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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화장품 회사 여직원과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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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752 회 작성일 24-03-25 11:3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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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미안해...오빠 만나면서 오빠를 좋아해본적 없는거 같아...
그래....알았다....


얼마전에 만나던 여자와 나누었던 대화이다.
이렇게 해서 또 한명의 여자가 나의 곁을 떠났다.
회자정리거자필반(會者定離去者必返)이라고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법이고 떠난자는 반드시 돌아온다고 했지만
나를 떠난 여자들은 돌아온적이 없다.

예전에 경방에 몇번글을올려서 내가 대단한 선수이고 킹카인지 착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
다시한번 밝히지만 사실 난 퍽탄에 더 가깝다.
퍽탄이라고 여자랑 못자는것도 아니고 퍽탄이라 좋은점이 있는데
그게 무엇이냐하면 여자들이 절대로 나에게 매달리지 않는다.
바람처럼 왔다가 그냥 스쳐지나간다.

31년의 삶을 돌이켜보면 소설이나 영화에서 처럼 뜨거운 사랑을 해본 기억이
없는것 같다.
사랑에 눈을 뜨기 전에 욕정에 눈을 떠서 그때부터 내 인생은
꼬이기 시작한것 같다.
이제 결혼도 해야하는데 여자를 봐도 응응응을 먼저 할생각을 하니...
휴우..장가가긴 다 그른것 같다.

잡소리가 길어졌다.
서두에 말했던 여자와의 추억을 더듬어 봐야 겠다...



예전에 잘하던 쳇은 온라인의 급격한 매춘화로 흥미를 잃었고
그냥 DDR이나 하며 세월을 보냈다.
친하게 지내는 형이 어느날 메신저로 쪽지를 보냈다..

형 : 토비야 뭐하냐??
토비 : 일하지...
형 : 내가 좋은거 가르쳐 줄까?
토비 : 뭔데??
형 : 응..XX사이트가서 애인만들기 게시판에 글올려봐라 여자들한테 메일 많이온다..
토비 : 오호..그런게 있었군..고마워 형...

난 당장 그 사이트에 회원가입한후 있는말 없는 말 다 동원해서
장문의 소개글을 올렸다.
그런후 잊고 있었는데 반응이 장난이 아니었다
10명 정도에게 메일이 왔다.
하나 같이 내 글이 너무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사실 글이 인상적인게 무슨소용인가
실재만남에서 여자에게 인상적이지 못하면 도로아미타불이다.


그중에 맘에 드는 한 여자를 골라 메신저 친구하기로 했다.
MSN메신저 기능중에 자기 사진을 올리면
다른사람이 볼수 있는 기능이 있다.
물론 난 사진을 안올렸지만 그녀는 사진을 올렸다
아..긴생머리에 새초롬한 모습이 맘에 들었다.

그녀는 메신저 한 당일에 만나서 점심을 먹자고 했다.
물론 난 한번 튕겼다.
덥석 미끼를 물면 별로 매력이 없어 보이는 법이다.
그녀 그럼 사진 좀 보여달라고 했다.
뭐 어짜피 퍽탄인거 들통날꺼 뻔하니까 미리 매를 맞는다고 생각하고
사진을 보여주었다.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사진을 본 순간 솔직히 만나기 싫었다고 한다.
하지만 남자가 여자에게 호감을 주는 건 외모보단 3빨이라고 생각한다.

3빨이 뭐냐 하면 돈빨,말빨,심빨 이다.

첫번째로 돈빨이다.

속물적일지 몰라도 여자는 돈질하는 남자를 좋아한다.
물론 남자를 좋아하는건 아니고 그 남자의 돈을 좋아한다.
특히 요즘 같이 어려운 시절엔 돈질이 잘 먹힌다.
굳이 이수일과 심순애의 예를 들지 않아도
여자가 보석에 약한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동물들 중에 암컷은 강한 수컷에 잘 끌린다는것을 알것이다.
원시시대에는 힘이었지만 현대는 돈이다.
돈많은 남자에게 여자가 약해지는것은 당연한 것이다.
얼마전에 뉴스에 보니 재벌2세를 사칭해서
수많은 여자를 농락한 카사노바가 잡힌 기사를 봤다.
그 기사를 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자들의 한심함을 질타한다.
하지만 난 그녀들이 절대로 한심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이라면 당연한것이다.
남자도 입장바꿔서 돈많아 보이는 여자가 접근하면
싫어할리가 없다.
여자를 욕하기 전에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한 사회를 욕하자.
난 돈이 없어서 않되 이런 분은 밑에 설명하는
말빨,심빨에 도전하시라...


두번째로 말빨이다.

단어 뜻데로 말을 잘해야 한다.
말 잘해야 한다고 하니 사기꾼처럼 말만 번드르르하게
하라는 뜻이 아니다.
여자가 듣기 좋은말,여자를 띄어주는 말..
그런 말을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심빨이다.

사실 돈빨,말빨 이런건 별거 아니다.
뭐니뭐니 해도 여자를 향한 진실한 마음만이
그녀의 맘을 열리게 할 수 있는 법이다.
나를 스쳐갔던 여인들의 말을 들어보면
나의 여자를 향한 진실한 마음과 따뜻한 눈빛에
그녀들은 맘의 벽을 허물었고,
아울러 몸의 벽도 허문것이다.
명심하자 여자를 향한 진실된 마음만이 최고의 무기란것을.....


직장에서 가까운 역에서 그녀를 만났다
사진과 별로 틀린점은 없었다.
사실 난 여자 외모를 별로 따지지 않는다.
벗겨보면 그게 그거다...
겉모습보단 성격을 본다.

남자는 대개 두 가지 성격의 여자를 좋아한다.
첫째는 톡톡 튀는 똑똑하고 발랄한 아가씨이며,
또 하나는 현명하고 부드러운 성격의 여자이다.
마음이 여리고 상처가 많은 사람은 똑똑함 보다는 현명함을 선호한다.
마음에 위안이 되는 여자를 말한다.

똑똑함과 현명함이 어떤차이인가 하면
똑똑함이란 바로 차가운 머리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색깔이 눈이 부실 만큼 푸르러 웬만한 남자들은 감히 쳐다보지 못하고는
거리를 두려한다.
하지만 현명함이란 바로 따뜻한 가슴으로 부터 흘러나오니
그 빛깔또한 은은한 붉은빛이라 본인 뿐만이 아니라 주위 사람들까지
저절로 따뜻하게 만든다.

그녀는 술을 잘하지 못한다.
사실 남녀간에 사건이 일어나려면 술보다 좋은건 없다.
뭐 그렇타고 술이 없다고 사건이 안나는건 아니다.
적당한 분위기와 약간의 용기만 있으면 만사 OK 이다.

그녀와 내가 처음 관계를 갖은건 나의 자취방에서였다.
사실 내 자취방은 반지하 어두침침한 골방이기 때문에
그녀를 데리고 오는것이 대단히 망설여졌다.

그녀는 내가 돈좀 있는 넘으로 알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데리고 오면 실망할껀 뻔한 일이었다.
내가 몇번이나 오겠다는걸 말렸지만
결국에는 오게되고 말았다.

여자가 남자혼자 사는 집에 오면 뻔한것 아닌가.
그날로 역사는 이루어졌고 기억에 남는건 가슴이 참 이뻤고
섹스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것이다.

그녀는 내가 돈이 별로 없는걸 알았는지 나에게 소홀해졌고
우리의 만남은 그렇게 끝이 났다.
그렇타고 그녀를 욕하거나 미워하지 않는다.
돌이켜보니 나도 그녀에게 원했던건 그녀의 사랑이 아니라 몸이었던것 같다.
그녀는 돈 난 몸...
우울한 일이다....



세상에 모든것을 타고난 사람은 적다
(각 분야의 천재들을 제외하고는..)
그러나 우리들 보통 인간은 훈련을 통해 여러가지 능력을 가질수 있다.
자신에게 부족한것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인지하고
그 부족함을 채울수 있도록 노력하자.

인간은 생각과 노력이 있기에 인간다운 법이다.


끝으로 다카하시 신 의 작품 좋은 사람에 나오는 글귀로 마칠까 한다.

"내가 먼저 좋아하니까,상대방도 좋아해 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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