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만난 그녀 내게 폰번호를 따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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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금요일 저녁입니다
전날 아내와 다투고나서 일찍퇴근하여도 멋적어서 사무실에서 늦게 퇴근을 하였습니다
한10시쯤 아파트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서는데 떨어진곳에서 여자2명이 저에게 아는체를 하는겁니다
가만히 보니 평소 머리를 다듬던 미장원아줌씨였는데 아는체를 하더군요 그옆엔 제가 모르는 귀여운여자가 있었고요 그냥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주차장을 걸어나오는데 갑자기 그녀들 차가 옆에서서 저에게 수ㄹ한잔 하러 가는데 같이 가겠냐고요
그래서 집에 가야 기분도 그렇고 해서 어디서 술이나 한잔 하려했는데 잘되었다 싶어 처음으로 다른 여자와 같이 술친구하기로 하고 차를 탔습니다
동동주 먹으러가서 한참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제가아는 미장원주인하고 같은 아파트에사는 그녀는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이라고 하더군요 그냥 이야기를 나누다가 보니 그녀 남편은 전화를 하지만 갈생각도 안하고 계속술을 마셨어요 어느덧 시간은 한시가 다되어 자리를 털고나오는데 뭔일인지 그녀가 제핸드폰을 달라고하더니 핸드폰 번호를 찍는겁니다 그러면 알수가 있다고 취중에 웃으면서 이름묻고 하다가 아파트에 와서 미장원주인이 저와 그녀를 내려주고 떠나가고 그녀랑 비오는 날이라 우산속에서 이야기잠시 횡설수설 나누었죠 제핸드폰 번호따면 난어쩌냐고 그리고 번호따면 우리 애인사이 되어야 한다고 하니 그러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뭔용기가 생겼는지 애인이면 키스를 나누어야 한다고 우기고 그자리에서 했죠 그녀는 당황하면서 남편이 볼지모르니 나중에 하자고 하였고요 머 그럼 다음에 만나자하고 헤어지고 주말이라 연락 못하다가 오늘 월요일이라 연락했죠 " 좋은아침" 하고 보내니 답장없어 " 처음 만나 실례많았는데 화나신거 아니냐고?"
답장이 왔는데 "화가나고 안나고를 떠나서 연락 하지말라" 그래서 제가 답장을 " 처음본순간 그런 마음설레임을 오랜만에 느껴 실수를 한것 같다고 사과할 기회를 달라" 라고...
이거 어찌된일인가요? 제가 큰실수를 한건가요?
아님 그녀가 술이 깨니 제정신으로 돌아온건가요?
어찌 해야되나요? 진짜 오랜만의 설레임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