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가 있는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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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황당경험담을 올렸더니
성원이 대단하네요..
근데 약간의 오해가 있는거 같아 이렇게 글을 남김니다.
그친구의 직장까지 물어오시는 분이 있으시기에
그 직장은 국내 유일의 독점권을 행사하는 회사라
그 제품을 파는 곳은 유일하게 그곳뿐일 뿐더러.. 총무파트라고 해봐야
아가씨빼고 꼴랑 4명인 곳입니다.
그래서 그 회사를 밝힐 수없음을 양해부탁드립니다. 친구의 프라이버시가 있기에
그리고 그회사에서 방판하는 아줌마-아가씨들이 족히 50은 넘습니다.
말이 방판이지 거의 회원관리해주는 곳이라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즉 회원관리만으로도 일정 수입이 되기 때문에 몸바쳐 충성하는 아줌마들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친구이야기로는 50명중 한 7-8명이 그나마 들어오는(한달에 10건 정도) 인터넷 주문이나
전화주문을 따내기 위해 그런다고 합니다.
일단 자기가 방판해서 신규회원을 만드는것이 힘들 뿐더러 이렇게 신규 회원이 된 사람을 관리하면
지속적으로(두달간격정도 된다네요) 한사람당 수십만원의 소득이 자기앞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랍니다.
즉 이렇게 10사람만 받아도 매달 5명분의 수입이 자기꺼가 된다는 계산입니다.
이곳 아줌마들의 수입이 적게는 200선에서 많게는 500~600까지 간다고 하네요.
그러니 기를쓰고 받을려고 하는 아줌마들이 있는 거랍니다.
이친구가 이쪽바닥에서 경력 10년을 자랑합니다. 아줌마 관리(영업부 팀장)도 해봤구요
그런데 이런 기능성 고가 화장품 대행판매업체들이 대부분 이런 시스템이라
어딜가나 비슷한 양상이라고 합니다.
하긴 중고자동차 매매상을 하는 친구녀석은 중고차 매입후 새로 보험에 가입해야하는
사람들 소개시켜 주면서 신동아화재 아줌마 하나를 애인으로 두기도했으니
크게 이상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나 전체 방판 아줌마나 아가씨들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기껏해야 대여섯명 정도가 은밀히 몸을 이용한다는 것이지요.
물론 총무부에 있는 모든이들이 한바닥에서 오래 같이 생활해온 사람들이라
서로 까놓고 지내는 사이이기 때문에 한여자를 여럿이 공유하기도 하구요..
여하튼 오해의 소지가 있어 이렇게 올립니다
방판한다고 모두 몸을 이용하는것은 아님을 분명히 밝혀두어야겠기에 두서없는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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