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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특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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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56 회 작성일 24-03-26 02:2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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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정말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마침 회사 행사 때문에 회식을 했고 다들 좀 과하게 마신 관계로 자연스럽게 3차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잠시간의 역적모의(?) 끝에 평소 단골로가는 단란으로 자리를 이동하기로하고 택시를 탔습니다.
일단 단란으로 가면 2차는 당연히 생각하고 있었고 10분쯤 달린후에 술집 앞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평상시 조용하던 분위기와는 다르게 술집입구에 사람들이 모여있고 무척 소란스러웠습니다.
무슨일인가해서 술집에 들어가기전에 보고갈려고 발걸음을 했는데 평소 잘알고 지내던 웨이터가 경찰들 손에 잡혀나오는게 아니겠습니까?
불안한 마음에 옆에서 구경하고있는 사람에게 무슨일이냐고 물었더니 오늘부터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되는데 손님들에게 2차를 알선하다가 손님으로 가장하고 들어온 경찰들에게 줄줄히 끌려나가는 거라고 하더군요.
순간 술이 확 깨는게 제가 30분만 일찍 여기로 왔더라면 저도 저 대열에 합류해 있을 꺼라는 생각에 정말 아찔했습니다.
네이버3 가족 여러분 당분간 몸조심하고 지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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