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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눈물나는 오르가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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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84 회 작성일 24-03-26 10:4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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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미...
겨울이 뭐이리 따뜻해? 라고 투덜거리면서 겨울다운 겨울이 올겨울엔 안올려나보다..
그랬었는데 요 며칠 날씨가 춥더군요.

내일 오후부터 다시 추워진다고 하는데....
찬바람을 맞아서 그런가..닭다리가 쪼매 날씬해졌습니다..^^;;;
(머...믿거나 말거나...-_-)


흠...그냥 글씁니다.
예전엔 경방에 글을 참 많이 썼었는데......
그래도......종종 2005년이 되었으니 경방에 글하나는 써야되지 않나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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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시오경험했다고 글 올린적 있지요?

참 희한한게 지난번 시오경험을 그 사람에게서 겪고 나서부터...
그 사람과 어쩌다 있는 섹스에서 항상 그 강렬한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솔직히....병인지 모르지만 이젠 먼저하고 싶다는 생각이 아예 안듭니다...
해야겠다는 생각도 안들고 하고 싶다는 생각도 안들고...

그런데 툭 건들기만 해도 그때부턴 흥분이 되니...이게 무슨 조화이려나...^^;;;


좋아하는 사람에게 뭔가를 해주고 싶은건....남자나 여자나 같은 심리일거라고 생각이 되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했지요.

아...그래..그 모습을 안보여줬었지....
그래! 그걸 보여주는거야!


그렇게 뭔가를 아침에 출근하면서 가방에 넣고와서..

저녁에 그를 만나 고기먹고 술먹고.....
단골바에 가서 맥주한잔 한다는게....ㅡㅡ;;;
맥주를 열병은 마신것 같더라구요.
취하진 않고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마셔서 술이 그대로 다 깨버렸었네요,...



그러다가 집에 간다는 그 사람을 졸라서...자고 가라고....ㅡㅡ;;;
그냥 보내기가 아쉬웠거든요.

준비한게 있는데...그걸 보여줘야 되는데...
오늘 아니면 언제 보여줘......안되..ㅜㅜ

말은 못하고 마음속으로만 그렇게.....ㅡㅡ;;

그러다가 그 사람이 내 말대로 자고가겠다고 합니다.
속으로 쾌재를 부르지요..휴....잘됐다..


방에 들어가서 일단은 욕조에 물을 받습니다.
워낙에 키가 커서인가....ㅡㅡ;; 그 사람 다리가 접히는게...
뱃살도 접히고....물속에 쬐끔하게 있는 그것도...

난 왜 서있는 그것보다는 작아져있는 그게 눈으로 보거나 만지는게 더 좋은지..
아직도 제대로 눈뜨고 쳐다보기가 창피하고 무섭고...


후다닥 대충 세수하고..샤워하고..양치질을 푸카푸카하고 나왔습니다.


그가 나오기 전에 나는 그를 위해 준비한걸 빨리 했어야했거든요.

(저는 솔직히 그렇습니다.
매번 같은 모습을 보여줘서 식상하기전에 뭔가 이벤트를 해야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게 나를 위하고 그를 위하고...새로운 놀이를 하는 것처럼...)




검은색 망사브라....
검은색 망사티팬티...
검은색 레이스 밴드스타킹...
검은색 망사가터밸트...

모두 같은 셋트였네요.

그를 위해 이쁘게 보이고 싶어서 나오기전에 후다닥 준비를 해서 이불속에 들어가서
그가 나오기를 기다렸는데....

막상 나오니까 보여주기가 정말 쑥쓰럽더군요.
이불로 돌돌 몸을 말아서 숨기다가 간신히 보여줬습니다.


- 이뻐요? 이쁘다고 해줘요~~

- 서야 이쁜데...안서는걸 보니 안 이쁜가보다. 똥배나온거 보니까 안선다..ㅎㅎ


ㅡ,.ㅡ;;; 에이...머이래...ㅠㅠ
그렇게 웃고 넘어가는 그 사람이 밉지는 않고 그냥 짖꿎은 동네꼬마같은것이..
솔직히 귀엽더군요.


그렇게 장난치고 있다가......
여차저차...하여......그렇게 그와 같이 침대에 눕게 되고...

그는 내 허벅지를 쓰다듬고 가슴을 애무하고..
장난치는 그 사이에 벌써 나는 젖어들고 있던걸...그는 알까.....그랬었습니다.

한손은 왼쪽 젖꼭지를 애무하고...
한손은 티팬티사이를 애무하고...
입은 내 오른쪽젖꼭지를 애무하는.....

그 모습이....티비의 불빛에 아련하게 보이는데....
그 행위에 대한 느낌보다는....눈으로 보이는 젖꼭지를 애무하는 그 모습이 더 흥분되었었네요.

아, 남자들이 눈으로 흥분을 느낀다더니...이게 그건가....라고..


아하....아...

허벅지와 가슴.....내 온몸을 그렇게 애무하는 그 사람의 손길에 신음소리가 저절로 납니다.


내 그곳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여기저기를 휘젖는 느낌이 납니다.
나의 귀에도 들려옵니다.
흥분된건 내 목소리뿐 아니라 그곳에서 먼저 느끼고 있었습니다.
찔꺽찔꺼....
흥건한 물소리가 어찌나 크게 들리는지....
질퍽대는 물소리에 이게 내 물소리에요? 라고 물어봤네요...

-왜이리 흥분하는데..


느낌이...다릅니다. 패니스가 들어올때와 손가락이 들어올때의 느낌이 다릅니다.
너무 물이 많이 흘러내리는 것 같아서 창피한 생각마져도 듭니다.
그러나 그건 생각만 그럴뿐 내 몸은 뜨거워져서 바르르 떨고 있었습니다..

- 그만해요...나 죽어버릴것 같아..허허헉......


그러나 그는 더욱더 즐기는건지...
나를 더 미치게 만들면서 손가락만으로 나를 한번의
오르가즘에 올려버립니다.


아휴......미안하고 창피하고....


그래서 그 사람의 패니스를 애무하는데....
여전히 오랄을 못해서 깨물고...ㅡㅡ;;; 나도 오랄한번 신랄하게 하고 싶은데..
입도 아프고.......ㅜㅜ 그래도 최선을 다한다고 하는데..
미안하잖아요...나는 그렇게 젖어드는데...나는 이렇게 벌써 느끼기 시작하는데...

그래도 열심히 한다고 합니다.
입에는 패니스를 물고 눈을 떠서 그를 보니 가만히 내머리칼을 쓰다듬으면서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순간...더 잘해야겠다는 의무감?? ㅡㅡ;;;;
그럼 뭐해요..못하는걸...ㅠㅠ

그래도 그도...나도 젖을대로 젖고 설대로 서있는...서로의 그곳으로 하나가됩니다.

뭐랄까.......온몸이 꽉차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요?

아랫배를 온통 꽉 채우는 그 느낌...숨이 턱하고 막힙니다.

허리를 움직이는 그의 어깨와 등.....허리....다리.....
손에 잡히는대로 꽉 쥡니다.
손톱자국이 날만큼 잡아봅니다.
아니, 잡고 싶어서 잡는게 아니라 그렇게 되버립니다.

온몸을 바르르 떨게 만드는 그의 움직임...
그는 내 클리토리스에 손을 대어 같이 만지면서 허리를 움직입니다.

정신을 못차리게만들어버립니다.
이리저리 내 다리를 들고...꺽고....

내 신음소리가 방안 전체를 가득매우고.....

멀티오르가즘...

그거라고 해야되나요? 한번의 섹스에서 몇번인지 모를 살떨림이..
속살떨림에 나는 흐느껴버리고 말았습니다.

나중에는 오르가즘을 견디다 못해서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는것이...
혹시나 그 사람이 볼까 싶어서..
눈물흘리면서 운다고 놀라거나 놀리거나..그럴까봐서..

계속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아내고 있었습니다.


- 오빠....나 죽어.......나 죽을거 같애.....어떡해...흑흑흑.....하..하.....아...

미쳐버릴것 같은 느낌에....
내 아랫배를 찌르는 그 느낌에...
그곳을 지나....아랫배.....그리고 젖꼭지까지 짜릿하게 느껴지는 그 느낌에....

손...발은 어린 아기가 잔뜩 움크리고 있는 것처럼 힘을 주어 모으면서...
미쳐가면서 몇번의 오르가즘을 느끼고 나서...
그가 내 몸위로 쓰러지더군요...

아...이 느낌....
이 느낌......


그렇게 그의 품에서 잠이 들어버리고 나서....
새벽이 되어서 갑자기 내 몸을 찌르는 강력한 것에 눈을 떴네요.

잘 젖는 건가...?
^^;;
새벽엔 애무도 안하고 그냥 들어왔는데....
쑤~욱하고 들어오는데...

옆으로 누워서 내 엉덩이가 그의 배에 닿은채로 그렇게 들어와서 움직이는데...
물이 그때도 많이 고여있던걸까....
하나도 안아프고 또 같은 느낌을 가졌던 건.....




아침에 보니....
내가 벗어놓은 가터벨트와 스타킹..브라..팬티가...어지럽게 바닥에 있는걸 보니..
내가 언제 벗었을까.....하고 생각이 들고..

기분좋은 아침이라고 해야될까요?




나중엔...그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되나..하고 또 고민됩니다.
사실은.......어제밤....가터벨트한 그 모습을 디카로 찍어주길 바랬는데...
속으로만 찍어줘...찍어줘요...라고 하고
차마 말로는 하지 못하고....ㅜㅜ

나중엔 사진으로 찍어줄려나..모르겠습니다..^^;;
나도 묻지마 사진한번 이쁘게....그렇게 올리고 싶은데...^^;;




꼬랑쥐.. : 역시...글이 딸리네요....

잘 쓰고 싶었는데....

예전처럼 그렇게 쓰고 싶었는데.....

내 글을 보면 흥분된다고 했던 그때처럼..그렇게 쓰고 싶었는데..

그 느낌 그대로 다 살리고 싶었는데...

지금도....어제를 생각하면 이렇게 떨려오는 살떨림을....그대로 잘표현하고 싶었는데...

단 한마디면 될려나요?

이 글을 쓰는 지금도.....젖꼭지에 피가 쏠려서 찌릿해져 오고 있다고 하면..?

흐느껴울던 그 느낌...미쳐버리는 느낌이였다고...

그가 나에 대해 너무 잘알아서...그리고 그가 너무 잘해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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