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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여친과여친의친한언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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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680 회 작성일 24-03-27 00:3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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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쓰겠습니다. 널리 양해를 ^^*
 
몇년전부터 걍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는 여친이 내게는 하나있다..
가끔 만나서 돼지껍질에 쏘주한잔..  맥주..  그리고 가끔 서로 필꽂치믄 즐떡..
 
그렇게 몇년을 만나다보니 도대체가 여자같지가 않다.. 가끔은 방구도 뽕뽕끼고(첨엔 절대 안그러더니 ㅎㅎ)
오히려 그런게 더 편하고 좋다..
 
한번은 친한 언니라면서 같이 합석한 여인네가 있는데.. 당체 38살로는 믿어지지않는 케릭터의 소유자였다..
독신이라는데 더 놀랐는데 알고보니 예전 젊었을때 선수로 뛰었다네..
 
가요주점에서 생활고로 4년정도를 선수로 뛰다보니 솔직히 시집갈 엄두도 안나고 홀어미니 두고 시집가기도 싫다고한다..
 
이해가 가기도하고.. 지금은 열심히 돈벌어서 자기 가게하나 운영한다니 나름대로 당찬여자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아는 형들 술사준다고 그러면 그집으로 꼬득여야쥐 생각했었다..
 
걍 맘도 맞고해서 걍 누님이라고 하기로했다.. 나이차는 4살가량 이니 뭐 인정했지..
그렇게 몇차례 같이 만나다보니 몇번정도 형님들과 함께 그집 매상점 올려주고.. 갈때마다 미안할정도록 잘해줘서 도대체 내가 이집 매상을 올려주러 가는건지 아니면 얻어먹는건지 모를정도로 잘해주신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문제뒤에는 항상 술이 따라다니고..
근자에들어 큰 고민이 생긴것이다.. 내가 내 앞가림은 잘 못해도 나름대로 IT에서는 좆같게 살진 않았던고로 잘아시는 사장님들이 꽤 있다..
 
가끔은 영업적으로 도움을 요청하시면 성심껏 도와드리고 하다보니 가끔 술땡길때문 전화한통드리면 술은 참 잘사주신다.. 그날따라 마침 저녁에 전화가 오셨길래 걍 농으로 햄 술이나 한잔 사주셈 그랬더니 니네 회사로 가마 하신다..
 
도착후 어데로갈까 하시길레 거침없이 버XX으로 가염. 오늘 누님네 가게 매상점 올려주는구나 므흣..
아니나 달러 갔더니 반갑게 맞아주신다.
 
이차저차 언니들 셋팅하고 즐겁게 한잔한후 그 형님 옆에 파트너가 무쟈게 땡기시나보다.. 나한테 그런신다..
2차는 되는가?  ㅡㅡ; 내가 무신 술집 마스타냥.. 그걸 왜 나한테 무러보냥.. 우띠..
 
누님한테 걍 무러보니 파트너가 원하면 가능하단다.. 형님이 나가서 계산 끝내고 내 파트너까지 계산하려고 한다.. " 햄 나 2차 안나가니까염 내껀 빼염" 솔직히 남자로태어나서 2차 마다할 남자가 어딨겠는가만은..
 
앞에서도 얘기했다.. 내 여친의 친한 언니다.. 걸리믄 죽는다..
분루를 삼키며 전 2차 안가요라고 하는데 눈물이 앞을 가린다..
 
햄은 속도모르고 너 사람됐다 그런다.. ㅠ.ㅠ 그렇게 아스라이 멀어지는 햄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졸라 열받는다.. 나도 정신차리고 집으로 가려는데 누님이 부른다. 손님도 막판인것같은데 같이 맥주나 한잔 하자네..
 
쯔업.. 아타까운 맘을 걍 누님과의 맥주한잔으로 달래야쥐 뭐 하면서 맥주 한병..두병.. 쌓이다보니 어느세 8병.. 내가 한술하는데 워낙에 전주가 많다보니 삐리리해지면서 오락가락하기 시작..
 
누님도 보니 많이 취했다.. 단골손님 장사다보니 여기저기 들어가서 꽤나 마신듯한데 맥주 각 4병씩에 서로 맛이가는 분위기였다.. 너무 피곤하기도하고 힘들기도하고..해서 "누님 저 집에 갈랍니다. 수고하세요" 하고 일어서는데 각 1병씩만 더하고 가잔다..
 
우씨 더먹으믄 주글것같은데 ㅠ.ㅠ 그래도 어쩌랴.. 이 우유부단한 word.. "넹~" 하고 만다.. 꾸역꾸역 맥주한병을 위속에 채워넣고있는데 누님이 청천벽력같은 소리한마디를 하신다..
 
word얌.. 너 엽(여친의 별명이당..)이가 그러는데 밤일 하나는 잘한다메? ㅡㅡ; 갑자기 당혹스러우믄서 졸라 열받는다.. 밤일하나? 그럼 띠바 내가 그거빼곤 졸라 별볼일없다는건가? 사실 인정한다 우쒸..
 
"엽이가 미텼군여 누님" ^^* 그런얘기도 해염?
여자끼리는 그런얘기도 한다는걸 첨으로 아라따..  남자들은 보통 안하는데.. 우띠.. 네이버3 변태고수님들은 예외.. 하튼 뻘쭘해졌는데 누님이 그런다..
 
갑자기 열라 피곤하다면서 내 어깨에 기댄다.. 아.. 갑자기 졸라 헷갈린다..
정말 피곤해서 기대는건지 딴 속셈이 있는건지.. 뻘쭘한 몇분이 그렇게 흐르는데 식은땀이 난다..
그렇게 몇분이 흐른뒤 갑자기 아예 쇼파로 눕더니 내 무릎을 베고 디비 자는게 아닌가..
 
순간 약간 내가 맛이갔다.. 고개를숙여 누님의 입술에 뽀뽀를.. ㅡㅡ; 머리를 돌린다.. 음.. 아직 의식이 있구만.. 피곤해서 그런걸 내가 졸라 오바했다.. 쪽팔린다.. 이정도는 얘교로 넘어가겠지 하고.. 누님 머리를 살짝들어서 옆에 쿠션에 올려놓고 가려는데 누님이 부른다..
 
"피곤한데 재워주라.." 푸헛~ 띠바.. 열라 혼돈스럽당.. 이쯤되는 시츄에이션이면 둔한 나도 감잡았다.. 고민스럽다.. 여친도 떠오르믄서 ㅠ.ㅠ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요즘들어 열라 개털인데다가 그래도 형님 만난다고 달랑있던 5~6만원도 오링이다.. ㅠ.ㅠ 그렇다 모텔비가 없는것이였다..
 
그렇다고 남자체면에 누님 모텔비 엄떠여 라고 할수도없는 노릇.. 닝길.. 대략난감..
걍 잠깐 고민하고있는데 누님이 벌떡일나더니 카운터로 가서 빽을 챙겨서 나온다.. 아 갑자기 열라 당혹스럽다.. 지금의 당혹은 합방의 당혹스럼이 아닌 모텔비의 압박이였던것이다..
 
끌리듯 나와서 모 모텔로 도보로 이동중.. 괜히 객기부린다.. 누님 잠만여? 편의점 인출기에 가본다..
비상금으로 챙겨논거 뽑을 수 있을라나하고 괜히 안되는거 알믄서 긁어본다.. (10시 넘으믄 ATM기 작동 중지다..) 누님이 낸단다.. 갑자기 열라 쪽팔리믄서 그래도 한시름 놔진다..
 
모텔입성.. 들가자마자 누님 침대로가서 벌렁 눕더니만 뻗는다. 헉~ 이런 닝길..
ㅠ.ㅠ 어쩌랴.. 걍 나도 옷입은채 옆에 잠깐 누웠다가 씨바 안돼면 집이나 가자..하는 맘으로 같이 누웠는데 목을 껴안더니 키스를 해댄다.. 내숭이였군.. 하는 생각이든다..
 
해서 키스를 하면서 옷을벗기려니.. 부레이꾸를 건다.. 뽀뽀만 하잔다.. 닝길.. 장난하냥..
걍 벗긴다.. 또 한마디 한다.. 이러면 우리 다시는 못볼것 같다니 어쩌니.. 갑자기 졸라 불받는다.. 이여자가 날데리고 장난하나..
 
졸라 짱날라고그런다.. 내가 한마디 한다.. " 누님.. 미안해염.. 저 먼저 갈께염.. 문잠그고 갈테니 아침에 들가세염" 하고 몸을 일키는데 다시 잡는다.. 도대체 어찌라고.. ㅠ.ㅠ
다시 키스를 하는데 조또 한번만 더 부레이꾸 걸면 걍 안말 안하고 간다.. 닝길 앞으론 내가 너를 안본다..는 맘이다..
 
저지선이 무너졌다.. 더이상 부레이꾸를 걸지않는다.. 샤워도 안하고 땀뻘뻘흘려가면서 힘쓰고 있는데 소리열라크다.. 무쟈게 쪽스럽다.. 옆방에 누구있으면 다 들릴듯하다..ㅠ.ㅠ
 
그렇게 소리지르는 여자는 첨본다.. 일라운드가 끝난후 담배한대 태우고있는데 그러네.. 4년전에 이후로 오늘이 첨이라고.. 덴장..  어찌라고..
 
갑자기 뒷골땡기면서 나가고 싶어진다.. 떡한판에 술이 다 깬듯하다.. 갑자기 후회가 밀려들어오믄서.. 내가 미텼구나... 후회스럽다.. 그 누님 피곤했는지 바로 가늘게 코를 골면서 잔다.. 문득 나이에 맞지않게 몸매가 좋다는생각이 든다..
 
해서 사진한방을 찍는다.. 38치고는 참 관리를 잘하신것같다.. 기념으로 한방 찍고.. 서둘러 나온다.. 동텃다.. 닝길.. 이기 뭔짓이고.. 후회를 하면서 회사로 간다.. 졸라불안하다.. 몇일전에 그 누님과 통화를 했다..
열라 썰렁하다.. 점심에 만나서 식사를 같이하면서 서로 약속했다.. 그때는 서로 마니 취해서 그랬나보당..
 
잊어뿌리자.. 고맙다.. 내가찍은 사진을 보여준다. 깜짝놀란다.. 뭐 근데 야한사진도 아니고 자는 모습이 너무 구여워서 한방 찍었다니까.. 용서해준단다.. 기념으로 포토메일 한방 날려줬다.. 누님 잘가지고 계셈..
근데  이사진 얼굴도 안나오니까 내가 아는 사이트에 올려도 되나염? 첨에는 안된다고 열라 그러더니.. 허락한다.. ^^*
 
해서 오늘 사진한방 올립니다.. 즐감하세염.. ( 즐감할만한 사진은 아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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