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하라는 그녀...
페이지 정보
본문
채팅으로 동네에 사는 어떤 여성(저보다 2살연상)인 누님을 알게되었습니다.
남자친구 없이 혼자 지낸다고 간간히 말하는게 외로움을 많이 타던것 같더군요.
한동안 연락하다가 서로 시간이 맞아 만나기로 했습니다.
일단 집에 잠깐 들렸다가 카페에 가서 2~3시간쯤 얘기했는데
가끔 스킨쉽해도 싫어하는 분위기도 아니고 그러더군요.
얘기 끝나고 집에 바래다주면서 엘리베이터 앞에서 그만 기습키스를 해버렸습니다.
물론 거부없었고 옆에 주차장 가는 통로에서 키스하면서 가슴과 아래를 애무했습니다.
많이 거부하는건 아니었고 약간 손에 힘만 준 상태에서 제 손을 저지하더군요.
상황봐가면서 적당히 했습니다. 삽입은 안했구요, 이상하게 발기가 안되더군요.
근데 처음 만나서 진도를 이정도까지 나가니 여자쪽에서 자신이 단순히 몸만 농락당한게 아니냐는
생각을 했을겁니다. 자기를 좋아하냐고 물었는데 제가 편해서 좋다고만 얘기했거든요.
그러면서 헤어지는 길에 연락꼭 하라고 안하면 죽는다고 그래서 일단은 "응,응" 했는데
저는 앞으로 서로 사귀고 싶은정도는 아니고 그냥 가끔 만났으면 하는 정도입니다.
저를 바래다 준다길래 (아마 가면서 자기 어떻게 생각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꺼냐고 물을꺼 같더군요)
그냥 혼자가겠다고 끝까지 우겨서 나왔습니다.
서로 신상정보 (학교나 이름,사는 곳)을 아는 상태인데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사실 이런경험은 처음이라 걱정도 되고 그렇네요. 나중에 쫓아와서 곤란한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하고.
말씀드렸다시피 사귀고 싶은 생각은 없는거라서요. 제가 엄청난 실수를 해버린걸까요...
고수분들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요약정리
1.서로 신상정보를 알고있다.
2.앞으로 계속 만나고 싶지는 않다.
3.연락을 하라고 하는데 어떤식으로 물리치면 좋을지 막막하다.
추천110 비추천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