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폭포는 작업의 온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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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흠~ 간만에 다시 글을 쓰는군요.. 마일드가 미국에 있는 관계로...
여러가지 떡칠일은 많이 적어 졌지만...-_-;; (우짜겠수..)
간만에 걸과 함께 나이아가라로 놀러 갔습니다..(1박2일.)
저야 한두번 갔었기 땜시 길은 잘 알고 있었고..걸은 처음가는 길이라서
기분좋아 하더군요... 머 어찌알게된 처자입니다만..나이도 적지 않고
경험도 적지 않은 관계로...^^;; 둘다 은근히 밤을 기대하면서 갔죠..
여튼 지금 이야기는 저의 떡 이야기는 아닙니다..(워낙 평범한 떡이라서..)
그녀는 남친이 한국에 있는 관계로...저와는 친구와 연인의 중간정도에서
머물고 있고...저도 소문안나고 몸풀 수 있으니..^^ (물론 자주는 안합니다만..)
일석이조인 셈이죠.. 그나저나 저희는 미국쪽을 건너서 폭포가 이쁘~게 보이는
캐나다 쪽으로 갔습니다....마침 저녁시간이 다 되어서.. 페밀리 레스토랑을 갈까~
아님 그냥 이탈리안음식점으로 갈까~ 하다가 체인점 보다는 그냥 이탈리안음식점으로
갔죠... 근데 저의 옆 테이블에서 좀 나이 있는 남자와 젊은 여자가 같이 있더군요
머..미국에서야 워낙 남의 시선 신경안쓰고..또..한국말로 떠들어도 알아 듣지 못하니
그 둘은 신나게 이야기중이더군요.. (저희가 한국인인줄 몰르는듯..)
저희도 주문을 하고 이야기 할려는 순간 들려오는 남자의 목소리...
남자 : 내가 말이야..잘났고 어쩌고..장모님은 어쩌고 저쩌고...
전 장모님 이야기가 나오자...아..둘이 부부인줄 알았습니다..남자는 되게 자신감있는 목소리더군요
남자 : 근데 내 와이프는 말이야..어쩌고..저쩌고..
잉? 와이프?...-_-;; 순간 머리속에서 넘치는 생각....불륜..-_-이당...ㅋ
그래서 여자를 자세히 보니...딱 석사과정 정도의 얼굴과 (더 어리거나.) 남자는 뒷모습만 봤는데
덩치좀 있더군요..
남자 : 여튼 니가 오자고 했으니까 잼있었어?
여자 : 응 오빠~
남자 : 어쩌고 저쩌고..너랑 잘때 넌 너무 약해..
여자 : 힝..오빠는 너무 강해..
남자 : 너랑 할때 어쩌고 저쩌고..
여자 : 오빤 거의 강간수준이야...
-_-;; 저랑 ..같이온 걸은...흥미가 있는지...둘다 눈이 초롱초롱...*_*
여튼.....둘이서 웃으면서 몰래 듣고 있었죠...
저의 귀에는....강간..수준...강간..수준...이라는 메아리만....-_-
(결국 그 말에 자극 받아서 나이아가라 야경은 때려치고..여관으로..직행..-_-)
즉 여기도 보는 눈이 있으니...이상한짓 못하겠더군여...그녀는 사람 많은데서
키스하는걸 좋아 하는데..그것도 못하고..-_-;;
하여간 아문회원님들은.....해외에 나갔다고.....방심하지 마시고...
주변의 한국인들 조심하시길..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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