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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소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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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953 회 작성일 24-03-26 09:4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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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몇일후면 2004년도 끝이네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다니.. 참...

나날이 늘어가는 카드빚과 함께 불어나는 뱃살에 몸서리쳐지는 겨울입니당..

얼마전 후배놈이 성매매를 했다는데.. 아직도 하는곳이 있긴 하나봅니다.

흠.. ㅡ.ㅡ;

4년쯤 전인데.. 제가 아직 어릴때 동네 건달형이랑 자주놀던 얘김당..

그 건달형은 사실 이무기 몇마리랑 고등어 한마리 그려져있는 대수롭지

않은.. 정말 3류 문신이 가득한 약간 쪼다스타일에 건달이었는데

알게된것도 겜방에서 스타하다가 알게됐죵... 스타를 그시절에는 좀 했었는데

겜방 아줌마가 스파링(?)을 뛰어달라해서 몇번하다가 친해져서

담배내기, 오뎅내기 등등을 하곤 했었죠. 그렇게 2-3달 같이 놀다 하루는

삼겹살 내기를 하자고 하더군요.

그렇게 삼겹살에 소주 두어병을 먹더만... 씹한번 하러가자, 돈은 뿜빠이다..

하며 --;; 혈기 왕성한 절 꼬시더라구요.. 술김에 에라 하고는.. 하면 안될

음주운전까지 하면서 논현4거리에 있는 이발소에 갔었답니당..

근데 이발소는 처음인지라.. 어색하긴 한데 ㅡ.,ㅡ; 그형이 하도 진상을

잘쳐서 걍 옆에서 삐대고 있다가 카운터 보는 아줌마가 가서 의자에 누우라

대요. 그리곤 누워서 뜨거운 수건으로 얼굴맛사지를 해주기에 맛사지에

취해 있다가 아.. 여기선 손을 사용해야겠다(?) 싶어서.. 옆에 여자 몸을

주물렀죠. ㅎㅎ.. 근데 허벅지도 샐쭘하니 늘씬하고.. 물도 많고 뭐

암튼 좋더만요.. 그러다 얼굴 수건을 걷으니.. 헉... 아까 그 카운터 아줌마..

흠흠.. 뭐 별수 있나요.. 그냥 리드당했죠.

근데 웃긴건 전희를 즐기다 갑자기 방탄조끼를 입히더군요 ㅡ.,ㅡ;

원래 제가 고무 알러지(?)가 있어서 절대 조끼 안입는데.. 끼우고 하대요.

아줌마가 위아래로 오르락내리락 30분가까이 했나? ㅡ.,ㅡ;; 기미가 안보이니

왜 이렇게 버티냐고 묻대요.

그래서 원래 고무끼면 느낌이 안와.. 했더만.. 그냥은 절대 안된다는거에요

그럼 손으로라도 하라고 ㅡ.,ㅡ;; 그래서 손으로 끝냈죠 쩝..

재밌는건 아줌마가 흔들면서.. 아 참.. 할까.. 말까.. 쩝.. 쩝.. ㅡ.,ㅡ;;

계속 그러더라는... 쩜쩜

암튼 18만원인가를 내고했는데(카드) 아줌마 상태나,, 뭐나...

이발소가 첨이던 제겐 별로 산뜻하지 못했다는 사실 흠흠...

그뒤론 절대 이발소 안갔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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