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겪은 사고의 경험들.^^[야한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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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제대후 일주일정도 쉬고, 직장을 구해 첫출근 하는 날이였습니다.
저희집과 비교적 가까운 회사라 약간 이른 시간에 일어나 버스를 타고 회사 중간정도에서 내려 걷다 뛰다
하며 가고 있었죠.
약 7정거장 넘는 거리, 걷다 뛰다 30분 정도면 될줄 알았는데 걷는 시간이 조금 많았던듯.. 좀 늦었더군요.
시간에 쫏겨 뛰어가는데 길에 건설 자제들이 잔뜩 쌓여있고..
당연히 행길쪽으로 나와서 뛰었겠죠.ㅡ,ㅡ;;
그때 뒤에서 오토바이가 제 다릿쪽을 치고 나가더군요.
저는 공중에서 한바퀴 돌아 멀리 떨어져 나가고..
그다음의 행동..
후다닥 일어나서 오토바이 운전자 멀쩡한거 보고.. 오토바이 운전자가 도로에서 뛴다고 한소리 하는거..
뭐라 할려다 첫출근이고 시간이 늦어서 어쩔수없이.. 그냥 가~~~~ 하고는
회사로 뛰어간 기억이.
첫출근후 한달정도 쩔뚝 거린것 같은데.. 이상스레 그날은 가던길로 열심히 뛰어 갔다는..^^
두번째.
회사를 안산으로 옮기고... 몇년뒤 망년회였져.
회사분들과 봉고차 타고 망년회 가다가.. 불법 유턴하던 차와 박치기 했습니다.
저는 중간에 타고 있었던듯..
그날 사고난 분들 대부분 병원에 입원.
많이 다친 분은 거의 일년정도 있었다고 들었고, 저의 사수님은 3달정도 있었던듯..
저는..ㅡ,ㅡ;;
그날 사고수숩 하는데 조금 쫐아 다니고. 밤이 늦어 병원 아무 침대에나 누워서 자고 있다가.
저늘 찾는 사람의 손에 이끌려.. 사이비 환자가 되어 일주일정도 병원에서 상태 보라던 생각이 나네요.^^
병원에서 잠도 자다가, 회사에 일있다면 나가서 일하다.. 잠잘때 병원에 와서 자다. 그리 삼, 사일 정도 했던듯.
암튼...... 병도 글치만
사고란 것도... 몸이 튼튼한 사람은 어느정도의 방어적 면역성이 있는듯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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