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방 알바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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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비디오방 알바 할때 입니다. 집에서 가까운 유흥가였는데 야간에 일했죠.
밤에 일하는거라 피곤하긴 하지만 하는거라곤 재털이 갔다주고 비디오 틀어 주는거라 쉬웠습니다.
낮에는 학교에 다녀서 밤뿐이 시간도 없었구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죠? 야간비디오방 가관입니다.
모텔이나 여관은 당연히 응응 하는데로 인식이 되어 있어 그려려니 하지만 비디오방이 그정도 일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일한곳은 영업한지 오래되서 근처의 디비디 방보다 시설이 좀 낙후 되있어요.
대신 꼬불꼬불 미로식으로 되어있고 엄청 어두워서 목적달성으론 이만한 비디오방두 없습니다. 2층에두 방이
있지요. 구석으로 들어가서 올라가는 길이라 알바아니면 지나 갈 일도 없는 곳입니다. 혼자있을때 청소할려면
사실 들어가기가 꺼려질 정도로 어둡고 침침합니다. 이런 구조적인 장점? 으로 장사 잘됩니다.
보통 밤 12시 이후로는 남녀 한쌍이 자주 옵니다. 오래 근무하다 보니 대충 얼굴만 봐도 어떤 관계인지 견적나
옵니다. 사실 애인관계면 비디오방 와서 응응 잘 안합니다. 차라리 모텔이나 여관을 가겠죠. 오더라두 그냥
영화볼 목적으로 그리고 대충 만지고 그런것만 하다 갑니다. 2-3시간 있다가는 여관비나 비디오방 둘이 오는거
랑 요금은 별차이가 안나거든요. 굳이 응응이 목적이면 노출되어 있는 비디오방은 잘 안오져.
그럼 누가 오느냐? 채팅으로 만나서 술한잔하고 오던가 근처 나이트에서 부킹에서 오던가 등 여관 가자고
말하기는 그렇고 쉬운 비디오방을 선택합니다. 여관가자는것 보다는 수월하니까요. 연령대는 다양합니다.
원래 고삐리들 안받는데 걍 영화만 보구 간다고해서 믿고 들여보내주면 배신을 하더군요. 이런것들은 금방입니
다. 목적달성하면 바로 나옵니다. 영화 한 30분 보다가 가죠. 중년 남녀들도 자주 옵니다. 근처 캬바레에서
온걸루 추정되죠. 손님이 별루 없는 새벽시간이면 카운터에 앉아도 소리가 다 들립니다. 아무리 응응에 도취 되
었다고 하나 주변의 시선은 아랑곳 없이 빠져듭니다. 어찌나 소리가 큰지 민망해서 카운터에서 티비볼륨
이빠이 키죠. 그때 들어오는 손님있음 얼마나 좀 그렇습니까? 그때 밤에 몇몇 친구들 놀러오곤 했는데
이것들 남녀가 들어가면 잠시후 빈 옆방으로 들어가서 청취? 합니다. 한 녀석은 대놓고 밖에서 지켜보더 군요.
저야 좀 겁이 많아서 옆방에서 듣는 수준인데 나중에는 너무들 해대니까 짜증나서 듣지도 않습니다.
카운터랑 가까우면 앉아서도 다 들리니까요. 어떤 사람들은 두세번 응응 합니다. 대단하죠. 물론 그 시간에
오면 술에 취해있지만 너무들 합니다. 떠난 방을 청소하다보면 뒤처리라도 좀 잘하지 여기저기 흘려있는
엄마없는 자식들... 콘돔에 생리때 까지 그냥 그대루 두고 나가는 몰상식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걸 치울때마
다 가끔 환멸을 좀 느끼죠. 내가 왜 이런거 하구 있찌? ㅋ~~ 쇼파 뒤 티비 뒤쪽을 보면 버려진 콘돔두 엄청
많아요. 그 퀘퀘하고 누가 들을지도 모르는 장소해서 응응을 하고 싶을까? 생각이 듭니다. 좀 만지거나
그런거야 할만하지만 응응까지 하는 사람들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친구들과 같이 있으면
손님 들어가구 나서 내기 합니다. 한다, 안하다~~ 웃긴건 꼭 안할 것 처럼 생긴 손님들 아주 격렬하게 해댑니
다. 그리곤 항상 일이 끝나면 여자분은 화장실 갑니다. 그때 전 일부러 눈 안마추칠려구 하지만 대충 보면
벌겋게 달아 오른 얼굴 ~~ 가끔 남자는 좀 해볼려구 하는데 여자가 말을 안들어서 화내구 그냥 가버립니다.
그 반대대는 상황두 있구요. 나중에는 응응하는 소리가 그냥 애로비됴에서 나오는 소리로 들려서 관심도
없습니다. 다만 뒤처리나 좀 잘 해주고 가길 바랄뿐~~ 비됴방가서 응응 머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하실려면 주변에서 못 알아 차리게 조용히 하시던가 그 부산물들은 좀 화장지에 싸서 깨끗이 정리하고
가는 매너를 지켜줬음 하네요 ㅋ 그리고 저와 친구들처럼 항상 듣고 보는 눈이 있다는걸 명심하시고
비디오방에서는 주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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