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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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두하고 왔습니다. 씁슬해서 친구랑 술한잔하고 지금왔네요.
일단 한국경찰은 무능하지는 않더군요.. 자리를 맞대니 일단 자료가 없는것처럼 이것저것 물어보더군요.
채팅한적있냐, 전화 통화는 했냐, 만난적은 있냐, 전 네이버3 가족여러분 충고대로 모른다고했습니다.
그때부터 경찰쪽 반격과 회유 협박이 동원되더군요. 협박은 좀그렇구 강도높은 강요라구해야하나
일단 통화내역뽑은것을 보여주더니 새벽2시에 평택에서 새벽4시 서울 00동까지 그여자한테 5통화정도
한게있는대 왜 새벽시간에 그리구 어떻게 그시간 서울 00동기지국에서 통화하구 그때 그여자도 그 00동기지국
에서 같은지역에서 통화하는지 물어보더군요.. 할말이없더군요 일단 이번에는 기억이 안나는대 만나는것같기
도 하지만 제취향이 아니라서 관계는 안맺져다는등 제가 봐도 제말이 앞뒤가 안맞더군요.. 처음가는 경찰서라 무
지떨리더군요. 일단 무조건 부인했구요 .. 이제 밖에서 조용히 애기하자는 식으로 밖에서 회유하다군요...
거기서도 잘버티니까 진술서를 저에게 불리하더록 쓰라구하더군요. 전 기억이안난다 만난적이 없는것같다는등등
추상적으로 써놓고 버텨습니다. 제옆으로 그사건에 관련된사람들 많이들 조사받더군요. 20-40대까지
그여자가 대략 100명정도를 만났다더군요..대화중에 떠보는 말에 어이없이 실수도했습니다. 그여자가 100명정도
만난여인이니까 꼭 건강검진 받으라는말에 어떻결에 알게씁니다. 하고 어이없게 대답도하구 ㅠ.ㅠ 그래도 무조건
버텨습니다. 나중에 제 사진을 디지탈카메라 찍더니 .. 그여인한테 보여서 관계있다면 가중처벌하고 잘하면
구속 수사까지 하겠다는식으로 엄포놓더군요.. 그래도 모른다고했습니다. 거의 1시간정도 조사받다가
나오는대도 맨마지막에도 찜찜한 말을 남겨놓더군요.. 추후에 진술서가 거짓말이라면 이번엔 제대로 소환해서
검찰과함께 조사받을꺼라는등 가중처벌등등 정말 받고 나오면 좀 맘이 편해질려나 했더니 ... 받고나와도
아직도 맘이 무겁습니다.. 혹시 이런일로 경험자나 법에대해 잘아시는 가족여러분... 정말 다시 소환되서
조사받을까요? 가중처벌 받는다면 어떻게되는건가요? 다시 소환되어도 끝까지 부인해야하는걸까요?
이번에 조사받으면서 정말 만사 정나미가 떨어져서 앞으로 일만 할꺼같습니다.. 물론 돈으로 여자를 산적은
솔직히 이번딱 2번째인대 ... 정말 1년에 한번정도는 정말 미치도록 그런생각이 들때까 있더군요. 저도
남자인대 미혼총각들은 도대체 어떻게하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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