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만남...이라..경방의 화두가 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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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 경방에 글 써본지가 대체 언제려나 ㅡㅡ 최근에 답글 단것 빼고는 진짜 까마득한 옛날 얘기네요..
가만히 눈팅만 하자니 좀이 쑤셔서 맞아죽을 각오를 하고 옛날 경험에 비추어 몇글자 적어봅니다.
아래 글에 친절한 매뉴얼이 올라와 있으니, 제가 괸시리 사족을 다는게 아닌가 싶네요.
조건만남이라는것이 뭐 간단히 말하면 돈받고 몸파는 것이긴 합니다만,
그 조건만남을 하는 여자들중에도 종류가 참 다양합니다.
1. 초위험군 - 미성년자
신세 망치기 딱 좋습니다. 그리고 신세를 망치려고 노리고 있는 애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캅스들의 함정에 걸려있는 낚시미끼 겪의 여자애들도 무지하게 많고 이쪽에 관심두시다간 언젠간
꼭 죽도록 후회할 일이 있으니 쳐다보지도 흥미를 가지지도 마시길 바랍니다.
주의할 점은, 자기가 민짜(채팅상에서 미성년자를 일컫는 은어)라고 말하지 않고 성인이라고
거짓말을 한다는 점입니다. "몰랐어요" 이거 안통한다고 합니다.
파악하는 방법이라면,
스무살이에요..라고 딱 걸쳐서 말하면 대부분 민짜라고 보시면 됩니다.
진짜 성인이라면 민쯩이나 학생쯩 정도 보여달라는거 대부분 순순히 오케이 합니다.
집에 두고 왔어요 안가지고 다녀요 이러면 그냥 미련없이 즐 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주면서 옛날 사진이에요..이것도 대부분 민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의심가시면 홈페이지 링크등에 걸려있는 방명록 따라서 주변 인물 파악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채팅체를 과다하게 쓴다거나, 외계어로 도배된 홈피가 있다거나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2. 고위험군 - 조건죽순이
직업여성 출신이 아니면서도 허구헌날 조건방에서 살다시피 하는 애들입니다.
대체로 미성년자 때부터 이바닥에 굴러먹다가 성인이 된 애들이 많고 거주지가 불분명 하다거나
겜방에서 폐인짓을 한다거나, 조건해서 알게된 남자들을 전국에 깔아놓고 각지를 전전하는등
생각없이 막사는 애들이 많습니다.
집나와 할 일없고 돈은 필요하고 하니 때로는 사기도 치고 때로는 조건도 하면서 동가식 서가숙하는
친구들입니다.
위의 미성년자들도 이런 케이스가 많고, 미성년이 아니더라도 이런 케이스들은 매너가 대부분
지저분하고 몸관리에도 신경 안써서 성병에 걸려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더구나 "빨리하고 빨리가라"의 모토로 싸가지는 밥말아 먹은 경우가 대다수죠.
2:1 어쩌구 하는 애들도 여기 대부분 해당한다고 보심 됩니다.
대체로 위의 초위험군 미성년자와 특징이 비슷합니다.
3. 중위험군 - 선수출신들
직업여성 선수 출신이면서 당일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파트타임을 뛰는 애들입니다.
완전 프리랜서도 있지만 알선조직에 속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매수특별법에 걸릴 위험이 있는 애들이고 대부분 네가지도 없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특별한 특징은 없지만, 대답하는 말이 짧고 조건만 복사해서 계속 보내고 길게 말하는걸
싫어하고 자꾸 말걸면 쉽게 짜증을 내며 할꺼냐 안할꺼냐를 되묻는 경우는 여기 해당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부분 전화번호 교환을 먼저 요구하기도 합니다.
4. 타겟 1 - 초짜들
한두번 혹은 처음인 친구들입니다. 아주 드물다고 보시면 됩니다만, 당연히 풋내기들이니
걱정은 좀 덜되는 케이스입니다. 돈이 급하거나, 호기심에 해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화를 좀 나누시다보면 정형화된 조건의 절차를 모르고 질질 끌려온다거나 자기가 되묻는
경우도 많습니다.
웬만한 채팅 고수가 아니고서야 딱 짚어내시기는 어려울꺼고 대부분 한다고 말만하고 안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그냥 번개 채팅이려니 생각하고 대화하시다보면 찬스가 올수도 있습니다.
얘네들은 자기들이 조건을 하자고 하면서도 스스로가 조건녀라는 자각이 없기 때문에 돈준만큼
본전뽑자라는 태도로 매매춘 분위기 만들면 도망갈 확률이 높습니다.
5. 타겟 2 - 즐기자부류
님도보고 뽕도 따고 케이스입니다. 조건 아니라도 번개도 하는 경우도 있고, 멀쩡한 직업에
멀쩡한 외모를 가진 경우도 많습니다. 이걸 파악해 내기란 쉽지 않지만, 채팅에 자신있으시면
대화를 길게 가져가서 말이 통하고 재미있게 대화가 된다면 여기 해당할 수 있습니다.
만나서 작업하느라 나이트가고 가라오케가고 술마실 비용을 차라리 돈으로 달라 케이스이고
크게 액수나 돈에 구애받지 않는 여유작작한 태도로 나옵니다.
가뭄에 콩나듯이라고 봐야 하겠지만, 잘 알게 되면 장기간 만나는 관계가 될 확률도 높습니다.
대신 서로 즐기는게 목표이므로 만남 그자체는 아주 즐거운 추억이 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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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만남은 해봤자 좋은 기억이 되긴 힘든 경우가 70% 이상이라고 봅니다만, 그래도 확률을
높이고 싶으시다면 채팅을 길게하고 말이 통하는 상대를 만나기 바랍니다.
맘이 통하고 서로 호감이 있어야 즐겁다는건 조건이건 번개건 뭔 만남이건 간에 만고불변의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채팅을 길게 하는걸 싫어하는 여자라면 100% 돈이 급한거지 남자에 관심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그리고 핸드폰이나 연락처는 교환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채팅으로 믿음이 갔다면 바람맞을 각오하고 여인네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는게 제일 낫다고
봅니다. 폰번호는 만나서 확신이 선 이후에 교환해도 늦지 않습니다.
흉흉한세상에 걱정거리를 남기느니 그냥 채팅 그 자체만 즐기고 되면 좋고 안되도 그만 자세로
하시는게 최선이라 봅니다. 욕정에 불타올라 당장 해결을 해야되라고 생각하고 시간에 쫒기면
좋은 결과 나오기 어렵습니다.
또, 조건만남이나 예전 번개 유행하던 시절의 번개 만남이나 그다지 다를 것은 없습니다.
공들인 만큼 피드백이 오는거고 돈의 많고 적음보다는 사전 작업을 어떻게 했는가가 더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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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조건만남을 한지도 오래전이고 별로 좋아하지도 않습니다만, 앞뒤로 꽉꽉 막힌 이나라에서
최후의 탈출구로 여기시는것 같아서 몇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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