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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연애란게 원래 이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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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071 회 작성일 24-03-27 06:2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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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을 해야 한다던 소장님 말씀을 뒤로하고
 
저녁먹으러 간다고 하곤
 
반주가 좀 지나쳤습니다. 중간에 소장님 김밥 하나 사다드리고
 
또 반주계속하러 지하 식당가로 내려왔죠
 
소장님께서 전화를 주셔서는...(나름대론 일하러 올라오란 소린가부다 했었는데) 오늘은 늦었으니 내일 30분만 일찍 나오라고 하시면서는 책상밑에 있는 도브 비누 셋트가 있는데 전직원은 다 못주니...조용히 하나 챙겨가라고 하십니다.
 
물론 큰것도 아니고....제일 작은듯한 도브 셋티 하나였죠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술을 좀더 마시다보니 1시간 넘게 마셨네요
 
사무실로 올라가선 컴퓨터를 끄고 추석은 지났지만 선물 셋트 하나 챙겨들고 퇴근했습니다.
 
 
술도 좀 취했고 해서 여친에게 전화를 걸었죠.
 
참고로 여친은 광명....전 구로공단역 근방에 살고 있습니다.
 
" 오빠 좀 취했는데....구로공단역으로 와라~ 얼굴 보고 싶거든?"
 
"싫어~!! 오빠가 이리로 와~!!"
 
 
"흠 알겠어 끊어"
 
 
 
찜찜한 기분에 익숙하지도 않은 문자를 하나 보냈습니다.
 
"오빠 취해서 어지러운데...회사에서 받은 도브 셋트 주려고 했는데 공단 못오니?"
 
라고요
 
 
 
딱 5초만에 전화가 오더니...오빠 어딘데 하는겁니다.
 
여기 사당인데.....올래? 했더니 바로 나온다고 기다리랍니다.
 
 
-중략-
 
구로공단역 버스 정류장서 기다리면서 전화를 했습니다.
 
"어디니.."
 
"2정거장 남았는데...뒷쪽 정류장으로 와라~"
 
"싫어~! 너가 이리로와"
 
"싫어 오빠가 버스 내리는곳으로 와"
 
 
더 이상 아무말없이 그리고 갔습니다. 내심 기분이 엄청 다운됐었죠.
 
내리는 그앨 보곤...선물 셋트 건내주곤 오빠 엄청 취해서 바로 집에 들어가야겠다. 너 바로 버스 타고 가라 하면서 보냈습니다.
 
오빠 버스 왔어 먼저 갈께 하면서 바로 뛰어가더군요
 
 
 
곧 이별 고백을 하려 합니다.
 
 
제가 모자른 탓일까요.
 
ps. 저에 대한 비판이라도 듣고자.......아무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순차적으로 적었습니다.   


추천99 비추천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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