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노출녀 경험담......(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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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노출녀 목격담을보고 저도 적어봅니다...
우리집 근처에서 꽤나 큰공원이 있습니다...
근처라고 해봐야 차로 10분정도 가야 하는거리지만...^^;;
운동하기에는 꽤 좋은 곳이라..
약간 힌트를 드리자면..
수년전에는 사람들이 아주 기피 하던곳인데
2002년을 기점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한눈에 받은곳이랄까??
윽! 힌트가 너무 큰가요...ㅋㅋㅋ
다시 본론으로
작년한때 몇개월간 밤마다 운동을 하기위해서 그곳에 갔었습니다...
뭐 점점 흐지부지 됐지만..ㅡ.ㅡ;
보통 야밤에 공원에 돌아다니는 분류는 2가지더군요...
열심히 운동하는 아줌마들..
그리고 손잡고 다정히 데이트하는 연인들...
저도 물론 열심히 운동을했는데..
어느날 차림새부터 예사롭지 않은 남녀를 만났습니다..
저는 가벼운 조깅을 하는중에 스쳐지나가면서 곁눈질로 힐끗보는데..
여자분 옷차림이 무릎정도 까지오는 코트 같은거를 입고 있었는데..(여름이었습니다..)
한 30대 초반의 미모가 좀 돼는 여인네 였습니다...
그리고 같이있는남자가 옷차림은 잘모르겠고..(관심 없었음..)
내눈을 붙잡은건 목에 걸려있는 제법 좋아 보이는 카메라 였습니다..
제법 이상한 기운이 느껴졌지만 별다를 티를 내지 못하고 그냥 지나쳐갔습니다..
물론 뭐하나 몰래 뒤따라 가볼까 이런 생각도 했지만...
차마 티는 내지못하고 그냥 운동에 전념 했습니다...
어느정도 운동을 끝내고 주차장 쪽으로가는데
가는길에 제법 좋은 축구장과 농구코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농구장 옆에는 수돗가가 있는데 그곳에서 세수도 하고
의자에 않아서 잠시 쉬고있었습니다..
그런데 뒤쪽으로 뭔가 번쩍 하지 않겠습니까???
순간 뒤쪽을 돌아봤는데
아까그 예사롭지 않던 커플이 있는것입니다..
저를 배경으로 뭔가 사진 찍은건 확실한데..
참 이런저런 상상이 나를 미치게 하더군요...
이런 밤중에 저런 차림새로 배경도 구린 이런곳에서 무슨 사진을 찍을까?? 하는..
그런데 제쪽으로 걸어 오더군요..
전 별 신경 안쓰는듯이.. 그리고 의식안하는거 처럼 그냥 의자에 벌렁 누웠습니다..
그 두사람은 제쪽을 지나쳐서 주차장 쪽으로 걸어가더군요..
전 별로 신경 안쓰는척하면서 그냥 누워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두사람이 조금 멀어졌을때쯤
한 무릎높이 정도의 턱이있는곳에 납작 엎드려 둘이 어디있나 살펴봤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뭐하는 짓이였는지..원..
주차장옆에도 화장실이 하나있었는데
밤시간에는 사람이 별로 찾지않는 화장실이였죠...
두사람다 남자화장실로 들어가더군요..
지금 말로하니깐 별로인데 당시에는 이걸 목격한걸로도 굉장히 흥분 되더군요..
전 좀더 상황을 지켜보기위해 땅바닥에 납작 엎드려 있는데..
화장실에서 남자놈만 나오는데 손에 아까 여자가 입었던 거로 보이는 코트를 들고 나오더군요..
그리고는 화장실 근처에 세워져있는 차에 타버렸습니다..
아마 차안에서 화장실을 지켜보고 있겠죠..
저도 이제는 숨지는 않고 화장실이 잘보이는 의자에서 힐끔힐끔 화장실 문쪽만 보고 있었습니다..
아무일도 안일어 나데요..;;;
시간이 좀 흘렀고 제가 화장실 쪽으로 걸어갔죠...
아무렇지않게 그냥 소변 보는척 화장실 들어가려고했는데 왜그렇게 떨리던지..
화장실안은 소변기가 3개인가?? 있었고
안으로 들어가는데가 2군데 있었는데 둘다 닫혀있더군요..
그냥 똥마려운척 하면서 문 열어볼까 생각했는데..
차마 그렇게는 못하고.. 그냥 이상한 상상만 잔뜩하면서
괜히 손씻고 머리만지고 그러면서 시간만 좀 끌다가 그냥 나왔습니다...^^;;
그러고는 제차로 돌아갔죠..
제차는 그남자차와는 좀떨어진 곳에
다시 말하자면 그남자차는 바로 화장실 주변에 서있었고..
제차는 그남자차의 뒤쪽으로 좀 떨어진 산책로쪽에 가까운곳에 서있었죠..
긴장돼는 마음으로 차에서 화장실을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저를 보는 사람도 없는데 괜히 여차하면 자는척(?) 이라도 하려고
시트까지 뒤로 제껴놓고 그렇게 반쯤 누워있었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자 남자가 차에서 나와 화장실로 들어가더군요..
그러더니 잠시후 혼자 나와서 차에 다시 타더군요..
그리고 몇초 지나지 않아 저는 똑.똑 히 보았습니다..
남자화장실서 전라의 여인이 뛰쳐나와 얼릉 차에 타더군요...
(물론 신발은 아마도 신었을겁니다...)
비록 차까지의 3~4초의 시간이었습니다만..
저는 똑똑히 봤습니다.. 제 인내의 결과였다고 할까요...;;
주차장에는 저뿐만 아니라 차안에서 데이트를 즐기던 연인들도 몇커플 있었을 겁니다..아마도..
한가지 인상깊었던건..
짧은 시간이었지만 차로 달리는 여인의 그곳에 있어야할 털이 없었다는거...
여자가 타자마자 그둘은 얼른 자리를 떠났고
저는 왠지 모르게 한참동안 그자리를 뜰수가 없었습니다..
그다음부터는 아무리 운동을 나가도 그둘을 볼수가 없더군요..
여담입니다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두사람도 충분히 저의 존재를 알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글을써놓고 보니 좀 별로네요.. 그당시는 스릴과 흥분과 그런게 상당했는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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