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미치게 만드는 최이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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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절단신공을 써서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경험담을 이곳 ""네이버3""이외에 제가 아주 좋아하는 싸이트에도 올렸는데... 그곳에서 거짓말 같은 일이 벌어졌지요...
최이사란 여자의 남자친구분께서 제글을 읽게 되었던 거죠..
물론 결과론적으로 볼때 일은 다~ 잘 해결되었지만서도..
저의 너저분한 글로 인해서 간접적인 부분이 아닌 직접적인 feel로 않좋은 감정이 생길수 있는 분이 계시기에 마음이 상당히 불편하였습니다..
(참... 그 남자친구분... ""야설의 문"" 회원이시기도 합니다...쩝. 지금도 이글을 읽고 계실겁니다..)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아니 저놈이 간땡이가 부었나? 저렇게 걸렸는데.. 삭제도 않하고 무슨글을 또 쓸려구 그래?"" 하시는 분도 계실겁니다....
최이사님 남자친구분이랑(네이버3회원님) 만났습니다.
미남에 간지가 좔좔 흐르시는 멋쟁이였습니다...
저의 로망 최이사랑 사귄지 12년정도 되셨더군요...
전에 글로 남겼다 싶이.. 최이사님은 유부녀지만.. 남자친구분은 아직.. 미혼이십니다..
제법 큰회사를 끌고 가시면서.. 인생을 참으로 멋지게 사시는 분이라고 여겨졌지요..
저와 그분은 신사동에서 만나.. 같이 술한잔하고 .. 그날 둘이서 2차,3차로 나이트외 기타.. 여러곳을 다니면서 뽀질라게 술을 먹었지요...
먹다보니... 술자리 처음에 가질때의 어색함은 사라지고.. 또한 술자리의 주제였던 최이사란.. 여자는 없어지고.. 둘이서.. 놀기에 바빴지요..ㅋ
저두 여자잘꼬시는 놈중에 하나이지만.. 그..네이버3회원님은 거의 글로 따지면.. ""폴라베어님"" 수준의 경공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원래.. 저희 같은 30대들이 일명 영계텍을 가면 아무리 날고 기어도,, 부킹오는 가시나들이.. 20,21,22살 이정도이기에.. 도저히 성사되기가 힘들지요...
그날도 네이버3회원님과 ""클럽아이""라는 새로생긴 나이트에 가서.. 둘이서 제이엔비 4병이나 마셨는데.. 솔직히 전 여자들 나이가 너무 어려,, 스프링마냥 부킹오면 기냥기냥 방출시키곤 했지만... 우리 네이버3회원님은 자석처럼 부킹오는 오동~통통한 영계들을 허리춤에 딱 앉으시면서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잘 꼬시더군요...(상당히 열받았슴!!!)
하여튼저여튼...
여기서 잠깐..관계정리를 한번 해본다면..
최이사:우리회사 이사... 유부녀.. 졸라 이뿜.
나:최이사가 다니는 회사 직원.. 입사때부터 최이사를 좋아했는데.....어느날...
네이버3회원님:최이사와 12년된 남자친구..
물론 최이사와 네이버3회원님과 섹스로 얽혀진 관계였던적도 있었습니다... 허나 지금은.. 그런 관계가 아닌 단지 평범한 친구이기에.. 또한 제가 몇년동안 모셨던 최이사란 여자의 단면이외에.. 네이버3회원님이 더 디테일하게 알고 계신 단면 저편의 ""이면""까지 전수 받게 되었지요..^^
뭐 읽으시다가.. ""저놈들 저러다가 뭐 쓰리썸까지 하는 거 아냐???"" 요로커름 생각하시는 분은 나뿐회원님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ㅋ
사랑했던 여자가..돈을 보고.. 다른남자와 결혼을 하고.. 그후에 그여자가 과거의 남자 못잊어서 만났지만.. 예전같은 섹스를 나눌수 있는 육체적 사이가 아닌 단지 정신적 남자친구가 되었고...
우연히 한 놈을 봤는데..(여기서 한놈은 저..ㅋ)알고보니 결혼한 옛 여자친구를 사모하는 그 여자의 직장 부하였다... 만나서 같이 술도 마셔보니 사악한 놈은 아닌것 같고... 그렇다고 자신의 옛 여자를 비하시킬 놈도 아니고..
이미 떠난 여자..
현재는 그냥 술친구가 되어버린 옛사랑과 어떤 사건이 벌어졌건만... 내가 개입할 입장도 아니고... 그냥 편하게 지켜만 보는것이 전부가 되어버렸다.. 이렇게 해석하면 되겠지요..
지금부터 쓰는 것은 최이사님의 남자친구에게 이미 다 말하고 허락을 받은 상황에서... 쓰는 글입니다..
밑에 이어서...
나:저기.. 저... 이사님..
최이사:^^ 네?
나:아..아닙니다..
최이사:(피부가 워낙 하얀색이여서.. 약간의 홍조기가 띄었건만.. 새빨갛게 보였슴.)뭐 할말 있으세요?
나:(아.. 뭐하는 짓이야..씨발..)아니.. 저.. 참! 요번 플라워계획건은 원감절감 및 서비스증대차원에서 참 좋았던 선택이셨습니다..!
최이사:................
나:전반적으로 반응이 참 좋고.. 직책상 로딩이 있기에.. 플라워 아이템으로 다른 상품을 창출해도 그분이 일하시는데 크게 부담은 없을것 같습니다..
최이사:........네.
나:........
나:......아..네...
불과 몇십초동안 그 큰집에서 둘만의 썰렁한 대화뒤에 이어진 무언의 공백이었지만.. 몇시간동안 아무말 없이 서로 쳐다만 보는 그런 어색함이 맴돌았습니다..
남자들은 착각에 자주 빠진다고 들었습니다..
내 상상의 집착이 커질수록 내 상상이 머리통속 지배함이 커질수록 ""이건 현실이야.. 맞아.. 맞다.. 그럴꺼야.."" 하면서 너무나 큰 착각에 빠진다고 들었습니다..
분명 그때 난 착각한다고.. 엄청난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 부단히..스스로 자기 암시를 계속했었지요/
""저런 고급스런 여자가.. 나같이 건만 뻔지르르한 놈에게 무슨 감정이나 있겠써? ㅎㅎㅎ 정신차리자!!! 이러다가 회사 짤리겠다..ㅋ""
그렇게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그녀가 뭘 물어보더군요..
최이사:저기 #팀장? 컴퓨터 잘 만지죠?
나:..예.. 그냥 아는 만큼은 만집니다...
최이사:우리남편이 워낙에 기계치라서.. 손만 다면 고장이 잘나는것 같더라구요..^^
나두 컴퓨터는 잘 못하는 거 알죠?
나:이사님.. ^^ 컴퓨터는 하고 싶은것 알고 싶은것만 하시면 됩니다..
워낙에 방대하기에.. 굳이 다 아실필요는 없습니다..^^
최이사:그럼.. 온 김에.. 컴퓨터 좀 보고 가봐요.. 난 잘몰라서 그러는데.. 컴퓨터 화면에 글씨들이 매일 같이 크게 되서 나오니까 그것좀 작게 해봐요..
나:(ㅋㅋㅋ 뭐~야 ㅋ )네. 알겠습니다.
그녀의 뒤를 쫓아서 서재처럼 생긴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컴퓨터가 한대 있더군요..
제 옆에서 팔짱을 낀체 향긋한 향기를 내뿜을것 처럼 귀여운얼굴로 모니터를 중시하고 있었습니다...
순간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난 소나 돼지인가? 좀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마음먹었건만.. 왜 명치부터 목구멍까지 끓어올르는 이 성욕은 머냐? 에휴~""
여러분들도 예상했다 싶이 디스플레이 등록정보-설정-화면비율조정-끝~!
딱 컴퓨터 부팅과 동시에 30초가 걸리더군요..
옆에서 땡글땡글한 눈으로 쳐다보는데... 에~휴..쩝
나:저.. 이사님.. 이거 아주 간단합니다.. 제가 다시 예전화면(글씨 큰상태)로 돌려놓을테니 한번 직접해보세요..
최이사:쉬운것 같네요..^^
(그녀가 앉게 자리를 비킨 후.. 옆에 다소 거리를 두고 목소리로만..)
나:자.. 현 상태에서 바탕화면 중간에 마우스를 갖져다 놓으시고.. 마우스에 오른쪽 버튼을 눌르세요.
최이사:(가늘고 너무나 세련되게 네일셋팅된 손톱으로 딸~깍 하면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르면서..)이렇게....
나:아니요..!!! 화면에 있는 폴더에다 하시면 않되구요... 빈공간에 하셔야죠..^^ㅋ
최이사:아. 여기다가...이렇게..
나:예~ 맞습니다. 잘하시네요^^
여기서 잠깐..
명세기 중견회사 이사인데.. 어찌 컴퓨터에 기초도 모르냐고 물으시는 분이 계실것 같아서 하는말인데...
저도 모릅니다..ㅋㅋㅋ 왜 컴퓨터를 못하는지..
대학도 나오셨고.. 그런데.. 컴퓨터를 잘 못하시더군요.. 회사에서도 메일과 인터넷은 하시는데..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쪽은 하나두 모르시는것 같았습니다..ㅋ
나:그다음.. 제일 밑에 속성이라고 써 있는 곳을 누르세요..
최이사:어디.. 아! 여기..이렇게..
나:이사님 이렇게는 빼고요..ㅋ
바로 이거였습니다..
한참 높은 이사인데.. 상황구분 못하고.. 지 여자친구마냥 편하게 말을 한거였죠..
최이사:제가 못하는게 재미있나봐요?
나:... 아니 그게 아니고 죄송합니다..
최이사:아니에요.. 그다음은요...
나:(진짜 쫄아서..)정말 죄송합니다..이사님.. 화면에 새로 뜬 창에 윗편 제일 오른쪽 끝에 있는 설정을 들어가시면 됩니다..
최이사:여기에.. 이렇게..
나:(아~.. 진짜 키스라도 해보고. 싶다. 어쩜그리 이뿌고 귀엽냐..젠장...)네...
그다음 화면 해상도라고 써있는 부분에 바를 마우스 커서로 잡은신후.. 여기서 커서는 마우스 화살표 말하는 것 입니다..
최이사:그건 저두 알아요...흥.!
나:아..네...-.,-
그다음 그걸 옮기시면 됩니다...
최이사:(화면이 다시 작아진 걸 본후..)쉬운거네요...^^ 있다가 오면 제가 가르쳐줘야 겠네..ㅎㅎㅎ
말을하다가 보니.. 나도 모르게 허리가 모니쪽 쪽으로 좀 수그러지게 되고 그녀의 조그만한 얼굴과 가까워진 상태였는데.. 정말 제 자신도 그걸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지요..
최이사:(일어날려고 하면서.. )아니 이아줌마는 쥬스사러가서 왜 이리 않와..에휴~
그녀가 의자손잡이를 잡고 일어서는 찰라.. 나도 얼른 허리를 펴고 바로 섰습니다...
순간.. 그녀와 나 사이는 단 20cm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있게 되었죠..
그녀도 아무생각없이 일어나면서 고개를 나 쪽으로 돌리다가 내가 너무 가깝게 있다는걸 이제서야 인지 했습니다.
최이사:(다시 얼굴에 홍조가 띠더니...)... 고마워요..
나:(나도 모르게 그녀 두눈을 너무나 뚜렸하게 응시하면서..)네...
금방배우시네요..
최이사:(계속 내 눈길을 피하지 못하고 바라보면서..)얼른 가봐야죠.. 아줌마는 오면 혼좀 내야 겠네.....
나:그러게요.. 않오시네요..
가슴이 터져버릴듯한 긴장감... 이런거... 없었습니다.. 그순간 전 정말 어떤 용기나 어떤 결단... 그리고 뒤에 따를 책임.. 이런거 없이.. 그냥 그녀에게 얼굴을 가져다가.. 살며시 그녀 입술에 제 입술을 가져다 대었습니다.
두 눈을 너무놀란 표정으로 뜬체 제 키스를 받은 그녀...
전 뒤이어.. 왼손으로..그녀 겨드랑이에 제 팔을 끼고 그 팔로그녀의 뒷머리를 받치고.. 다른 오른쪽 팔은 그녀의 얇은 허리를 꼭~ 감싸 앉았습니다..
몸을 뒤로 빼려하는 그녀를 더욱 꽉 앉고... 도미노게임에 마지막 bar를 놓을때 처럼 아주아주 조심스레 제 입을 약간 벌린 후 그녀의 눈을 쳐다보면서 조심스레 그녀의 입술을 빨았습니다.
그다음 천천히 제 혀로 그녀의 굳게 닫혀진 이빨을 조금씩 조금씩 벌려서... 그녀의 부드러운 혀에 제 혀를 힘을 뺀체 접촉시켰습니다..
눈을 감더군요...
그녀의 허리를 더욱 감싸고.. 전 입을 땐체.. 그녀를 꼭 껴앉았습니다.. 정말 꼭...
그녀는 두 손을 다.. 아래로 내린체.. 멀뚱허니 저 한테 안긴체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그녀의 머리를 쓰다므면서.. 제 얼굴을 그녀 머리에 같다 대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나 주었고.. 아무말 없이 뒤 돌아서서 방을 걸어 나왔습니다..
걸어 나와 쇼파에 멀뚱허니 앉아있었습니다..
한 10초정도 지난 후 그녀도 방에서 나옵니다..
가만히 팔짱을 낀체 부엌쪽에 서 계시더군요...
전 얼굴을 한번 본뒤 더이상 볼자신이 없어서.. 고개만 숙이고 있었지요..
저쪽으로 그녀가 오더군요...
최이사:실망이에요.. 오늘 정말 큰 실수 하신거에요.. !
나:........
최이사:#팀장 그런사람인줄 몰랐어요..
나:........
순간 무슨 용기가 생겼는지... 아님 제 자신에게..아예 포기를 했는지...
일어나서 다시한번 그녀에게 너무나 강렬하게 키스를 퍼부어대었습니다..
그녀 혀가 뽑힐 정도로 강하게 그녀의 혀를 빨아대고.. 그녀 몸이 으스러 질정도로 껴앉았습니다...
그러던 찰라...
삐~~익 디리~~리!! 하면서 문열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순간 저와 그녀는 몸을 띄어서.. 전 앉아있고.. 그녀는 냉장고 쪽으로 갔습니다..
전 아무말 없이 바닥에 물고기들을 쳐다보고..
그녀는 너무나 아무렇지도 않고 얼굴색 변한거 없이... 차분한 목소리로.. 아주머니에게..
그녀:왜이렇게 오래걸렸어요? 어디 들렸다 왔어요?
아주머니:아니요.. 그냥 요앞 편의점 같다오는 건데... ^^ 그렇게 늦었나..
그녀:^^ 그렇게 말하면 뭐 할말 없죠^^
너무나 자연스런 대화였죠...
노련미가 넘쳐나는..
그 일뒤로 회사에서 만나도.. 평상시와 똑같이 인사드리고.. 이야기 나눔니다..
더이상에 진전은 저또한 자신없고.. 그녀도 원치 않을테고... 나뿐행동이기에..
p.s:네이버3회원님.. 말않해두.. 제말 무슨 뜻인지..다~~~~ 아시죠? ^^ㅋ
p.s1:어쩔수 없습니다.. 지나친 표현은 화를 불를수도 있기에...
정말 세상이 좁다는걸...
너무 좁다는걸 경험이란 단어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할 정도로 좁다는 걸 느꼈네요.^^
p.s2:여기 있는 수많은 경험담들도 조각을 잘~~~ 맞쳐보면 회원님들 아시는 분일수도 있습니다...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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