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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를 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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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562 회 작성일 24-03-25 12:4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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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결호식이 있어서.....대전에 오늘 내려갔다 왔거든요....

서울에서....전날 채팅하다가 늦게 잤는데....설마 10시에 일어날줄이야....

눈을 떠보니....친구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오늘 꼭 간다고

했는데...ㅠㅠㅠ...전날....채팅하면서 KTX를 얼마나 욕했던지....

서민이 탈려면 넘 비싼거 아니냐고......

일단...세수를 하고....빨리 옷입고 택시를 탔어요....가까운 용산에서도

KTX가 가니 거기로 갈려고 했는데....택시기사아저씨가....서울역으로 가는게.

났다고...전화해보라고 하데요.....정말....용산에서는 12시가 첫차더라구요...

서울역에선...11시....10시 35(서대전)...더라구요....

(택시기사아저씨...고마워유.~~)

가격도....한 3만원은 나올줄 알았는데....1만9천2백원이던가.......

11시 52분에 도착한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대전에서 12시 예식을 마칠수 있었어요......

10시에 서울에서 일어나......12시 대전예식장까지.....2시간만에......휴

어제 채팅하면서......KTX 욕한게 미안해지더라구요.....^^;;







버뜨,


차가 뒤로 가는듯한 자리에서.......자리를 돌릴수 없는 의자와, 화장실이 작아

서....장애인이 이용하기엔 불편할꺼라는 생각.......

이쁜 안내하는 직원이 있었지만,.........처음이라 그렇지.....이것도 시간지나면

이쁜 안내원도 몇년 지나면 사라질꺼 같다는 생각.....

괜히.......안내원들이 얼마나 힘들까하는 하는생각.....애처럽다는 생각....

(나도 백수이지만..........).....돈이 뭔지하는 생각........




하여튼,.....전 ......오늘 KTX 덕분에......시간 맞추어서.......대전내려갔어요....

ㅋㅋ.....고마워유~~~

(철도청 알바 아니니.....괜한 오해는 마시길....)

참, 오다가 KTX 잡지5월호에 KTX로 안동화회마을 가는 방법을 읽다가 많이

웃었어요......서울서 동대구로 내려가서.....다시 안동가는 기차를 타고...올라

가라는 내용이었는데.......많이 웃었어요.......그냥...서울서 내려가도 2시간30

분 정도면 내려가는데......^^;;


강원도나.....경북으로는 KTX가 안가는 조금 섭섭.......쩝....

그래도.....고속도로 뚤어져서......소백산을 굽이굽이 돌아안가는게 어디냐는

자위를 하면서........기차에서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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