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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모와 나, 그리고 두 장의 팬티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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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314 회 작성일 24-03-26 17:3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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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헛소리1
 
                                   나는 이 경험 얘기("이모와 나 그리고 두 장의 팬티③)를
                 진즉 써 놓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이제야 이 글을 올리는 것은, 이 글을 올릴까 말까
                 망설이다가 뒤늦게 결심을 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제3의 가공인물을 설정하여 내가 엿본 것처럼 할 까(엿본 것
                 도 경험이므로), 꿈속의 이야기로 둔갑을 시킬 까(꿈도 경험
                 이므로)도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내가 그렇게 고민(?)한 것은 나의 경험 얘기가 자칫 반(反)
                 사회적이고 비(非) 도덕적으로 비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
 
                 헛소리2
                
                 이 이야기를,
                 아라가 에로틱한 상상을 해 보았다고 받아들여도,
                 아라가 꿈속의 얘기를 하고 있다고 받아들여도.
                 아라가 실제 경험했던 얘기라고 받아들여도,
                 그건 전적으로 이 이야기를 듣는 사람의 자유일 것입니다.
                 다만, 픽션으로는 받아들이지 마시길 당부합니다.

 

 
                 ---------------------------------
 
 
지난 편(②) 마지막 부분
 
  이모의 옷차림은 그 몇 일 전날과 같았습니다. 밀가루 반죽을 하면서 나에게
노 브래지어의 젖가슴을 보인다든가, 커피를 마시면서 허벅지와 팬티를 보인
다든가 하는 것도 그 몇 일 전과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 "같은 것"은 커피 마실 때가 마지막이었습니다.
 
  커피를 다 마시고, 나는 거실에 딸린 욕실에 들어가 소변을 보고 나왔습니다.
그 때였습니다. 이모는 나에게 와락 안겨들었습니다.
 
 
 
 
 
                          ◈ 이모와 나 그리고 두 장의 팬티③ ◈


 

  "민수야… 한번만 안아 줘. 저번 춤 출 때처럼…"
 
  이모는 나의 목에 팔을 휘감으며 그렇게 말했습니다. 나도 이모를
껴안았습니다. 한쪽 팔로 이모의 등을 휘둘러 감았던 것입니다.
 
  나는 나머지 한 손으로 이모의 젖가슴을 움켜쥐었습니다. 뭉클했습
니다. 물을 잔뜩 넣은 풍선을 만지는 촉감이었습니다. 그곳은 농염의
늪이었습니다. 나는 그 늪에 점점 빠져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아∼ 아, 민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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