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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섹의 추억-4] 번섹 초보..여자에게 놀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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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35 회 작성일 24-03-27 23:4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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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째라서 4라고 했습니다.^^
그전 1~3은 제목에 기재없이 그냥 썼는데요, 쓰는김에 혹..시리즈도 가능할 거 같아서요..
그냥 추억거리라 생각하고, 읽어주십시요..
채팅 초보 시절 .. 정말 번섹이 가능할까? 무지 궁금했답니다.
피시통신 채팅시절 해보지 못했던, 벙개는 해봤으나, ㅜ.ㅜ
글고 어떻게 전화통화까지 했는데, 만남은 못가지고   OTL....
 
그러다가 2000년에 첫번섹에 성공, 제가 젤 처음에 쓴 실패담이지요.
물론 기쁨준 섹스는 아니었으나, 가능성을 엿보게 한..^^
그래도 그에 고무되어서인지 첫번섹을 성공한 이후로는 10연속 번섹에 성공했었답니다.
물론 고수님들은 더욱더 하시겠지만요..^^
 
이번에도 모 물론 결론은 실패성인데요, 참으로 여자한테 "초보"라 놀랐던 추억담입니다.
 
S-챗 사이트였습니다.
 
잠 잘 사람은 다자고, 출근 걱정도 없이 새벽 챗을 하고 있었습니다.
방제는 모, 은근히 꼬시는 제목..
 
12시 1시 2시..시간은 계속 흐르는데 잠은 안오더군요..
아시죠? 챗초보시절 "잠을 잃는 그대" 몬가 호기심에 눈이 말똥말똥 ^^
몇날 밤을 그렇게 허탕쳤는지 모르고, 회사선 불량으로 찍힐뻔 하던 때....
글타고 회사에서 그리 졸지는 않습니다. 강한 체력으로 4시간 수면..그것도 띄엄띄엄으로
버틸 수 있던 젊은 시절이었지요..^^
 
그러던 중 한명 들어옵니다.
예전 일이라 어떤 대화를 했는지 잘 기억안나지만, 암튼 술술술 말 잘나오는 때 있지않나요? 아마도 그런 느낌으로 막힘없이, 슬슬 웃겨도 가며, 슬슬 꼬심말도 잘 통하고..
 
기억나는건 대딩이고, 남자친구 군대갔다..앤 있는 사람끼리 놀아보자..
글고 야한 얘기 대빵 많이했고, 만나서 필 통한다 싶으면 바로 가자..정도..
 
그날 저녁 7시 강남역 7번출구..에서 만나기로 했죠..
그 후 그 장소는 저의 주 애용장소 되었습니다.
나중에 "강남역 7번출구의 추억"..이런 글도 하나 나올 법 하겠네요.^^
 
7시 전에 도착..기다렸습니다. 넘습니다. 안옵니다..초조 불안..또 발동입니다.^^
바람피려다 바람맞은적 몇번 있다고 말씀드린거 같습니다..
문자보냈죠..어디냐?  차안이다. 조금만 기다리면 즐거움이 함께 할테니 기다려라..
이 내용이 생각나는거 보니, 그때 그말도 저 채팅초보,번섹초보에겐 쇼킹이었나봅니다.
 
버스가 오고, 그녀가 내렸습니다.
키 169, 통통,뚱뚱은 아니지만 허벅지는 통통하네요. 사실 딱 제스타일이죠..
얼굴은 약간의 여드름, 안경에 귀여운,참한 얼굴 스타일.. 오..딱 제..스타일.....
 
 
"가자.." , ".....응"  2번출구 쪽 모텔골목 갔지요.
돈내고, 방잡고, 침대에 둘이 앉았지요..
근데 전 번섹초보..손한번 못잡아보고, 옷 입은채 ^^ 수다만 두시간 떨었나?
ㅎㅎㅎ... 그래도 모 말 잘나오고, 순식간에 시간 지났습니다.
근데 시계를 보니 두시간 지났고, 대실 3시간인데..한시간밖에 안남았지요.
그래서 용기내서..번섹초보 용기내서, "우리 뽀뽀나 함 해보자"....
 
그래서 간신히 뒤엉켰습니다...어떻게 했는지 기억은 안나고,
여러 섹스 베테랑 정도만치는 못하고, 그냥 일반적으로 즐겼던거 같습니다.
아..살짜기 기억나는건, 정말 느낌이 조아서, 무지 참지 못하다가, 이래선 안되겠다하며
제꺼를 빼냈는데, 그사이 조금 흘렸던거..그런데 죽지 않고 잘 버텨서
조금은 더 오래 같이 즐겼던거 기억나네요. 체위나 애무..이런건 모.그때 그때 달라지니까..^^
 
그리고 한판 승부가 끝난 후 ..역시..이것저것 수다떨고 자빠져있었지요..번섹초보고,
여자의 심리를 잘 모르던 때라..그런거 같습니다..쑥스러워 할꺼란 생각을 더 많이 했었지요.
 
그러다 세시간이 다 흐를 무렵...갈 시간인데..아쉽기도 하고...
그래서 한마디 " 아쉬운데, 뽀뽀나 함 하고 가자.."....그랬더니..
그녀 하는 말.. "그러지말고 섹스 한번 더하자"... 두!둥!.....
섹스한번 더하자... 섹스한번 더하자!!!!! 여자도 이런 말을?여자도 이런말을?...
죽었던 제 물건이 그 말한마디에 벌떡..일어서서 ...준비가 완료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녀의 물건 조았습니다. 11살 차이났었구요, 보들보들, 살짝 물어주는듯한..
뒤치기도 조았었습니다. 아직도 그 모습 생각하며 저혼자 즐길때 있죠..^^
 
그때 그녀의 한마디.. "그러지말고 섹스 한번 더하자..".. ^^ 여자의 적극성..그때 깨달았던거 같습니다. 여자도 적극적일 수 있다.. 요즘이야 모..다들 그렇지만요..
 
근데..그녀는 아무리 생각해도 원조교제녀 였던거 같습니다.
그런걸로 만난 건 아니지만, 같이 한잔 하거나 길거리 다니게 되면,
핸펀 사달라는 투로 말하기, 돈없는데 보태줄 의향 있느냐..그런 말..
결국은 돈을 빌려주었는데, 못받고 말았습니다.
의상학과인데 원단 살돈을 잃어버려서 그러니 급히 좀 넣어달라..
금액도 그때 17..이었으니, 아마도..그정도 가격하지 않나요?
 
아마도 그랬으니 적극성..당근 있었겠지요..^^;;;
그거에 놀라고, 황당엽기 거짓부렁에 놀라고.....
그렇게 그런 경험해가며, .... 세상물정 알아가고 있습니다..^^
 
별재미없으신데 ...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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