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베어] 실전 나이트 공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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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또 나이트 얘기가 나오니 요 가벼운 입이 근질근질합니다... 여러분들이 기분 나쁘지 않으시다면 또 썰을 한번 풀어볼까... 생각합니다... 괜찮겠습니까?
"한번 해봐!" 라는 말을 들은 걸로 하고... 시작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나이트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자주 가는 편도 아닙니다.. 돈텔이 생긴 다음 엄청난 폭풍을 몰고 오기는 했지만, 그 전에도 삼정이나 리버는 상당히 유명한 곳들이었죠...
☞ 여기서 잠깐...
뭐 보스니 NYLA 니 하는 곳들은 이 글의 대상이 아닙니다... 제가 아주 어릴 때... 거의 매일 강남역으로 가서 월팝 (정확히는 월드팝스죠), 머치모어, V-Zone 등을 집삼아 돌아다닐 때가 있었습니다... 항상 마무리는 하이야트로 가서 하곤 했죠... 그러다 나이 좀 드니까 나이트들이 조금 달라지긴 합디다만...
하지만 오늘 하는 얘기는 어디까지나 아줌마들을 꼬시기 위한 곳들을 중심으로 합니다...
아뭏든... 전 나이트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술의 압박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물 좋다고들 하는 나이트에 방 잡고 앉으려면 아무리 늦어도 8시 이전, 대개는 7시 조금 넘어 가야 안전한 편인데, 가장 부킹빨 오르는, 즉 시체말로 "T 팬티 입은 아줌마" 랑 부킹하려면 11시 부근이 되어야 하거든요... 대략 한 세시간 양주 마시고 있노라면 술도 많이 취하고... 중간중간에 웨이터들이 끌고 들어오는 아줌마들이랑 계속 찢어지는 것도 좀 불편하고 말이죠...
그래서 전 나이트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나이트라고 하는 것도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목적을 확정하고 가야 합니다... 대략 한번 생각해 볼까요?
1. 나는 춤이라고 하는 예술 자체가 너무 좋다... 마땅히 춤 출 곳이 없어서 간다...
2. 나는 내 미끈한 몸매를 남들에게 보이는 것이 너무 짜릿해서 간다...
3. 나는 같은 술을 마셔도 남들 춤추는 것 보면서 먹는게 너무 좋아서 간다...
4. 나는 남들이 춤추는 걸 보면 너무 좋다..
5. 나는 다른거 관심 없다... 어떡하든 바람난 아줌마 꼬셔서 떡만 치면 된다...
6. 이것 저것 복합적인 이유다...
7. 글쎄... 왜 가는지도 모르고 간다...
대략 위의 몇가지 중 하나일 것인데 말이죠...
다른 경우라면 몰라도 일단 "떡"이 목적이라면 조금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은 있습니다...
1. 정말 다른 것 하나도 신경 안 쓰고 떡만 치면 되는 경우
이 경우에는 말이죠... 절대 권하기는 싫지만 말입니다... 조금 후진 동네 콜라텍 가세요... 여기서 조금 후진 동네를 하나하나 열거해 버리면 그 동네 사시는 분께서 기분 나쁘실까봐 그 짓은 못하겠네요...
동네 콜라텍 가시면 아줌마들 제법 있고 조금 말쑥하게 입고 적당히 흔들어주면 아줌마들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 아줌마들은 제법 밥도 사주고 해야 하지만 그래봐야 큰 돈은 안 들어갑니다...
단... 신문지 덮고 떡치는 경우도 제법 있다는 사실은 잊지마세요...
2. 이왕 치는 떡 조금 고품격으로 치고 싶으신 경우
이 경우 가능성이야 뭐 어디나 있지만 아무래도 좀 수월하게 가는 방법은 말이죠...
춤을 배우세요... 사교댄스 3가지만 배우면 충분합니다...
이 세상 진리 중 하나 말씀 드리겠습니다...
춤만 잘 추면 여자는, 특히 아줌마들은 널렸다는 사실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경우 비용은 거의 반반 부담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조금 품격은 생길 수 있습니다...
3. 떡치고 인건비도 벌어야 하는 경우
이거 말이죠... 생각보다 힘드는 일입니다...
일단 투자가 좀 되어야 합니다...
춤도 좀 확실하게 춰야 하고, 의상코디에도 돈 들어가고, 몸도 만들어야 하고, 가끔 인테리어도 해야 하고, 약도 좀 사 먹어야 하고, 게다가 사모님들 좋아할만한 취향까지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직업선택의 자유가 있습니다... 이 직업을 택하시는 것을 권할 수는 없지만 이왕 시작하셨으면 짧은 시간 안에 투자원금을 회수하시기 바랍니다...
미래는 준비하는 사람의 것입니다...
폴라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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