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번째 바람(야한글 아님, 쪼금아주쪼금 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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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제목 같지만 그냥 제 경험담입니다.
몇일전 일이구요
7년전에 3년 정도 사귀던 여자친구(4살연하) 가 있었습니다.
어찌어찌 하여 헤어진후 연락이 끈겼고 그녀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낸터라
소식은 종종 듣고 지냈습니다.
헤어진지 2년 만에 새로운 여자친구만나 지금까지 사귀고 있구요(동갑)
얼마전 싸이 에 헤어졌던 그녀친구로 부터 그녀 아버지가 돌아 가셨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녀 어머니가 먼저 저를 찾더군요 (전 부모님들 에게 먼저 점수를 많이 따고 시작하는 스타일이라..)
한달전 그녀 어머니와 둘이 만나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호프를 한잔 하면서 .............
많이 우시더군요 일단 생활이 막막 하다는 그리고 너무 마음이 여리고 딸보다 더 소녀 같은분이시라
감수성도 예민하신..
흠흠 서론이 길어졌군요
그렇게 그녀와 다시 만났습니다.
회사를 퇴근하면 픽업해서 술한잔씩.. 그리고 그녀집에 고이 모셔다 주고
그런식으로 약 보름 정도 매일 만났습니다.
남자 친구예기도 자연스럽게 오고 갔고
남자 친구가 의처증 비슷한 증상이 있어서 거의 매일 맞고 지냈다더군요 참 어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헤어졌다고....
그렇게 어려운 상황이 겹치다보니 오빠 생각 밖에 안나더라고..
그래서 어제 모처럼 회사 월차내고 쉬는데 드라이브시켜 달라고 하더군요
뭐 백수가 할일도 없고 해서 아침일찍 동해쪽 까지 올라갔다가 간단하게 바다구경하고 식사하고
내려왔습니다.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고 모처럼 웃어본다며 저를 쳐다 봅니다.
옛날 생각이 나더군요
애교도 많고 섹기도 많았던 그녀......
저녁이 되서 다시 집근처로 와서 술을 한잔 했습니다.
은근히 취기가 오르더군요 술집을 나와 그녀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녀 아파트 에 차를 세워 두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넌지시 너 집에 들어가면 나 여기서 조금만 자다가 술깨면 가야겠다고 말을하니까
그럼 잠시 모텔이라도 가서 쉴까? 하고 그녀가 물어봅니다.
아무말 도 하지않고 모텔로 향했습니다.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서로 옷을 벋기고 애무를 하며
7년전으로 돌아가 그녀와 한몸이 되었습니다.
예전과 달라진점은 좀더 조임이 강해졌다는거 그리고 허리 쓰는 방법을 안다는거....
내 거기를 구석구석 입으로..
한두시간을 둘다 땀범벅이 되도록 서로를 가졌습니다.
29년을 살면서 가장 좋았던 섹스 였던거 같습니다. 다리에 힘이 풀려 샤워 하러가다 넘어질뻔 했습니다.
샤워를 하고 팔베게를 하고 너무 좋았다며 방긋 웃어주는 그녀 이마에
키스를 해주었습니다.
잠이 드려는 순간 제 핸드폰에 지금 여자 친구 문자 가 왔습니다.
지금 우리집에 오는 중이라고...
순간 아찔.... 여자 친구 없다고 속인것도 아닌데 왠지.. 미안한..
사정을 이야기 하니까 이불을 덮어쓰고 울고 있네요
ㅜㅜ.
어떻게어떻게 달래서 집에 내려주고 돌아오는길 그녀가 문자를 보내내요
연달아 4통.......
미안하고 ....... 맘이 아프더군요 ....
집에 도착하고 좀있다 여자 친구가 집에 들어오네요
다리 힘이 풀려 아무것두 못하겠는데
들이 뎁니다....
거기가 내 마음도 모르고 또 일어 납니다. ㅜ.ㅜ;
에혀 그녀 에게도 미안하고 지금 여자친구에게도 미안합니다.
전 바람둥이는 못되나 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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