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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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전 마포의 어느 동네를 지나가다 골목에 조그만 술집들이 조금 모여있었던데를 지나가다
기웃거리고 지나가려는데 거기서 아줌씨가 나오더군요 저는 저만치 가다 뒤를 돌아보니 저를 보다
들어가서 문득 들어가고 싶어 들어 갔읍니다
테이블 두개 맥주+안주 =5장인 사장과 종업원 한명의 조그만 술집인데요 이 아줌씨가 인상이
조금 깨끗해 보이더군요 그런데 가슴이 커요 늘어지지도 않고 나이는 50이 넘은 것같은데 48이래나...
키스를 하려니깐 안주더군요 그래서 가슴만 즐기고 나왔읍니다
그러다가 한 1년을 잊었읍니다 그런데 문득 생각이 나서 몇주전 찾아갔더니 기억을 못하는 척합니다
속으론 기억을 하면서...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느닷없이 발생했어요 한참 그 여자의 멋진 슴가를 즐기는데 어느 나이 많은
아저씨가 들어와 건너 테이블에 앉으니깐 그녀 일어나더니 그쪽으로 갑니다 가더니 갑자기
목소리가 높아지더니 서로 욕을 해대더군요 그러더니 멱살을 잡고 싸웁니다 싸우다 남자가 여자를
밖으로 끌고 갑니다 가만히 있다가 이게 무슨 일인가 궁금해서 밖에 나와봤더니 옆 주차장 비슷한데서
남자를 주먹으로 때리고 여자는 남자 머리카락을 잡고 난리가 아닙다 여자가 쓰러져 있는 걸 남자가
밟으려는 것 같아 조용히 다른데 끌고가서 병신을 만들려하는데 여사장이 극구말립니다 그래서
이거 그냥 술먹고 들어와 술김에 깽판을 벌리려는 상황이 아님을 알았읍니다 여사장이 남자
끌고 술집에 들어가는 사이 종업원을 쨉사게 데리고 옆골목으로 데리고가서 진정을 시키려는데
어서 피하랍니다 그 사람보면 난리난다고..그래서 같이 택시 타고 아현동으로 가서 내려 보니
얼굴이 멍들고 몸에 스크래치그 났더군요 그래서 약국에 들어가 타박상 약을 사서 발라주었읍니다
그리고 뭔 사연이냐고 했더니 아는 사이랍니다 그래서 호프집에 들어가서 이야기를 들었읍니다
10년의 내연관계더군요..이 여자 그 술집에 있을때 손님으로 왔던 남자가 우연히 여자가 쉬는 날
여자집 앞에서 만났데요..그리고 어찌해서 집안으로 데리고 갔는데 이 남자 여자에게 음료수에
흥분제를 넣어 관계를 했데요..그 후로 만나서 할 때마다 10장에서 30장 또는 필요할 때
100장도 주었대요..여자는 이혼한 여자인데 어찌된 사연인지 술집에 들어오게 되고
그날 깽판을 친 이유는 여지껏 준 돈을 돌려달라고 그랬답니다
하여간 여자 몹시 감동했읍니다 저도 여자가 일방적으로 맞고 있었고 더 맞는 게 열받아 호프집까지
가게 된거죠 하여간 연락처 알려주고 다시 만나자고 합니다
여자는 그리 막살아 온 여자같지 않아 묘하게 도와주고 싶은 맘이 생기더군요..
술집에서도 은근히 품위를 지키려는 것도 보이고...일년 전 술집에서 키스하려는데
허락을 하지 않더군요..처녀처럼..
하여간 일년 전 생각이 나서 찾아갔는데 묘한 상황에 전개되서리 더 묘한 상황이 발전하려는 것 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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