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트랜스 쪽에 가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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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가게 되었습니다.
새벽 세시쯤이었는데, 선배랑 술 먹고 취한 상태에서 이리저리 헤매다 보니 마침 뒷골목에 불 켜진 까페가 하나 보였습니다. 이름은 잘 기억 나지 않습니다.
들어갔더니 이미 파장 분위기인데, 의외로 아가씨들이 늘씬하고 키가 컸습니다. 첨부터 약간 수상한 기분이 들었는데, 어딘지 하*수 닮은 느낌이 나서였습니다. 끝날 무렵이라 그런지 그쪽도 상당히 취해 있었습니다. 앉아서 주문을 하니까 트랜스빠라는 걸 알고 왔느냐고 하더군요. 선배랑 저랑 둘 다 깜짝 놀랐습니다.
술값은 일반 술집 정도 수준이었고, 팁은 오만 원쯤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계산 안 해서 정확히 모릅니다. 내친김에 그냥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놀았습니다. 좀 마시다 보니까 그냥 빠하고 똑같아졌습니다. 다만 아가씨(?)가 옆에 앉아서 자꾸 만지는 바람에(어딜까요????) 귀찮았습니다. 전 제가 만지는 건 괜찮은데, 남이 저 만지는 거 싫어하는 편이라서....
어쨌든 술 한 병 먹고 새벽 되어서 나오려는데, 아마 상술이겠지만 아가씨가 육개월 안에 오면 연애 한 번 해 준다네요. 어찌해야 할지 목하 고민 중입니다. 어느 날 술 먹고 질러 버릴지도..... 혹시 그런 날 오면 다시 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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