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에서.... (떡 야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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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째 필리핀에서 살다보니 요즘 한국 사정이 뜨악한데...
성매매법이 생기고 머시고 하더니 밑에 조건만남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도
보게되고 참으로 거시기 하네요.
떡 한번치고 경찰서 가고.. ㅜ.ㅜ
여하튼 그래서인지 가까운 필리핀으로 집단 떼*을 오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어제가 일욜,
요즘 우기라서 비가 추적추적 오는데 저는 판퍼시픽 시저스에서 한잔
할려고 12시쯤 지인을 기달리는데... 참으로 당황스럽게도.
무려 30명의 한국 남자들이 줄줄이 아가씨 하나씩을 끼고 호텔 앞을 걸어가더군요.
쌍쌍이 걸어가는 그 모습이 참으로 스타크래프틱 하더군요.
마린이 메딕을 하나씩 엎구리에 차고 줄줄이 가는 광경이더군요.
호텔 가드넘들이 씨익 웃으며 코리아노라고 단번에 알아 마추던군요. ㅡㅡ;;;;
근처에서 저렇게 집단으로 여잘 델구 나올수있는데는 근처 로얄캐슬이나 보스 아님 엘에이인데
거기서 왜 관광버스도 없이 걸어나와 줄줄이 어디로 가는건지...
밥먹으로 가는건지?
술 한잔 하러가는 건지?
한번 물어보고 싶었지만 괜시리 낮이 뜨거워서...^^
하지만 표정들은 참으로 즐거워 보였읍니다.
아가씨들도 팔짱까지 끼면서 즐거워하고...
한국에 여성부가 참으로 못할짓을 남성에게 하는구나 생각이 다시 듭니다.
그나저나 놀러와서 말이 안통해서 그렇겠지만.. 웬만하면 자유시간 주시고
알아서 이 가게 저 가게 들어가보고 개인적으로 하나씩 차고 나오며 보기에도 좋을텐데..
일본식으로 몰아가는 관광방식은 좀 고쳐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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