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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섹의추억-5] 하루 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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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76 회 작성일 24-03-28 00:0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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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밤까고 채팅했습니다.
 
허탕치는 날도 부지기수입니다.
 
흔히 이런말 많았습니다. 새벽 2시부터 5시까지가 피크라고...
 
하지만 아닌 날이 더 많았습니다.
 
눈은 퀭해지고 밥맛이 없어집니다.
 
에잇.. 근데 또 몰리면 가끔 몰릴 때도 있습니다.
 
제 경험상 딱 한번뿐이지만,
 
하루 두탕의 번섹...이게 어인 일이야...흐미 잡잡..
 
 
아마, 금,토..집중적인 채팅을 시도하여,
일욜은 건너 뛰고,
월욜 저녁쯤 포커스를 맞출려고 했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그 주말에 월욜 저녁 한탕,
화욜 저녁 한탕..이렇게 아마 두탕 연달아 약속했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일욜 건너뛴게 문제가 된 듯 합니다.
 
월욜날 회사 출근하여, 한 11시쯤 즐거운 맘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나야. 기억나지? 오늘 만나기로 한 날인데.."
아앗.. 근데..일욜날 지나니 까먹은 모양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못나갈것 같다고...
이런...한시간 설득했습니다.
내일 시간 난답니다..허거거..그래서 모 낮에 시간 약속했습니다..^^
 
월욜 하루 지겹게 일하고 쓸쓸히 저녁시간 보내고,
담날, 두번의 전화를 했고,
역시나 강남역 7번출구에서 한명은 2시,
한명은 6시에 만나기로 했지요.
 
2시에 만난 녀는, 모텔에서도 여러 남자의 전화를 받더군요.
나말고도 많은가 봅니다. 애인도 있다했는데..^^
모 저도 그러니 동병상련을 느끼구요..
그러다가 한 5시쯤 모텔에 있는데, 저한테 전화가 왔지요.
6시에 만나기로 한..그녀..
같이 있던 2시녀..어머..오빠 두탕이야?  에그 아니야..
아니긴 모가 아니야..다 알겠구만..잘 만나..
 
ㅎㅎ 알아보는거 같았습니다.
 
6시에 만나 간단히 저녁을 먹고,
눈짓 주니, 오케이..하더군요..
채팅하면서 한마디 던져놓거든요.
"맘에 안들면 그냥 집에 가고 , 맘에 들면 바로 가자"
 
그날..저 쌍코피 터졌습니다.
고추도 오그라 들어서 무슨 간장에 조려먹는 쭈글이 고추같이 돼버리고..
 
자신의 능력이 대단하지 않는한 두탕은 뛰지 마시기 바랍니다.
둘다 놓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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