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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대에게 빨리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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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73 회 작성일 24-03-27 04:5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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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경방의 문을 두드리는군요.
그동안 해외에서 살다 얼마전 한국을 들어왔습니다.
살다보니 고국이 정말 그립더라구요...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면, 빨대라고 아시죠...
꽃뱀하고는 약간 틀린 의미인데...쫙 빨아먹는 쪽쪽쪽 빨아먹는 여인네들 말입니다.
물론 거시기도 잘 빨지만서도 그들은 주로 돈을 빨아먹고 사는 여인들이죠...
제가 조그마한 사업을 해외에서 하면서 한국으로 출장을 자주 왔었죠..
거래처 사람들과 만나면 주점이나 룸싸롱도 자주 가게되고..
그러다가 한 여인을 만났는데...첫눈에 서로가 찌리릿...
원래 술집에서 만난 여인네들하고는 두서번 더 만나고는 안 만났는데 이 여인하고는 꽤 오래 만났죠..
한국으로 출장오면 숙소비도 들고 해서 이 여인네 집에서 기거도 하고 그랬는데...
별로 그런 생각 안했거든요...
주위 분들이 그런사람 빨대일 가능성 높으니까 조심하라고...
그냥...서로 좋으니까 만나는 거고 만나면서 용돈도 주고..어차피 술집가서 2차가면 술값하고 2차계산하면 한 백만원정도 그냥 깨지잖아요...가까운 교외도 나가고...즐겁게 만났는데...
저번 4월부터 짜증을 내더라구요..
사는게 머 이러냐구...돈도 없고...흑흑흑...
왜 나는 돼는 일이 하나도 없냐면서...질질 짜더라구요..
그래서 물었죠..무슨 일이 있냐고..
그랬더니 예전에 만나던 옛애인이 자기 카드번호를 사용해서 엄청 긁었다는 겁니다.
저한테 명세서까지 보여 주더라구요..
와 근데 이...미친넘...카드로 2000만원정도 썼더라구요...
그래서 살고 있는 집(전세) 내놓고...빚 갚고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저 만날때만큼은 제 애인이니까 도와 줘야 겠다 해서 내가 도와 줄 수 있는 만큼 도와 준다고 했죠...
그래서 반 정도 갚아 줬죠...
나머지는 전애인한테 받으라고 하고...
그러고 났더니...동생이 빚이 얼마고..언니가 빚이 얼마고...또 짜더라구요..
그래서 집 내놔야 한다 하더라구요..
전세집이 한 팔천만원정도 됐는데...
저도 더이상 신경쓰고 싶지 않아서 그러라고 했죠..
이 때까지만 해도 별 신경 안 썼죠..
어찌어찌 해서 전세금 빼서 빚 갚았는데
이사가야 하는데 세를 낼 돈이 없다고 또 짜더라구요...
에구야...가뜩이나 사업도 잘 안되는데 얘는 왜 이러냐...
그러면서도...더 도와주자...
어차피 돈이란게 공수레공수거 아니냐 하는 맘으로 세 얻어줬죠..
그러고 나서 가구 사주고...등등..해줬는데...이상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더라구요..
그 여인네 집이 어딘지는 아는데 한번도 그 집에 들어가 본적이 없거든요..
그리고..집에 들어가면 언니하고 같이 있으니까 저한테 전화하지 말라고 하고...
그랬는데...얼마전부터 연락도 잘 안하고...짜증만 내더라구요...
그러더니 더이상 만나지 말잡니다...
집 얻어줄때 제 이름으로 얻어줄려고 했는데 무슨 의료보험이 어쩌니 하면서 본인 명의로 해달라고 했거든요..
전세금도 한 2천 들어갔고...가구 사는데 한 3백정도...
만나면서 제가 돈 다 쓰고...
 
열도 받고 의심도 가고 해서...사람 붙였죠...
 
근데 이게 왠일입니까..
전에 애인이라던 남자...같이 산지 3년이 됐고..지금도 같이 살고 있고...
직업이 택배기사인데...차에 있던 물건 잃어버려서 돈 필요했고...등등등...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만 들어오더라구요...
 
불러서 이야기 하자니까 피하더라구요..
그래서 일하는 가게로 찾아갔죠..
에구...처음에 만날때는 진짜 좋아서 만났고...같이 살던 남자랑 자꾸 싸워서 헤어질려고 결심까지 했는데...그리고 저랑 살려고 했답니다...
근데...막상 맘 먹고 헤어지자고 하니까...이 동거하는 남자가 무지 잘해준 모양입니다..
그래서...어쩌구 저쩌구...
 
제가 미친놈이죠...
술집에서 일하는 여인들의 대부분이 다 그런 여인들인데...제가 무엇을 바라고 만났는지...
 
그래서 헤어지면서 한마디 했죠...
다시는 다른 남자 빨아먹고 살지 말라고...
 
이제는 저도 정신 차리고 살아야 겠죠?
 
회원님들도 혹시라도 빨대에게 물렸을 경우를 생각해서...저같은 바보짓은 하지 마세요...
 
그럼 태풍 조심하시고...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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