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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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사기면서 느끼는 것 중에
제일 큰게 거짓에의한 배신감이겠죠
그동안 지내오면서 사람에게 배푼 것 중에
쓰라린 아픔이 생각나 몇자 적네요
첫번짼 L.A에서 골프코치라면서
집안 일로 왔다던 그녀에게 베푼 값싼 감정이
사기로 뼈아픔 배신감에 몸부림 치었던 순간
속고 속이고 믿을 수 있는게 어디까지일까
한치 가슴 속을 모를 인간의 마음
골플 배우고 친게 몇년인데
상상하지도 못 할 애기에 속아버린 어리석음에
남자의 욕심이 얼마나 어리석고 허망한 것인지
자기가 받는 코치료가 월 $5,000 이라면서
집안 형편이 부도로 어려워져
법원에서 나와 모든걸 압류해서
미국으로 돌아갈차비가 없다고 하면서
비행기표 값만 빌려주면 가서
금방 갚을 수있다고 믿고 빌려주었는데
웬놈이랑 호텔에서 자고 나오니
이것이 불쌍해서 베푼 값 싼 동정의 말로
그래도 뻔뻔하게 빌린 돈을 갚게다고
큰소리 헛소리 하는걸 보면서
씁쓸하게 웃어야 했던 나의 이기적이고 어리석음을 한탄했던
그땔 생각하면 여자란 요물인데 하면서도
좋아 죽겠다고 또 따라다니니
남자란 어떤 속성의 인간일까....
속고 속이고 이용하고 이용당하는게
우리의 삶이라지만
그래도 베풀어준 고마움에 감사하는
최소한의 양심은 갖고 사는게 사람의 도리가 아닐까,,
다다익선 호사다마라
너무 좋은 것만 즐기려 하지마세요 좋은 것엔
또 다른 함정이 도사리고있으니
이것이 첫번째의.....값싼 동정의 어리석음
여잔 여리고 이쁜 상대만은 아니죠
좋은만남 좋은추억은
상댈 어케 만나는야에 따라 달라지니....
많은 생각이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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