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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운영하는.ssul (남탕과 여탕의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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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8 회 작성일 23-12-07 07:4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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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 하루죙일 일베만하고 목욕은 하고사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30대초반(?)미혼  게이고 동네에서 목욕탕하고 있다.
원래는 노래방몇년했는데 장사도 안되고해서 때려치고 아는분께 여기인수 받아서
운영한지 3년째 되간다.
찜질방처럼 큰곳은 아니지만 그냥저냥 목이 좋은곳이라 어느정도 장사는 된다.
24시간하는곳이 아니고 그냥 아침5시반부터 저녁9시까지!
직원은 남탕,여탕합해서 7명이고 (세신사, 이발, 청소, 기타) 남탕 카운터는 내가 본다~
하는일이라고는 수도관리하면서 일베질하는것. 하지만 할일이 은근히 많다는 ㅜㅜ
게임을 별로 안좋아하다보니 하는거라곤  인터넷이 전부다. 그중에 일베가 한 90%? ㅋㅋ
맨날 눈팅만 하다보니 오늘은 나도 썰한번 풀어보고 싶어서 몇자 적는다.
그냥 뭐 목욕탕에 관한 잡다한 얘기들이지뭐
 
 
 
 
 
 
 
 
 
 
1. 도난사건
 
이게 존나 빡치는 일중에 베스트다. 내가 몇년운영하다 보니까 여탕도 어떻게 돌아가는지 다 알거든. 여탕관리인하고도
 
얘기많이 하니까~  근데 여탕에서는 그닥 도난사건이 일어나지않는다. 아마도 김치년들이 자기소지품 관리하는데는
 
남자들보다 훨낳은듯.
 
남탕기준으로 사우나에는 은근히 좀도둑들이 많다. 그이유는 목욕탕안에는 카메라를 절대 설치할수가 없어. 탈의실은 물론이고
 
사우나내부에도 절대 카메라설치금지.  이유는  개인사생활보호지. 왜냐면 당연히~~~목욕탕에서는 옷을 다 벗고 있으니까~
 
그래서 도난사건이 일어나도 니가봤어? 배째라는식으로 나와도 어떻게 할수가없어. 
 
도난은 의외로 아침나절에 많이 일어나. 아침 9~12시에 손님이 많은편인데 거의 전날 술먹고 숙취할려고 땀빼려오는 손님이
 
대부분이거든. 남탕은 가봐서 알겠지만 전날 술먹은 아저씨들이 바닥에 누워서 잘잔단말이지. 코도 천둥처럼 굴고~
 
근데 문제는 이아저씨들이 탈의실키를 그냥 바닥에 놓고 자거나 머리맡에 올려놓고 자는경우가 허다해
 
그러다 보니 좀도둑들이 키 슬쩍해서 지갑같은거 가지고 가는거지.  나중에 일어나서 아저씨들 징징거리면 진짜 답없다.
 
자꾸 관리인한테 문제제기 하는데 이건 어떻게 도와줄방법이 없어. 내 책임이 있는것도 아니고~
 
암튼 도난사건의 99%는 키를 분실해서 발생하는 문제들.
 
결론은 탈의실키는 항상 전자발찌처럼 발목에 부착시킬것!
 
 
 
 
 
 
 
 
 
 
 
 
 
 
 
 
 
2. 진상손님들
 
이건 요약식으로~
 
(1) 염색약사용불가인데 굳이 탕에서 염색하는 노인네들. 이건진짜 바닥드러워지고 사람들한테 피해가서 하지말라고 하는데
      정중히 말해도 욕얻어먹는경우가 허다함
 
(2) 수면실에서 토하는놈들
 
(3) 탕안에서 담배피는 인간들 ,꼭 탈의실에서 담배불붙이고 탕으로 들어가는놈들이 있다
 
(4) 물튀겼다도 싸우는새끼들 (좆나 한심하게 별것도 아닌데 치고박고 경찰서 가는경우가 1년에 한두번있다)
 
(5) 탕안에서 캔맥주마시는놈, 이건 담배보단 애교지만 문제는 남은 맥주를 탕에 쏟아부는경우가 있기에.
 
(6) 군계란몰래처먹는사람들. 원래 옛날엔 돈안내고 그러면 가서 뭐라고따졌는데 이젠 그려려니 한다. 
     참고로 꼬마애들이나 할아버지들한텐 그냥 드시라고함. 나 착하냐?
 
 
 
 
 
 
 
 
 
 
 
 
 
 
3. 정치
 
정치라고 하면 의외라고 생각하는 게이들이 있을텐데 목욕탕탈의실. 그러니까 내부홀에 마루랑 쇼파가 있잖아. 거기에 앉아서
 
티비보는 할배들은 완전 정치,사회에 관해 박사다 ㅋㅋㅋㅋ
 
보통 연세좀 있으신분들이 아침나절에 오셔서 하루종일 있다 가시는분들이 수두룩함. 왜냐면 목욕탕이 시간제한 있는것도 아니고
 
뭐 여기서 바둑도 둘수있고 동년배들도 많으니까 약간 노인정처럼 수다떠는 삘이 좀 난다.
 
장사에 방해되는것도 아니고 나랑도 이젠 친해져서 내가 가끔 음료수나 간식같은거 드리기도 한다
 
티비는 보통 YTN 틀어놓거든? 그럼 정치얘기 많이 나오잖아. 그럼 할배들이 모여서 정말 하루죙일 정치얘기한다.
 
근데 이게 중독성이 있어서 옆에서 듣다보면 꽤 재밌음
 
그리고 웃긴건 아직도 자기들 군시절얘기를 한다는것ㅋㅋㅋ. 종합적으로 할배들 대부분은 보수다~ 박통에관해서는 나쁘게얘기하는
 
사람 못봤다. 그리고 땅크성님보단 장세동얘기가 더 많이 나옴.
 
그러다가 티비에 찰스성님나오면 할배들의 욕이 오케스트라처럼 울려퍼진다.
 
 
 
 
 
 
 
 
 
 
 
 
 
 
 
4. 여탕과 남탕
 
여탕은 일단 들어가본적이 없으니~ ㅋㅋㅋ 다만 관리인아줌마가 있으니 얘기를 해보고
 
남탕과 비교해보면 도난사건을 제외하고는 여탕이 남탕보다 훨~~~~~~씬 심각....하다.
 
무엇보다 목욕탕에서 중요한건 순환성인데 이게 뭐냐면 탕안에 사람이 많으면 청소도 자주해야되고 물도 계속데워주고
 
사우나온도도 적정선으로 올려줘야된다.
 
남탕은 일요일 오전오후가 아닌이상 사람이 그다지 북적대지 않는다. 왜냐하면 남자들은 목욕시간이 평균적으로 30~40분이다.
 
할배들도 탈의실쇼파에서 시간때우지 탕안에서는 그리 오래있지않는다. 고맙게도 돈5천원 내고 샤워만 하고가는 남자손님도
 
의외로 많고...아무리 길게있어도 1시간이상 있지를 않는다.
 
근데 여탕은 틀리다는것. 탕안에 기본 1시간 30분있는다. 그리고 여자들은 탕안에서 친목질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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