는거 보니까 도와줬으면 하는 눈치더군요....
제가 쪼그리고 앉아서 술취한 남자를 흔들면서 여자 다리를 살짝 건드려 봤습니다.
약간 움찔하더니 가만히 있더군요.
마인드가 아주 훌륭했습니다.
진짜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이 어디에요? 제가 부축해드릴테니까 일으켜 세우죠"
여자랑 둘이 술취한 남자를 일으켜 세울때 저는 첨에는 두손으로 하다가
일으켜 세우고 나서는 여자가 온힘을 다해서 남자를 지탱하고 있었고
저는 한손은 남자를 잡고 다른 한손으로는 여자의 엉덩이를 만졌죠.
역시 아무말 할수 없었겠죠.
그리고는 술취한 남자의 두팔을 한짝씩 어깨에 둘러메고 부축을 하고
그 사람들 집으로 가는중
남자가 술먹고 이정도 떡댔다면 여자도 술 좀 마셨겠다는 생각과
아까 건드려도 별 저항이나 반감을 드러내지 않는 걸루 봐서는...ㅎ
남자몸쪽에 있는 제 손은 첨엔 남자 허리에 대고
있다가 이내 여자 엉덩이 쪽으로 손을 뻗쳤습니다.
쓸어보기도 하고 쥐어보기도하고...
그리 먼거리가 아니지만 일부러 천천히 가면서 엉덩이를 만졌는데
무척 흥분되더군요.
여자의 남자 바로 옆에서 그 여자의 엉덩이를 더듬는다는 사실에...
결국 그 사람들 집에 도착했고 남자도 좀 제정신이 드는거 같더군요.
여자가 고맙다고 했고 저도 속으로 고맙다고 했습니다.
선행을 함과 동시에 바로 복을 받았던 날이었습니다.
부부였는지 그후로 간혹 둘이 가는 모습이 보였고...
여자기 맘에 들었지만 더 이상 수작을 피지는 못했습니다.
그 남자 인상이 하도 드러워서.........걸리면......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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