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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이런 황당한 시츄에이셔어언? (가제:네이버3인은 많고 세상은 정말 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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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395 회 작성일 24-03-27 00: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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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갑자기..필 받아 글을 쓰게 된 야랑입니다..
 
네이버3인은 많고 세상은 좁다....이런경우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순간이기에 글을 씁니다.
예전...네이버3 경험담에보면..야랑이와 텔레토비님이 xx동서가 되버린 글이 있습니다..
(야랑이 아이디로 검색 -> 야랑이 글들중 -> 그들의 관계는 그러한 것이었다.)
 
정말 세상은 좁다죠...ㅡㅜ.
하지만..오늘 다시한번 좁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이번 이야긴...즐뛕과는 거리가 먼 글입니다...  
다소 딱딱한 이야기 일수도 있습니다..
다만...다만..너무나 놀랐기에.... 글을 올립니다.
 
이 이야기의 내용은...사회에서 어디선가 마주치게되는 네이버3 회원간의 이야기 입니다.
 
=-=-=-=-=-=-=-=-=-=-=-=-=-=-=-=-=-=-=-=-=-=-=-=-=-=-=-=-=-=-=-=-=-=-=-=-
 
간만에 네이버3에 들어와 글을 남겼습니다..
나이트 글...
 
그리고 나서 퇴근후에 네이버3에 접속해보니 몇통의 로컬메일이와있더군요..
언제 한국들어왔냐? 는 둥의 그동안 네이버3에서 알고지내던 지인들의 안부메일이었습니다.
 
야랑이 한국 작년 7월에 들어왔습니다.
7월에 들어와...힘들어진 집안형편에...첫 사회생활에 찌들어.. 살다보니 네이버3에서 본의아니게
눈팅만 하며... 지내왔던겄입니다..
 
로컬메일중...
예전 닉넴 알셀 이라는 형님의 멜이 있었습니다.(약..98~99년도에 사용하던 닉인걸로 격합니다)
전번과 함께..예전 형님들 몇몇분이 이번주에 모이니 야랑이도 참석해라~ 이런요지였습니다
 
너무나 반가운 마음에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구 서로 안부를 물으며 그동안 못해왔던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다 자연히 이번에 모일 다른형님들안부를 묻게되고...다른형님들이 무엇을 하시는지..등등
여러이야기를 하다...한 형님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야랑 : 햄...그래서 이번에 어디서 만나요?
악셀햄: 글쎄..강남에서 만나겠지? 다른형들 직장이 역삼.이구 난 잠원이구 넌 강남사니..
야랑 : 글쿠나... 형은머해여?
악셀햄: 난 xx하고 T형은 핸드폰회사에서 일하고 ....
야랑 : 그래여? 나도 예전에 핸폰회사에서 일하다가 완죤 지랄하구 때려치고나와짜나.
악셀햄: 왜?
야랑 : 워낙 지랄같아서..
악셀햄:그래? 어디였는데...?
야랑 : LGT 메인CP
악셀햄: 어라? T형네 회사도 LGT메인CP 라등데?
야랑 : 에이~ 모든 사업 메인 CP는 업구요... 벨이면 벨,그림이믄 그림 각각 메인 CP가 따루있어요
악셀햄: 아~ 그래....니넨 어디였냐?
야랑 : 우리? 우린..벨소리하고...성인 케릭터
악셀햄: T형네 회사도.그거라등데?
야랑 :억~!! 설마~~ 메인CP는 하난데?  그형네 회사이름이 머래여?
악셀햄: M 회사..
야랑 : 헉!!!
 
 
[작년 8월......]
 
야랑이는...7월초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한국에 들어오니......집안 상태가 말이 아니였습니다.
모 국영기업체 경영기획실장님이시던 아버님께서 퇴사하신후  시작하신 공인중개사무소
정부 정책턱에 1년동안 아버님이 하신 계약은. 전세,매매 포함 10건이 채 안되고..
집을 담보로 한 사업에...월세에.....운영비에...그리고 야랑이 어학연수 비까지...
 
아직 1학기가 남아있었으나 야랑이는 취업을 서둘렀습니다.
야랑이가 장남이기에..조금이나마 부모님 짐을 덜어드리고자....
 
마침 KTF에 다니다 다른 핸펀 회사로 스카웃된 친구들의 조언으로 핸드폰 컨텐츠 회사에 이력서를 내고
역삼동 소재의 M 회사에 취직을 하게되었습니다.
 
야랑이가 간곳은 뮤직사업팀....
핸드폰으로 다운받는 벨소리를 기획,제작,운영,서비스 를 하는 부서였습니다..
병역특례로 사회생활을 2년여 했엇지만....정식 첫 직장 이었기에 정말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리고 업무를 하던중 어느날....사고가 터졌습니다.
LGT 벨소리 매출의 약 60% 이상 나오던 매출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40%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한것이었습니다.
 
부서는 비상이 걸리고 보고는 사장님까지 올라가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 부서에서 아침마다 뽑는 전날 매출 데이터 시트가 있었습니다.
그 시트는 격일로 야랑이.야랑이선배 가 뽑아 팀장검토 후 이사님 보고 가 되는 경로였는데..
야랑이가 뽀다보니...... 약 2주전부터(매출하락시) 이해가 안되는 것이 있었습니다.
 
자세한 수식을 모르는 입사한지 약3주된 신입사원인 야랑인 팀장님께 왜그런거냐 여쭈어보았고
매출하락의 원인은 수식이 잘못걸려 있었던 것입니다..
 
이 일로..회사는 다시한번 뒤집어 져잇었고 다음날 출근을 해보니..모든 화살은 저에게 와 있더군요
제가..발견하고 제가 찾았는데........
제 선배와 저와 번갈아 가면서 하고 팀장이 확인후 결재넘기는 건데....모든 화살은 저에게 쏟아졌습니다.
 
당시에 다른 팀 팀장들은..과장..저희팀 팀장은 저보다 2살 많은 대리였습니다.
다른팀에 비해 직위도 밀리는 팀장..힘도 밀리는 팀장..여자팀장..이라는 생각에..
저는 아무말 하지 않고 다 덮어 썼습니다..
신입이니까..실수도 할수 있지 않느냐고....정당화시키면서 말이죠..
이사님께 불려가 욕얻어먹고..(입사 3주차된 신입이었습니다.)
이사님께..업무 내용 하나 하나 보고드리고..검토받고... 그래도 전 참았습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회사에 적응을 하고 있던무렵 11월 회사에서 순환배치 조사를 하더구요..
전.....약 3개월간의 업무에 너무나 지쳤습니다.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하루 평균 19시간을 사무실에서 일을 했습니다.
토요일.일요일. 휴일도 없었습니다.
 
벨소리 작업의 많은양에 비해 턱없는 인력 엄청난 작업량에 .. 야근수당도 없는 사무실에서 19시간이상
씩 하다보니..또한 노래를 별로 즐기지 않는 저는...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순환배치를 성인 사업부로 적어 제출을 하였습니다.
 
기존 매출 사고땜에 절 안좋게 보시던 이사님은 흔쾌히(ㅡ,ㅡ;;) 허가를 하셨고
12월부터 성인 사업부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다른 사업부로 옮기기로 결정한걸 안 팀장은.... 야랑이 물먹이기 작전에 돌입을 하였습니다.

성인 사업부로 가기로 한날짜는 이미 지났는데 울 팀장은 보내줄 생각을 안합니다
자꾸 새로운 일과 핑계를 만들어 보내주지를 않습니다.
 
성인 사업부 팀장은... 그냥 모른척 합니다..(<-- 문제의 인물입니다)
간혹 회식자리에선...야랑이 갈굽니다
니가 성인 온다구 했으니...각오 하고 와라...
성인은 내가 잡구있다.!! ㅇ야랑이 너 각오해라..이러면서 말이져..
야랑이 속으로 웃었씁니다.
네이버3에서 98년도부터 다져진 내공을 우습게 보내..저까!! 라고 말이죠
 
아무튼 성인 사업부 배치는 되지 않고 점점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업무량....이미 완료한 일을 다시하게 하고...꾸욱 참았습니다.
조금만 버티면 하고 싶은 일을 할수 있다...
네이버3에서 쌓았던 내공으로 성인 사업부에서 일할수 있다~~를 외치며.
 
그러던 어느날  알바생이 저한테 파일을 보내주더군요
파일내용은 엠에스엔 내용을 저장한 내용이었는데
팀장이 알바생들에게.. 제가 준 일은 하지 말라고 지시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요지는...어차피 다른부서 갈 넘이니까 야랑이가 일을 줘도 핑계대고 하지 마라. 라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열받아 팀장과 대판했습니다.ㅡ,ㅡ;;; 참으면 등신이겠죠..
얼굴 쳐다보기 싫어서 점심도 안먹었는데..그날 점심때 알바들 불러모아놓구 그랬답니다
누가 불엇냐.... 이미 다 알게됐으니 어쩔수 없지만..다시한번 말하지만 절대 야랑이가 주는일은 하지마라!!
라고 말입니다..
 
이 이야기는 위 대화내용 파일을 준 알바생 말고 다른 알바생으로  부터 전해들었습니다.
(알바생중 한명이 대학교 같은과 후배였습니다.)
 
야랑이 눈이 뒤집혔습니다..
더 참으면..등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인사담당 이사한테 갔습니다.
 
회사 나간다구 말씀을 드리고 자초지종을 다 이야기 했습니다.
그래도 인수인계느 해야 하지 않냐고 말씀하셨습니다.
맞는 말씀이지만...더이상 팀장얼굴보면...가만 못있을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미 자초지종을 다 들은 상태이시기에 더이상 야랑이 만류를 못하시고...알았다고만 하십니다.
 
바로 짐을 싸고 회사를 나왔습니다
팀장은 회의를 간 사이였습니다.
무척이나 바쁜기간이었는데..엿먹어라 하는 심정으로 짐 싸들고 나왔습니다.
물론나쁜짓이라는걸 알면서도 짐을 싸들고 나왔습니다.
 
 
[다시 현재]
 
야랑 : 그럼..T형 이름하고 직함이 머야?
악셀햄: 성인사업부 xxx 팀장
야랑 : 헉!!!!!!!
악셀햄:  ??
 
 
그랬던 것이었습니다.. T형님은 나름대로 가까운 형님이셨습니다.
아는것도 많고..야랑이도 많이 챙겨주시고  많은것도 가르쳐 주시고...
실제로 뵌적은 단 1번 ( 99년도로 기억을 합니다..) 이었지만..정말 좋은 형님이었습니다.
 
5년의 세월동안 얼굴을 못봤으니 서로 알아볼 리가 없었던거죠..
 
야랑이 일생일대의 악녀가 있던 회사
야랑이 일생일대의 후회를 하게 한 행동을 하게  만든회사  (걍 때려치고 나온거.ㅡ,ㅡ;;)
야랑이 최악의 회사로 남아있던 회사에.....
 
제가 옮기게 될 사업부 팀장이 네이버3의 회원...그것도 예전에 가까웠던 형님이셨습니다.
 
만약에 야랑이가 몇일만 참고 버텼다면 지금쯤 어떻게 되어있었을까요?
아니 진작에 그형님과 야랑이가 서로 알아봤다면 지금쩜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아마...미리 알앗더라면..그 지랄 같은 팀장밑에서 참고 버텼을 거고
T형님도 절 조금더 빨리 데려가려고 도와주셨을 테며..
전  T형님 밑에서..정말 재미나고 알찬 사회생활을 하고 있을테죠?
 
 
요즘 CF 선전에 이런게 있습니다..
"혹시..춤 좋아하세요~~" "샤바 ~샤뱌~~" "나는 오늘 춤추는 천사르 만났다.."
 
앞으론..... 이렇게 되어야 합니다.
"혹시...네이버3 회원이세요~~? " "샤바~샤바~~" "나는 오늘 가까운 네이버3 회원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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