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목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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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목의 딸이라지만
큰 조직은 아닌 것 같고 그 얘 고향이 경북 상주인가 김천인가 그랬으니까
뭐 중소도시 작은 조직 아니겠나 싶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재작년인가 부산에 있을 때였는데
근처 옷가게에 일하고 있는 처자 보니까
얼굴 그럭저럭이고
몸매가 하체가 통실통실하니 좀 꼴리게 만드는 매력이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히프 크고 허벅지 투실한 스타일 좋아하는지라..
나이는 20대 후반
그래서 몇번 눈에 띄게 눈길 주고
퇴근하고 한번 보자고 살짝 얘기했죠
좋다하던데
첨엔 같이 일하는 언니랑 나왔더군요
그래서 셋이서 막창말고 돼지 무슨 고기였는데, 생각이 안나는군요ㅡㅡ;
중요한 건 아니니 넘어가서 하여간 술집에서 소주 까면서 얘기 좀하고
노래방 가서 노래 한곡
언니는 중간에 가고
노래방 나와 커피숖에서 차 한잔 했던가 안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하여간 첫날은 별일 없이 헤어지고
두번째 만나니
술 한잔 하더니 갑자기 재워달라 하더군요
대신 건드리면 안된다고 다짐 받으면서
안건드리겠다고 자신있게 얘기했죠
그럼 그 상황에서 건드리겠다고 못참는다 얘기할까나
집에 데려가 재워줬습니다
아무일 없이
걔는 침대에 나는 밑에서
그런 모습에서 믿음이 갔는지
그 뒤 어느날 내 집에서 잠만 자면 안되겠냐 하더군요
걔 직장이랑 내 집이 가까웠거든요
거기다 친척집에 얹혀지내는데 눈치보인다면서
그래라 그랬져
옷 훌렁훌렁 잘 벗더군요
첨에는 건들면 안된다 하더니만
가슴 그냥 약간 나온 정도
힢은 큼지막하니 맘에 드는데
거기에 털이 별로 없더군요
사진참조, 이랬습니다
붙잡고 응응응
앞으로 뒤로 다리 위로 올려 내려 벌려 엎드려봐
앉아쏴 세워쏴 수평찍기 수직찍기
후루룩 짭짭 영치기 영차 어기야어강도리 아응다롱디리
잘 하더군요...
한번 하고 나니 그뒤부턴 부끄럼이 없는지 옷벗은채로
방안에서 어슬렁거리고 티브이도 보고 컴터도 하고 ㅡㅡ;
그렇게 며칠 보내는데
좀 이상한 것이 남자놈한테 전화가 억수로 오는 겁니다.
그래서 누구냐? 그랬더니
그제사 이얘기 저얘기 하는데
결혼했던 여자더군요
얘기까지 낳았었는데
그만 아이가 돌되기 전인가 죽었답니다.
그래서 그 충격으로 남편과 사이가 금이 가고
헤어지고
그런데 이해가 안가는게 전화오는 넘이 남편 친구라더군요.
해운대 양아치 색키인가 보더군요
남편도 그쪽 계통이었냐 물어보니 어물어물
이혼하고 그 남편 친구라는 넘이 집쩍대고
자기 집에 데려다 살았나 봅니다.
그런데 이넘이 히로뽕 하는 넘이라는
그 얘는 다행히 안했다고 하는데..주사바늘 흔적도 없고
일마가 한번 약 주사하고 붕가붕가 하면 열몇시간씩 한다더군요
전 마약하면 섹스 오래한다는 걸 그때 첨 알았습니다.
울면서 얘기하더군요..무지 고통스럽다고
도망치고 싶다고
다시 그 친구넘한테 가지마라고
고향에 돌아가는게 어떠냐 얘기했져
고향이 경북 어디 , 아버지가 조직 보스라더군요
여고 나오고 바로 식당 크게 했었다더군요
아버지가 돈 대줘서
결혼도 일찍한 편인데 남편놈이 놈팽이라서
한번 돈 갖다주면 한웅큼씩 던져주고
그리고 한참동안 일 없음이었답니다.
그래서 옷가게도 나가고 뭐 그랬나 보더군요.
내가 델구 살 형편은 안되고- 솔직히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았고
고향 돌아가라 그 히로뽕 새키한테는 돌아가지 마라
얘기했었는데 말로는 그럴꺼다 하더니만 느낌은 ...
그 뒤 연락 끊겨 못보고 지내다
작년에 내가 설로 오고 난 뒤 연락 와서
지도 설로 올테니 당분간 재워줄 수 있냐고
그래라 하고 싶은 걸
책임도 못질 텐데 싶어 그냥 집에 돌아가라 했는데...ㅡㅡ;
부산 떠나 대구에서 산다더군요
뭐하고 지내는지
잘못돼서 이상한데 있는 건 아닌지
한번씩 걱정도 되고 그렇군요.
갑자기 생각나서 두서없이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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