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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히 기억될, 추억될, 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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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41 회 작성일 24-03-26 18:1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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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자주 경험게시판에 들어오는건 아닌지..
 
조금.. 수줍어 하며.. 두번째 글을 올립니다...^ ^
 
어제 글의.. 과연 커져버린 애기는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한 분들 몇분 계셨지요~? ^ ^:;
 
저또한 궁금했는데... 잉켄씨한테 물어보니 간단하게 대답하던걸요~?
 
"애기 자장가 불러줬어 - ㅠ"
 
엥? 자장가..?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
 
ㅋㅋㅋ 힘차게 애국가를 부르며, 울부짖는 애기를 달래며 골목길을 걸었댑니다.. ㅋㅋ
 
[어쩐지.. 어디서 애국가가 들린다 했더니.. ㅋ]
 
 
 
오늘은... 잉켄씨와 잉켄2의... 소중한 장소를 공개할까해요...
 
방금전에 잉켄씨와 통화를 했는데... 잉켄씨가 제안을 해주더라구요...^ ^
 
네이버3가족분들께 그 장소를 공개해보는건 어떠냐고........
 
단번에 오케이 했답니다..^ ^ 그리고 이렇게 부지런히 글을 쓰고 있구요~*
 
 
때는...... 2004년 3월쯤...일까나..
 
잉켄씨가 지금은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때 끝나는 일반적인 회사원이지만..
 
.. 2004년 저 때만해도... 잉켄2의 속을 박박 긁어놓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
 
바로.. 호프집서빙일... 주로 야밤에 일을 하고... 아침엔 약주를 드시고 - -+ 오후에 자고...
 
잉켄2와는 정반대의 일을 했기에.. 다투기도 그렇게 다툰적이 없었을꺼에요..
 
그렇다고 시작한 일 갑자기 그만둘 수는 없기에... 제가 쉴수 있는 주말엔.. 잉켄씨를 위해 시간을 보냈어요..
 
예를 들어.. 회사나가는 시간보다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나가서
 
잉켄씨와 같이 일하는 식구들과 밥한잔을 하고.. 술두잔을 한다든지...
 
술한잔 시작하면 어지간히..... 마시고는... 가는곳이란............모..텔 ^ㅡ^;;;;;
 
[변명이라면 변명이지만..
 
주말 아침부터 저렇게 술 마시고.. 부모님 계시는 잉켄씨 집에 가서 잉켄씨 자는걸 보며 뻘줌히 있겠습니까....
 
아님.. 술먹고 찜질방가서.. 술냄새 풀풀~ 풍길일 있습니까.... ㅠㅡㅠ]
 
..태어나서 모텔이란 곳은... 두번째 가보는 부천의... □□□ 모텔..
 
우쒸.. 이눔의 잉켄씨가 서슴없이 길을 안내하는거였습니다 - -;;;; [죽었어ㅡ 너 - -+]
 
알고보니..
 
우여곡절끝에 저와 뽁뽁뽁[이상 잉켄씨와 잉켄2의 합체..는 잉켄2의 애칭 뽁뽁뽁으로 통일^ ^:;]을 한
 
잉켄씨는 돈이 들더라도 잠시잠깐 쉬다 가는거라도 편하고 이쁜 곳에 데려가고 싶음 맘에...
 
모텔에 관련된 까페란 까페는 가입해놓고 검색을 하고 알아봤더랩니다 - -;;;;[이눔.. 귀엽게도....+_+;]
 
어찌되었든  □□□ 모텔.... 지금은 하도 많이 가서 (?) 인사도 나누고 농담도 하지만... ;;;;;
 
그땐 얌전한 잉켄2 수줍음을 무척 타버린 탓에...^ ^ㅋ .. 모든일을 잉켄씨한테 맡기고..
 
안으로 들어갔지요.. 어머.. +_+ 이렇게.. 좋을수가...
 
너무.. 예쁘더라구요......^ ^;; 그렇게 그 곳에 반한 뒤로..
 
돈만 생겼다~하면... 시간만 났다~하면... 줄기차게 □□□ 모텔로 향했답니다..^ ^ [아우.. 주책-_ㅠ]
 
물론 그 모텔이 소개되어있던 까페에 저도 가입해서 활동을 했었지요.. 네이버3처럼요..^ ^
 
모텔에 다녀오기만 하면.. 후기도 꼬박꼬박..^ ^:;
 
오늘은 띵띵방이였네~ 오늘은 땡땡방이였네~ 하면서.. 올렸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 방이란 방은 다 들려보고 싶었던 □□□ 모텔....  그날도 역시.. 새로운 방을 점령~*
 
허걱... 대실 시간이 다 되었는데도 나오기 싫을만큼.. 귀여운 방이였습니다..^ ^
 
천장엔 알록이 달록이 조명들이 켜있고.. 침대는 난생첨보는 원형이고..
 
귀엽고... 아늑한 느낌에 빠져버려.. 뽁뽁뽁을 하고 싶은 잉켄씨의.. 피를... 말렸죠.. - -;;;;
 
글쎄.. 잉켄씨의 애기는 저리가라할만큼 넘 맘에 든 방이였기에.. 그 날의 후기도 남달랐습니다..^ ^
 
그런 제 후기가 그 까페 회원님들도 맘에 들으셨는지.. 제가 다녀간 이후로 많이들 찾아가셨나봅니다..
 
어 느 날.. 그 □□□ 모텔 실장님께서 제게 부탁이라며 말씀을 꺼내시더라구요..
 
제가 그렇게 맘에 들어한 방을 저의 닉네임이 들어간 방으로 이름을 짓고 싶으시다고.....
 
그렇게 부탁이라며 말씀하셨지만.. 저에겐 영광이였죠..^ ^;;
 
당장 잉켄씨에게 전화를 하고 난리부르스를 추었습니다..
 
 
 
 
그리하여...  부천.. □□□ 모텔 어느방문 앞엔... "잉 켄" 이라는 이름표가 달려있답니다...^ ^;;
 
[그 까페에서 활동한 닉네임이 잉켄씨는 잉켄♂, 잉켄2는 잉켄♀이었거든요;;]
 
1년이 지난 지금도 변함없이 말이죠..^ ^;;
 
그래서 그 장소는 잉켄씨 기억속이든.. 잉켄2의 기억속이든.. 항상 일부가 되어 존재한답니다...^ ^
 
한달 뼈빠지게 일해서 번 돈 절반을 모텔에 투자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돈도 무지 썻지만...^ ^:;
 
... 덕분에.. - - 잉켄2가 더 밝히게 된 지름길이 되기도 했지만.. - ㅠ....
 
지금 생각해보면 행복한 추억거리랍니다..^ ^
 
이런 곳.. 경기지역에 거주하시는 네이버3가족님들께.. 작게 추천합니다..^ ^;;
 
 
 
혹여나.. 장소를 알고 싶으신분... 잉켄2의 말이 사실일까.. - -;; 혹시 거짓부렁이 아닐까.. 의심하시는분들!
... ^ ^:; 메일 주시면.. 답해드립니다..^ ^:; 성심성의껏... 호호^ ^
 
 
 
--- 역시나.. 아직까진.. 짜릿한 얘기를 쓸 글재주는... 부족한가봅니다...^ ^;;
 
--- 남은 하루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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