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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응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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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859 회 작성일 24-03-27 21:5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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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년전 일인 것 같습니다.

용인 모 대학교에서 조금 떨어진 곳의 원룸촌에 살고 있었습니다. 회사하고도 가깝고 조용해서(^^)

어느날 옆집 주말 부부 아저씨가 이사가고 제 나이정도(30)되는 총각이 이사왔습니다.

근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죠.

가끔  이 집 여자 친구가 와서 자는 것 같은데 아주 쌩 포르노가 따로 없습니다. 문하나 열면 바로 방하나 있는 구조라 방음이 전혀 되지 않습니다. 복도는 아주 울리는 구죠죠.

회사 늦게 끝나고 집에 들어가는데 옆집 총각이 야동을 보며 밤을 달래는 줄 알았는데, 신음 소리가 장난이
장난이 아닙니다.
침대 소리 " 삑삑삑삑"
" 아아, 허헉, 오빠 더 깊이, 하하"  난리도 아닙니다.

왕 짜증입니다. 그냥 문 닫고 집에 들어갑니다.
잠시 더 큰 여자의 신음 소리, 침대소리, 질퍽거리는 소리,
헉, 잠 다 잤습니다.

무슨 여자가 화통을 삶아 먹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악, 엄마, 헉헉, 울고 난립니다. 깊게. 퍽퍽, 질퍽이는 소리가 얼마나 큰지.(덩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문 빼꼼히 열고 듣습니다. 제 신세 처량합니다.
딸딸이 함 쳐 줍니다.
 
근데 여러 날 같은 소리 들으니, 반응이 별로 안 옵니다.
남자X 정력도 좋다. 여자가 부럼삼~
 

결국 어떻게 된 줄 아십니까?

어느 일요일 낮, 그 날도 변함없이 이 X같은 놈(혹시 야동분들은 아닐 지?^^)분들은
떡을 치고 있었습니다.
저는 분 빼꼼히 열고 감상하고 있었습니다(?, 능력없죠)

바로 그때 윗층에 사는 주인 집 아주머니와 딸(6학녀)이 내려옵니다.

아마 아주머니 얼굴이 붉게 변했을 것입니다.
 
결국 얼마 있다가 이사가는 것 갔더라구요.
주인 아저씨가 아이 교육상 이사갔으면 하는 이야기를 한 것 같더군요.
 
나중에 그 여자 얼굴 한 번 봤는데 이쁜 얼굴을 아니더군요. 통통하고 짜리XX.
다행입니다. 이쁜걸이면 많이 배 아팠을 것입니다.
 
요즘은 다른 곳에 사는 데 여기도 옆집 총각, 처녀 응응 소리 잘 들립니다.다행히 방음이 조금됩니다.
단지 제 가는 귀가 밝아서 문제죠.
가끔 윗집 아짐, 아저씨 소리도 들립니다.
저 그냥 만성이 되었습니다.
 
재미 없는 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번에 제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황사가 왔네요. 몸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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