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과 야성의 사이에서 (절대야한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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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참 오래간만에 글을 씁니다.
낙방에 써야 맞는 글인듯 싶은데 ......... 어느날 뜬굼없이 낙방을 찾기두 그렇고 해서
그래도 찾을수 있는 곳이 경방이 아닌가 싶네요.
저를 기억해주는 분들이 있다면... 이혼과 또 다른 사랑으로 ... 고민을 많이두 했던 자몽이라는 것을
아실테지요.
이젠... 어느덧 혼자라는 것에 익숙해져가고 있고... 부모님 댁에 가있는 아들 녀석두... 아니죠.
오히려 ... 뭐가 잘된것인지는 훗날 알수가 있겠지만...
아들녀석 ... 부모님댁에 가기전엔... 머리가 좋다는 말은 많이 들었어도 시험이라도 보면...70~90점
정도... 집중력이 부족하여서... 그걸 바로 잡아줘야겠단 생각뿐이었지 실천을 못하고 있었죠.
그런데... 이녀석 이제 시험만 치뤘다면 100점입니다... 얼마전 5과목시험두 올백.... 학년 수학경시대회에선
최우수상.......... 놀랐습니다.
퇴직하신 아버님이 꼭 붙들고 하루에 한시간이상 공부를 시키시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놀랐죠.
더우기 놀랄만한 일은....
저희 아이가 전학을 올 3월에 갔는데 ........ 그래두 서울 텃세를 톡톡히 치뤘더군요.
전학가서 선생님에게두 .. 별다른 관심을 끌지 못했구.... 친구들두 없었다는 군요.(너무 가슴이 아펐습니다.)
그런데 전학후 두번째 시험에서 3과목 올백... 그리구 수학경시대회에서 학년 최우수상.
이후에 변했답니다.
선생님두 ... 뭐 힘든건 없냐?... 무슨일이든 있으면 선생님과 상의해라... ㅋㅋ 아이들 앞에서두 칭찬..
친구들두 많아져....거의 날마다 하교후 아이들을 몰고 온답니다.
아버님이 꽁꽁 안하시던 이런 말들을 올여름에 하시더군요... 너 걱정할까 말안했는데.... 이제 걱정말라구..
전... 모르겠습니다.... 결코 기쁘지만은 안터군요.
전 아이를 외국에 조기유학을 보낸적도(6개월) 있지만... 그건 한국에서 .. 아이들 답지 않게 살아가는것이
싫어서 였죠... 가서 맘껏 놀라구.... 그러나 ... 외국도 아니 한국인이 사는곳은 한국이나 매한가지 였죠.
과외에..... 학습지에.... 그래서 돌아왔는데...
마음한구석이 아폈습니다... 부모밑에서 그냥 있었다면... 학업성적이 나아지지 않았더라도.. 몇개월간의
마음고생은 안했을텐데.... 아이에게 미안했습니다.
암튼 이젠 아이도 잘 적응하고 있고....
오히려 제가 문제죠.
사실 전 상당히 폭력적입니다.
학창시절이 전부 폭력으로 얼룩져 있고..... 하는 운동 죄다 격기여서 지금 다 합치면 8단정도 될까?
아.. 한가지 운동또한 오래 못해 최고가 3단까지 입니다.
그러나 직장생활을 하면서 부터.... 폭력이라는 것은 ...저와는 상관없는 일이 되었죠.
최소한 모르는 타인들과는요.
그런데 올들어 이혼후 벌써 4째를 겪는군요.
무슨 마가 낀건지..... 걱정입니다.
덴당.......... ㅠ,.ㅠ
처음은 4월경 텅빈 마음을 달랠길 없어 술로 살던 .... 그날도 술을 양껏 채우고 운전까지 해서 집으로
돌아가던 중....... 왕복2차선.. 편도 1차선의 길을 따라 보통의 속력으로 가고 있다가 .....
좌회전을 하기위해 차를 왼쪽으로 틀려는 찰나... 기절할뻔했죠... 중앙선을 넘어 제차를 추월하는 차를
보고서 말입니다.
놀라서 핸들을 오른쪽으로 틀었고 갓길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앞에 진짜... 회수권한장차이로 멈출수가
있었습니다.
술까지 먹은 상태에서 ...... 왜??? 쫒아갔는지......
정신없이 차를 몰아 그차를 쫒아가는 시간은 새벽 3시 차들도 없는 도로를 정신없이 도망가는 것을
쫒아갔습니다.
그런데 ...... 이넘이 오히려 번화가쪽으로 가고 있었고 난 크락션과 상향등을 계속 울리고 켜대고..
어느 순간 서더군요... 앞차가....... 저는 총알처럼 튕겨나가고 ... 그넘두 나오고 4월이면 추운데...
내리자 마자 웃짱까를 연출하는 그넘....... 용인지 지렁인지 몸에 겨댕기구 있고....
그냥 팻습니다.... 서너대 맞자 클런치하는 그넘...... 온갖 욕설에 ... 오늘 함 죽어보자고....
하던넘이 클런치를 풀자... 그래 함 해보자 하는데........얼......래????
지가 지 스스로 지 차에 머리를 갖다 박네요.....피가 튀고......... 지가 지 얼굴을 때리면서...
사람죽이네..........하면서 자해를 하더군요.
미..친..넘.......... 항상 녹음기를 갖고 다니던 나는 잽싸게 녹음기를 가져와 녹음하는 센쑤를...
몇번 쑈를 하니 이마에 피가흐르고 저에게 그러더군요.... 너 오늘 제대루 걸렸다구...빙쉰 그것까지
녹음되는 것두 모르고 ........ 제가 말했죠.. 너 오늘 이행동 끝까지 계속해라 나중에 비굴하게 굴지말구
끝까지 개겨 아님 너 오늘 죽는다...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끼~익. 끼~익 차가 두대나 스고 내리는 깡패쌔리들........
형님...... 하면서 .... 그넘한테 가구 ...... 한넘이 오더군요.....
그런데 한팔을 옷속에 넣구 다가오는게 연장이더군요.
오늘 함 진짜루 하나부다 하는데...........
또 끽하고서는 차......
칭구넘이었죠...... 조폭들 잡으러 댕기는 ......... 온넘들 샤사삭 사라지고.......
자해하던 넘....... 뻥진 얼굴.......
술까지 먹었더군요... 그리구 ........ 맞았다구...... 이렇게 사람패두 되는 세상이냐구..
양아치새끼........ 칭구넘하구 같이 온 형사들중에 아는 동생이 있었는데...
그넘한테 다가가더니....... 야 너 나 알지??
무릅을 푹 꿇터니 ........ 형님..........
그전까지는 형사들 보고두 특히나 제 칭구넘한테 뒷통수까지 맞고 ...씨발 경찰은 사람때려두 되나?...하고
개기던 넘이 그 동생을 보더니...
벌벌기더군요......... 저형님한테 .......니가 그런거냐?.... 너 잠깐 따라와라...
5분이 지나고........ 그넘 저한테 와서 무릅을 꿇터니 .........형님 죄송합니다. 용서해 주십쇼.잘못했습니다.
억장이 치밀어 귓방망이 한대 올려 붙히고... 너 내가 말했지 행동 바꾸지 말라구 이양아치 새꺄.
남자면 끝까지 개겨 .......
주위에서 뜯어 말기구...... 그넘 형님 저 집유기간이라서 ..... 진짜 죄송합니다... 용서해주십시요.
제가 아는 동생이 보냈더군요...1년.... 그래서 그 동생한테 절절 매는 거였구....
울뻔했습니다... 하두 억울해서 ... 모르죠 그간의 울분이 그날 표출된건지.... 그런데 저두 ...
공권력을 이용해서 그넘한테 들이대는거 가타서 쪽팔리기두 하고....... 억울하기두 하구...
암튼 그넘한테 약속을 한가지 받아내구 돌려보냈습니다.
단...........내일 찾아와서 맞짱 함 뜨는걸루 용서해주기루.....
그 담날... 그족 파에 아는 동생넘 전화 왔습니다..
형님 저 어제 ........ 안좋은일 있으셧다구요....
너 개 아냐?..
네 친군데요.
근데 왜 니가 전화하냐?.. 그새끼 안오면 빵보낸다.... 왜 어제 연장 가지고 들이대던 새끼두 있었는데...
그새끼 안온대냐?
형님 .... 아닙니다 간다는데요...잘못했다구.......... 제발좀 용서해달라구... 저한테 부탁해서요..
이넘은 같이 체육관다녔던 넘이죠........ 꽤 쓸만한 넘인데..... 그쪽 파에서도 양아치 취급하는 넘이라는군요.
그냥 내가 한번 넘어가면 안되겠냐구.... 온다구 해두 형님한테 약속지킬수 있겠냐구....
해서 그냥 넘어 갔습니다.
이게 첫번째 폭력사건........ 이후에 세번이 더 있었구....
한번은 바루 어제 일이였죠.
쓰다가 보니......... 이게 경방에 어울리는 글인가 싶기두 하고...
재미가 있다고 더 보고 싶으시다고 하면 올려드리죠..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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